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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과 좋아하는 것들을 날짜 순서 계절 상관없이 무작위로 꺼내어 보는 일기.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 :) *답방이 좀 느려요. 그래도 꼭 갑니다!

다이어터도 마음껏 마시는 달달한 크리스탈라이트 - 핑크 레모네이드, 피치 망고 그린티, 후르츠 펀치

  • 2021.04.20 00:10
  • 맛보는/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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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한참 유행하던 크리스탈 라이트를 몇 팩 구매했다. 편의점에서 판매를 한다는데 우리 동네 편의점에는 전혀 없었고, 심지어 비싸다고 하더라. (없어서 뭐... 비교는 못했지만)

그래서 직구로 판매하는 업체에서 사봤다. 핑크 레모네이드, 피치 망고 그린티, 후르츠 펀치 3종과, 아마 후기 올리려면 몇 년 걸릴 것 같은 레몬 아이스티, 카페인 포도, 체리 석류 3종. 총 6종을 3만원에 구입했다.

1종에 낱개로 10스틱이 들어있기 때문에 1스틱에 약 500원에 구입한 셈이다.

 

 

핑크 레모네이드, 피치 망고 그린티, 후르츠 펀치

 

크리스탈 라이트는 무가당 분말 음료로,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적다.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크리스탈 라이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레시피로 음료를 만들기도 하지만 그냥 물에 타먹기만 해도 달달하니 마실만 하다.

당뇨 환자나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분들이 달달함을 놓치기 싫을 때 마시기 좋다.

 

결론적으로 정말 달다.

 

 

 

스틱 하나를 뜯어서 약 2컵 정도의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고 쓰여있는데...

물 2컵이 아니라 700ml 정도 넣어도 내 입맛에는 충분히 달았다.

처음에는 물을 적게 넣고 마셔본 다음 본인 취향 껏 물을 더 넣어도 좋겠다.

 

 

 

완전한 제로 칼로리는 아니고, 4~5칼로리 정도이지만,

일반 음료수가 110~160 칼로리 정도라는 걸 생각해보면 동일한 당도에 칼로리가 거의 없는 거라고 볼 수 있다.

이거슨 신세계

 

 

 

쬐꼬만 박스 안에는 10개의 스틱이 들어 있다. 생각해보니 크기 비교 샷을 찍지 않았군.

11cm 정도의 길이다.

 

 

 

이때는 내 취향을 잘 몰라서 500ml 정도에 스틱 하나를 뜯어 넣고

텀블러에서 쉐킷쉐킷 해주었다. 윗쪽에 거품이 약간 생긴다.

물을 넣으면 주스, 탄산수를 넣으면 온갖 맛이 나는 탄산음료가 된다. 오오!

 

그러나 실험결과 탄산수에 분말을 넣으면 탄산이 막 솟아오른다. 

씨그X 같은 (뭔가 욕 같은데...?) 탄산수 페트병에 바로 넣으면 안되고, 텀블러에 덜어서 섞어줘야한다.

조심하세요.

 

 

 

개인적으로 크리스탈 라이트에 갑자기 꽂혀서 사게 된 이유는

여름에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느라 살이 찌기 때문이었다.

 

겨울에는 오히려 추워서 먹는 게 귀찮아지므로 살이 빠지고... 여름에 살이 찌는 타입이란다. 반대가 되어야 할텐데 말이다. 세상은 내맘대로 되지 않지... 운동은 언제나 작심 3~7일이고...

 

 

 

아무튼 그래서 샀다. 드라이플라워를 꽂아서 햇빛 잘 드는 창가에 두고 음료를 오래된 컵에 담아 사진을 찍어봤다.

이 컵은 내가 초딩 때부터 집에 있었던 컵이다. 20년은 족히 된 듯. 촌스러워서 싫었는데 요즘은 레트로가 대세니까 좀 이뻐보인다고 우겨본다. 히히히.

 

 

피치 망고 그린티

 

피치 망고 그린티는 인기 제품이라고 해서 구매해봤다. 일단 내가 망고 그린티를 좋아하기도 하고.

어릴 적에 CGV에 가면 꼭 자판기에서 네스티의 망고 그린티를 뽑아 마셨기 때문임

지극히 개인적인 사연이었다. ㅋㅋㅋ

이 제품도 맛있었다. 망고 맛과 복숭아 맛이 반반이다. 사실 과일맛보다는 단 맛이 제일 강함.

 

아참 크리스탈 라이트에는 얼음을 넣어야 맛있다. 시원하게.

 

 

후르츠 펀치

 

후르츠 펀치는 썩 내 취향은 아니었다. 비타민 워터 음료수 드셔보신 분?

그 음료수 빨간색 맛이 난다.

그래도 그 비타민 음료보다 설탕은 없으니까 건강엔 더 좋겠구나.

 

 

핑크 레모네이드

 

핑크 레모네이드는 날씨가 흐릴 때 찍어서 색감이 영.

실제로 보면 뽀얀 핑크색 음료라서 예쁘기도 하다. 

맛은 새코미 달코미. 여름에 너무 더워서 입맛이 없을 때 마시기 딱 좋은 것 같다.

셋 중에서는 피치 망고 그린티가 제일 취향이다.

 

 

 

양심에 아무 스크래치 없이 달달한 음료를 벌컥벌컥 마실 수 있었던 행복한 여름이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의 체질과 안 맞는 부작용을 딱 하나 발견.

크리스탈 라이트를 입에 달고 살았던 작년 여름 내내 이마에 화이트헤드를 달고 살았던 것이다.

 

처음에는 이마가 왜 이러지? 피부 관리를 너무 안했나 싶었는데

여름이 끝나고 크리스탈 라이트를 안 먹기 시작하니까 이마가 말짱해졌다는...

기간을 두고 마시면 좀 괜찮다.

 

혈당, 칼로리 걱정없이 달달한 음료를 마시고 싶으신 분께 추천 :)

 

 

 

▼크리스탈 라이트를 활용한 미쿡 레시피는 이쪽에

 

Welcome - Crsyta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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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rystall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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