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봄 한정, 사쿠라 프로마쥬(Sakura Promage)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봄 한정, 사쿠라 프로마쥬(Sakura Promage)
2018.08.31로이스(ROYCE') 생초콜릿 - 봄 한정, 사쿠라 프로마쥬(Sakura Promage) 지난 4월 교토여행을 하면서 꼭 사야겠다고 별렀던 봄 한정 로이스 생초콜릿. 오키나와에서 여름 한정을, 홋카이도에서 가을 한정을 다 맛봤지만 봄 한정은 늦게야 접하게 되었다. 사실 작년 5월 오카야마 백화점에서 구매를 했었지만 포장을 뜯지 않고 소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그대로 두고오는 바람에... 눈물 젖은 사연이다. 흑흑 가격은 다른 로이스 초콜릿과 동일하다. 면세점에서 720엔. 집에서 먹으려고 2개, 친구 결혼식에 참가하면서 선물해주려고 한 개를 샀다. (이 때 친구 결혼식 선물로 일본 과자를 한보따리 사갔는데, 내가 맛보지 못한 것들도 많아서 리뷰는 물 건너 갔다. ㅋㅋㅋ) 사쿠라 프로마쥬에는 코코아 파우더..
퀸즐랜드 ::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프레이저 아일랜드 가는 길
퀸즐랜드 ::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프레이저 아일랜드 가는 길
2018.08.30[ QLD ]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프레이저 아일랜드 가는 길 퀸즐랜드 주 동해안에는 모래섬이 여러 개 있다. 모턴 아일랜드, 스트라드브로크 아일랜드 그리고 브라이비 아일랜드에 관한 포스트는 이전에 올렸었다. 이번에 올릴 포스트는 프레이저 아일랜드(Fraser Island) 라고 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모턴 아일랜드, 스트라드브로크 아일랜드, 브라이비 아일랜드 관련 글▼2018/03/16 - 퀸즐랜드 ::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모래섬, 모턴 아일랜드(Moreton Island)2018/03/17 - 퀸즐랜드 :: 탕갈루마 리조트(Tangalooma Resort), 쿠카버라와 함께 맞는 모래섬의 아침2017/03/03 - 퀸즐랜드 :: 겨울의 스트라드브로크 북섬, 페리를 타고2017/03/..
[도서] 피프티 피플 - 얽히고 설킨 50인의 이야기
[도서] 피프티 피플 - 얽히고 설킨 50인의 이야기
2018.08.29피프티 피플 - 얽히고 설킨 50인의 이야기 지난 3월부터 친구들과 한달에 2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실천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성공한 적이 별로 없다 :D 크크크키케켘케. 아니, 책이 너무 두껍단 말이지. 일단 사놓고 안 읽는 책들도 엄청 많다. 언제 다 읽어... 미치겠네. 어쨌든. 정세랑 작가의 피프티 피플은 친구가 선정한 7월의 도서다. 50명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쭉 나열했다. 주된 배경으로 나오는 곳은 한 병원이다.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응급실 담당 의사, 장의사, 입원환자, 장기환자, 환자의 가족, 병원 앞 극장의 알바생 등, 한동네에 사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볼 수 있다. 마치 인터넷에 올라온 썰을 읽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시큰둥하게..
애매요리 #6 닭발과 함께 먹을 주먹밥 만들기
애매요리 #6 닭발과 함께 먹을 주먹밥 만들기
2018.08.28먹은지 꽤 되었지만 사진을 찍어둔 것이 아까워서 올려본다. 정말 야매요리에 딱 맞는 취지이기도 하고...폭염이 계속 이어지던 지난 7월에, 호적 메이트가 청주에 다녀오길래 맛있는 거 사오라고 했다. 가경 터미널 바로 근처에 있는 닭발집이 괜찮다고 하길래 콕 집어서 시킴. 크크크.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니까 청주 들렀다 가시는 분들도 들러서 드셔볼 수 있겠다. 포장은 비닐 봉지에 담아준다. ㅋㅋㅋㅋ포장이랄 것도 없음. 가서 먹으면 밑반찬이며 이것저것 시킬 수 있겠지만, 포장을 해왔기 때문에 주먹밥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 일단 양파를 반개 정도 때려넣고 식용유가 없어서 아보카도 오일에 볶기. 스팸 썰어넣기. 근데 후라이팬이 벌써 눌어붙고 있다. 으이구.밥을 넣고 볶으려고 하는데, 우리 집에 마요네즈가 없다..
교토 벚꽃여행 #18 니조성 근처 빵집 Flip up! 귀국길에 빵 하나씩
교토 벚꽃여행 #18 니조성 근처 빵집 Flip up! 귀국길에 빵 하나씩
2018.08.28#18 니조성 근처 빵집 Flip up! 귀국길에 빵 하나씩180410 _ DAY 4 어느덧 마지막날.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춰 오전 일찍 숙소를 나서야 했다. 이렇게 체크아웃 시간이 이르면 항상 후회를 하게 된다. 좀 더 늦은 시간대로 잡을 걸 그랬다고. 그치만 한국에서도 집으로 갈 때 3시간 넘게 이동해야하는 나로서는 늦는 것보다 이른 것이 낫다. 이틀 동안의 강행군을 마친 J는 내가 숙소를 나설 때까지 깨지 않았다. 어차피 한국에서 볼텐데 뭐, 하고 서운하지도 않았다. 지하철을 타고 교토역으로 가려는데, Y가 잔뜩 보내온 톡들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숙소 주변의 맛집들을 검색해서 보내온거다. 아침 7시 30분에 숙소에서 나가는데 웬 맛집 검색이야ㅎㅎ 싶었는데, 오전 7시에 여는 빵집이 도보 5분 거리..
상사의 초이스 #7 스테이쿨 청포도 에이드 & 블루베리 에이드
상사의 초이스 #7 스테이쿨 청포도 에이드 & 블루베리 에이드
2018.08.27지난 여름의 액상과당 흡입을 반성하는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도 포스팅은 별개의 일. 출근을 하면 책상에 놓여져 있던 이녀석들 때문에 거절도 못하고 맛있게 마셨다. 각각 3번씩 사주심 :D 처음에는 청포도 에이드. 패키지만 봤을 때는 라임 같아 보이기도 한다. 백포도 농축액 0.809% 포함. 116kcal. 역시 설탕물의 칼로리란... 그래도 여름내 시원하게 마셨으니 됐다. (그러나 액상과당의 단점은 영양소가 없다는 것...ㅋㅋㅋ) 빨대를 긴 걸로 잘 못 구매하여 사진이 좀 이상하다. 상큼한 청포도 맛인데 내 입맛에는 당도가 너무 높아서 물을 더 넣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감상 청포도 맛 사탕보다 더 단 느낌. 확인해보니 당류가 거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날 마신 것은 블루베리 ..
뉴사우스웨일스 ::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뉴사우스웨일스 ::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2018.08.26[NSW]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바이런 베이는 브리즈번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작은 마을이다. 저번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그 외에도 서핑이나 세일링 등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빈 방이 없을 정도로... 시드니보다 브리즈번에서 더 가깝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속한다.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여름에 섬머타임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9월부터 퀸즐랜드와 1시간 시차가 생긴다. 브리즈번에서 바이런 베이로 여름 여행을 간다면 휴대폰 자동시간 덕택에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바이런 베이에서는 하얀 등대가 반겨준다. 열 번 조금 안되게 본 것 같다. 바로 아래에 있는 절..
교토 벚꽃여행 #17 다다미 스타벅스 도전 실패! 저녁식사는 야키니쿠 식당 아재(アジェ)
교토 벚꽃여행 #17 다다미 스타벅스 도전 실패! 저녁식사는 야키니쿠 식당 아재(アジェ)
2018.08.22#17 다다미 스타벅스 도전 실패! 저녁식사는 야키니쿠 식당 아재(アジェ)180409 _ DAY 3 사진을 무시무시하게 찍고 나서 이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니넨자카 스타벅스를 가기로 했다. 이 스타벅스는 생긴지 몇 년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지점이다. 교토의 이미지와 꼭 들어맞는 다다미 좌석, 그 위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여행지의 로망. 비록 좌식이 불편하더라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나만 그런 건 아니었는지 인기가 엄청나다. 아까 다시보자고 하고 호기롭게 떠나왔는데, 정문부터 오가는 손님들의 수에 기가 죽었다. 주문 대기자 수도 많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위층에 올라가 다다미 좌석에 자리가 있나 확인해봤지만 어불성설, 꽉꽉 차 있었다. 평일은 기요미즈데라의 인구밀도에 아무런 영향을..
합정 곤트란쉐리에에서 사서 먹어본 앙버터와 카카오 빵
합정 곤트란쉐리에에서 사서 먹어본 앙버터와 카카오 빵
2018.08.21합정 곤트란쉐리에에서 사서 먹어본 앙버터와 카카오빵 이전에 친구네에서 하루 신세지고 영화를 본 다음 잠깐 들렀던 합정 곤트란쉐리에. 가게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가보는 건 처음이었다. 친구는 생크림 롤케이크를 사고 싶어했고, 나는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로 들어왔던 상황이라 둘러보다가 집에 가져갈 빵 두 개를 골랐다. 내가 먹을 건 아니고 호적 메이트한테 기념품(?)으로 사다주는 용도. 매장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게 꾸며놓았다. 확실히 인기가 있는지 빵을 고를 때도 계속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고... 빵 종류도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는 않다는 느낌이었다. 카페 운영도 하고 있어서 앉아서 음료를 마실 공간이 꽤 있다. 사진은 찍지 않았으나 사진 왼쪽에 넓은 공간이 따로 있었다. 벽 면에 붙어 있는 저 남자..
교토 벚꽃여행 #16 청수사 옆 예쁜 골목길들 - 이시베코지 & 네네노미치
교토 벚꽃여행 #16 청수사 옆 예쁜 골목길들 - 이시베코지 & 네네노미치
2018.08.20#16 청수사 옆 예쁜 골목길들 - 이시베코지 & 네네노미치180409 _ DAY 3 청수사 관람을 끝내고 이번엔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쪽이 아닌 다른쪽 길로 갔다. 이쪽으로 가자! 라고 말을 꺼낸 것은 아니었지만 셋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둘러보지 못한 길로 향했다. 목적지는 바로 청수사 옆 포토 스팟으로 소문이 나고 있는 이시베코지(石塀小路)와 네네노미치(ねねの道). 내가 일정을 짜면서 검색했을 때 언급이 많이 되던 골목길이었는데, Y의 친구도 꼭 가보라고 하더라. 큰 길에서 살짝 옆으로 빠지면 이런 골목길. 거리 위가 깨끗한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안쪽 상점들은 대부분 문이 닫혀 있었다. 구글 지도로 이시베코지를 향해 나아가다가, 사람이 적은 골목길 앞에서 몇 장 찍어봤다. 내리다 말다 하던 비 때문에..
오뚜기 비빔면 3종 - 춘천막국수 & 함흥비빔면 & 진짜쫄면
오뚜기 비빔면 3종 - 춘천막국수 & 함흥비빔면 & 진짜쫄면
2018.08.19오뚜기 비빔면 3종 - 춘천 막국수 & 함흥 비빔면 & 진짜 쫄면 남들 다 먹어본 오뚜기 비빔면 3종 리뷰를 여름 다 끝나서야 올린다. 먹기야 한 달 전에 먹었지만 여차저차하여 이제야... 노린 것은 아닌데, 신제품 위주로 샀더니 다 오뚜기였다. 처음 맛본 것은 맛있다고 소문 났던 춘천막국수! 이웃분들 평도 좋길래 기대가 되었다. 조리 방법은 비빔면처럼 끓인 후 냉수에 헹군 뒤 스프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동봉되어 있는 액체스프와 고명스프. 면을 끓일 때 메밀 냄새가 폴폴 나서 좋았다. 첫인상부터 합격 +_+면 중 메밀가루가 30%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열무김치는 전부 소진하여 맥반석 계란만 올려 먹었다. 면에 메밀가루가 콕콕 박혀 있는 게 보였다. 액체스프는 팔도 비빔면 스프와 비슷하면..
여름철 필수템 손풍기 3종 비교 - 프롬비 매직스톰 & 아이스볼, 블루아이디원 넥밴드 선풍기
여름철 필수템 손풍기 3종 비교 - 프롬비 매직스톰 & 아이스볼, 블루아이디원 넥밴드 선풍기
2018.08.18여름철 필수템 손풍기 3종 비교 - 프롬비 매직스톰 & 아이스볼, 블루아이디원 넥밴드 선풍기 어쩌다 이렇게 손풍기 부자가 되었는가. 발단은 호적메이트가 엄마의 중국여행을 위해 넥밴드 선풍기를 구매하면서 시작되었다. 다음날, 프롬비 손풍기 2+1 딜이 뜬 것을 발견하고 8월 가족여행 때 한명씩 쓰자는 취지로 구매하게 되었다. 요즘 필수템이라잖아. 프롬비 매직스톰 1개+구성품, 아이스볼 2개+구성품, 아이스볼 전용 가죽 스트랩 2개 사은품까지 포함하여 총 금액은 42,410원이 들었다. 프롬비 매직스톰. 2018년형으로 모터가 더 강해졌다고 한다. 깔끔한 때타는 흰색으로 구매했다.단품 가격은 19000원 정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이다. 크기는 대략 20cm. 좌측에는 ON/OFF를 표현해주는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