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성당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다면, 커피 리브레


명동 오리엔스 호텔 레지던스를 체크아웃하고 친구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 전에 전 말 마신 술도 털어낼 겸 근처 카페를 모색했다.

가장 근처에 있는 커피샵은 유리로 사방이 뚫려 있어 조금 부담스러웠기에 명동 성당까지 걸어갔다.




뒤에 보이는 남산타워 그리고 엄청 막히고 있는 도로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길거리를 괜시리 찍게 되었다.




이 곳이 가장 근처에 있는 카페, 유리벽이라 좀 부담스럽다고 했던 그 곳이다. 언뜻 보기에 인테리어는 괜찮은 거 같긴 하다.




걸어가는 길에 빼꼼 보이는 명동성당. 대체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나로서는 거의 7년 만이다. 




이 곳에서 자주 놀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풍경이 아주 많이 달라졌다.

명동 성당 아래층은 마치 지하상가처럼 되어 있었는데 빵집과 서점, 청바지 클래스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서 신기했다.




1층에 있는 줄 알고 두리번 두리번 돌아다녔는데, 이 계단을 올라가야 나오는 2층에 있다고 한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계단을 이용했다.

계단 위로 햇빛이 내리쬐는 게 예뻐서 찍었지만, 사실 카페와는 관련이 하나도 없는 사진이다.




그렇게 찾아간 커피 리브레는 아주 작은 카페였다. 카운터도 작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 없는 공간. 알고보니 이 커피 리브레라는 곳은 연남동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이 유명하다고 한다. 강남 고터 파미에스트리트에도 입점해 있고, 놀라운 것은 과테말라에 점포가 있다는 것. 여기가 본점인건가?




친구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나는 밀크티를 마셨는데 가격은 모두 4천원으로 동일했다.

밀크티의 맛은 진하지 않고 밍밍한 편이라 조금 실망했다.


명동 성당을 지나갈 때 잠시 커피로 목을 축이고 싶다면 위치적으로는 추천한다.

바로 아래층에 르 빵이라는 빵집이 있으니 슬쩍 빵을 몇 개 구매해도 좋고.

그러나 이 지점의 가격적인 면 / 공간 제공 부분에서는 미흡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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