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 스타벅스의 제주 호지 티 라떼와 아몬드 캐러멜 크로와상
스타벅스의 제주 호지 티 라떼와 아몬드 캐러멜 크로와상
남들 다 아는 체인점이고,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 멤버십 카드를 가지고 있겠지만, 나는 한국 스타벅스를 거의 10년 만에 왔다. (저번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적은 있으나 친구의 다이어리 교환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카운트 하지 않는다 :-D)
교토의 우지를 방문하고 나서 차가 참 좋아졌는데, 그 곳에서 마셨던 호우지차, 호우지푸딩, 호우지초콜렛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내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으니... 바로 스타벅스에서도 호지차 음료를 팔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략 1달 전에 들었던 소식인데, 우리 동네에는 스타벅스가 없어서:-D 대전으로 시험을 치러 간 김에 마셨다.
대전 은행동 스타벅스는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에 뙇! 위치하고 있는데, 내가 앉은 자리는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 바로 앞 ㅋㅋㅋ 쫌 민망.
날은 바람이 불고 비가 와서 쌀쌀했으나, 시원한 음료가 먹고 싶어서 아이스로 시켰다.
톨 사이즈 가격 5,900원.
제주 호지 티 라떼는 아이스가 담긴 채로 세번정도 쭈욱 들이켜니까 사라졌다... 공기처럼... (슬픔)
오전에 집에서 출발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로 스타벅스에 도착했기 때문에 배가 고파서 다른 주전부리도 함께 시켰다. (정말 나는 평소에 블로그에 뭘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ㅋㅋㅋ 사진이 이것뿐이다)
나의 선택을 받은 녀석은 바로 아몬드 캐러멜 크로와상. 가격 3,500원. (크로와상 모양이 아닌데?)
아몬드는 몸에 좋으니까 시켰는데 안에 들은 시럽(캐러멜로 추정)이 참으로 호떡맛이 났다. 레알 호떡 시럽맛이다. 그리고 살짝 잘라 먹기가 힘들었다.
대전 중앙로 길을 지나가는데 세월호 2주기라 많은 분들이 모여 서명을 하고 있었다.
서명하고 받은 노란 리본은 잘 들고 다니고 있다.
스타벅스에 온 김에 멤버십 카드도 구매했다. 그림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한정이라니 세이렌으로 신청ㅋㅋㅋ
카드에 2만원을 충전했는데 다 쓰려면 아마 두 달 걸리지 싶다. (동네에 스벅이 없으므로...)
그리고 카드 새로 구매하면서 충전할 때는 물건 구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호주에선 3만원 충전하면 한잔 공짜로 줬다.) 또 오전 11시 전에 스벅을 방문하면 같은 음료 1+1를 해준다는데, 언제 오전 11시에 스벅을 먹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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