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초이스 #1 스위스 미스 마쉬멜로 핫 코코아 믹스
음식 리뷰 | 상사의 초이스 #1 스위스 미스 마쉬멜로 핫 코코아 믹스
요즘 날이 춥다보니 따뜻한 음료가 땡길만 하다.
히터도 빵빵하게 틀고 있다보면 목이 무지무지 건조해져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이번 주는 상사께서 편의점 2+1 핫 코코아에 꽂히셔서 어쩌다보니 나도 매일 한 잔씩 코코아를 마시게 되었다.
총 3개를 받았는데, 안 받은 날에는 내가 블렌디 스틱을 한 개씩 뿌려서 그걸 마셨다. 크크크.
잘 몰랐는데 스위스 미스 핫 코코아는 나름 유명한 제품인 것 같다. 배스킨라빈스에서 스위스미스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판매되기도 하고, 코스트코에서 세트로 팔기도 한다는 듯. 우선 처음 컵을 받자마자 느낀 것은, 우와! 미국거다! 였다-_-;;; 포장이 한 없이 어메뤼카스럽다.
요즘은 이렇게 알아서 잘 타먹을 수 있도록 컵에 표시도 다 해주고 참 좋다.
재료를 잘 읽어보는데 재료에 우유와 돼지고기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여... 모두가 으에엥???????? 이라는 반응이었는데.
마쉬멜로에 돼지고기가 들어간다고 한다. 우와. 처음 알았어. 돼지고기 젤라틴을 사용해서 마쉬멜로를 만드는 거였다.
개인적으로는 마쉬멜로는 꾸워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데, 캠핑 가서 구워먹는 게 최고.
어쩄든 한컵에 칼로리가 117.8kcal 이나 한다는 놀라운 돼지 제품(...)
컵 안에 분말을 잘 녹일 수 있게 Sip Stick과 코코아 분말이 들어있다. 오옹ㅋ 영어야ㅋ 외국 냄새 물씬ㅋ
먼저 분말을 컵에 넣고 그 후에 뜨거운 우유나 물을 넣어서 잘 녹이라고 되어 있다. 전자렌지에 1분 맞춰 돌려서 마셔도 된다고 한다.
코코아를 더 맛있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물보다는 우유를 넣으라고 설명해 줬는데, 직장이고... 우유가 없어서... 그냥 물에 타마셨다.
입자가 엄청 곱다. 그리고 마쉬멜로는 굉장히 쪼그맣다. 다른 분들 사진 보면 마쉬멜로가 참 많이 들어 있던데, 내 사진에는 조금 적게 찍혔다.
마쉬멜로를 살 필요 없이 바로 넣어 먹을 수 있다니 굉장히 편리하고 좋은걸?
뜨거운 물을 부으니 녹아가는 마쉬멜로... 미안해... 내 뱃속에서 다시 만나자...
확실히 마쉬멜로가 들어있다보니 맛이 좀 진한 느낌+느끼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마쉬멜로가 들어있다고 했을 때는 먹으면서 마쉬멜로를 얌냠 츄잉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경기도 오산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녹더라! 코코아에 다 녹여버렸더니 살짝 느끼한 듯한 느낌. 우유를 넣지 않았어도 코코아 색상이 라떼처럼 거품이 상당했다. 맛있었다 아주 진한 마쿡 코코아를 마실 수 있어서 굳 :-D
가격은 상사께서 사오신 거라 알지 못한다(...)
※Feeding(피딩)당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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