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초이스 #3 차룸(茶Room) 핫쵸코
음식 리뷰 | 상사의 초이스 #3 차룸(茶Room) 핫쵸코
세번째의 코코아. 며칠 사이에 몇 잔의 코코아를 마신 것인지....
이 악마의 음료가 인도한 질량의 증가는 2주 후쯤에 확실히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에 마신 것은 차룸(茶Room) 핫쵸코이다. 왜 얘는 핫쵸코이고 이전 포스트는 핫초코냐 하면 포장지에 그렇게 표기되어 있다.
나도 통일된 표기법을 쓰고 싶다고ㅠㅠ
앞에 마셨던 다른 두녀석보다 월등히 컵이 길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컵 옆면에 역시 물 넣는 양이 표기되어 있다.
선 아래는 진한 맛, 선 위는 연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쓰여 있었다.
이 핫쵸코의 코코아파우더도 네덜란드산이다. 왜 코코아파우더는 네덜란드산이 많을까? 원래 유명한 건가? 그렇담 네덜란드산 코코아가 특별히 더 맛있는 걸까?
그런데 인도산인 구아검은 무엇인가- 처음 들어봐서 찾아봤더니, 구아라는 콩 추출물이라고 한다.
하여간 요 녀석도 허쉬 코코아처럼 30g에 120kcal 되시겠다. 꿀꿀... 코코아... 너란 녀석은 참 높구나... 칼로리가...
컵이 가늘고 길어서 코코아 분말 사진을 찍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그러고 보니 코코아 분말을 컵에 넣을 때 한 번에 흘리지 않고 넣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3번 다 흘림)
귀찮아도 가위로 끄트머리를 잘라서 잽싸게 잘 뿌려야겠다ㅠㅠ
약간 덜 녹은 형태. 이 제품은 sip stick이 없어서 저어서 녹일 수가 없었다.
이 녀석은 허쉬 초콜렛보다는 라떼의 우유 거품과 같은 그런 꾸덕한 느낌의 거품이 아주 약간 더 많은 느낌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허쉬 초콜렛과 맛이 비슷하긴 한데 완전 똑같지는 않고... 뭐랄까, 어릴 적에 등산을 가서 설악산 꼭대기에서 마셨던 물 탄 코코아의 2017년 버전같은 느낌이었다그게 대체 무슨 버전이냐. 약간 내가 생각하는 불량한 코코아에 가까운? 그런 맛이다. 커피로 치면 자판기 커피같은 그런...
코코아는 코코아지! 하는 분께는 별 차이 없을 것 같다.
※Feeding(피딩) 당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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