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익선동 디퓨저&향초 가게 아씨방앗간
열두달에서 식사를 마치고 익선동 구경. 전부 다 보지는 않았지만 첫번째 나들이 때 아예 들르지도 않았던 곳들을 들러보았다.
다른 곳들은 잠깐 잠깐 들러서 사진이 별로 없는데, 이 곳에서 소품들을 구경했더니 사진이 꽤 많이 찍혀서 올려본다.
민트색 벽이 인상 깊은 디퓨저&향초 전문점 아씨 방앗간.
향기로 문화를 만든다는 어구와 아씨방앗간 로고가 귀엽다. 블로그 주소는 오타를 내신건지 아씨밥가간이 되어 버렸다. (ㅠㅠ)
전화번호 | 02-766-1359
가게 정면과 코너의 민트색 벽 위에 독특한 벽화까지 그려놓은, 외관에 신경을 많이 쓰는 가게 같았다.
아가새라는 테마를 가진 상품을 판다. 흠칫 놀란 당신은 멤버가 7명이고 외국인이 3명인 그룹의 팬은 아니신지... 팬굿즈로 사가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품이 귀엽기도 하고.
내가 초등학생 때는 가끔 볼 수 있었던 오르간, 풍금이 이제는 요로코롬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이는 걸 보니 귀엽다. 풍금 위에는 선반이 있는데 팔찌와 머리끈 등이 진열되어 있어서 유심히 봤다. 조금 마음에 드는 게 있긴 했지만 사지 않았다. 아른아른 거리는군.
안쪽에는 각종 디퓨저와 향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구경을 하는데 매장에 계셨던 스태프 분이 패브릭 코롱을 뿌려주셨다. 향이 깔끔하고 좋았는데 구매를 안해서 조금 민망^^;;
인테리어를 잘 하려면 꽃과 새를 잘 써먹어야 하나보다.
무겁고 깨지기 쉽지만 예쁜 유리병도 필수인가?
독특한 컵들도 보였다. 몇가지 세트로 함께 사놓으면 좋을 거 같은데 사진 찍을 때는 또 그 생각을 못했네.
다음 나들이 때 고려를 해봐야겠다.
역시 이 곳도 한옥을 개조한 곳이다. (써먹은 사진 또 쓰기)
벽면이 두터워 보여 들어가기 망설일 수도 있겠지만,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고 둘러보고 나오는 것 정도는 딱히 신경쓰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들어가서 잘 살펴보면 혹시 모르지, 내가 바라던 아이템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을지도. 머리끈이 아직도 아른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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