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요이
천안 :: 천안역의 아저씨 맛집(?) 조양식당의 오삼불고기
천안 :: 천안역의 아저씨 맛집(?) 조양식당의 오삼불고기
2019.12.31천안에 가기 전, 독립기념관이 그렇게 붐빌지는 몰랐었기에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보기는 했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리뷰를 남겼던 식당 중 하나가 바로 천안역 근처에 있는 조양식당이다. 오삼불고기가 먹을 만하지만 허름한 기사식당 느낌이다~ 라는 리뷰가 많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식당 앞까지 왔을 때 다른 참가자분들이 들어가서 먹기가 좀 그렇다면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게 된 것이다. ㅋㅋㅋ 앞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기껏 찾아봤던 수고가 조금 아쉬웠던 나는 조양식당의 오삼불고기를 사가기로 했다. 집에 가면 저녁일 테니까 그 때 먹어야지 싶어서. 포장 해올게요, 한마디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다른 분들은 식당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신 채 바깥에서 서성서성... 식당 내부에는 50~60대로 보이는 아저씨들만..
홋카이도 자유여행 #4 언제나 그랬듯이 첫날은 편의점 주전부리 (하겐다즈, 호로요이, 샌드위치 등)
홋카이도 자유여행 #4 언제나 그랬듯이 첫날은 편의점 주전부리 (하겐다즈, 호로요이, 샌드위치 등)
2018.09.15#4 언제나 그랬듯이 첫날은 편의점 주전부리 (하겐다즈, 호로요이, 샌드위치 등)170930 _ DAY 1 내 블로그에서 '주전부리' 를 검색해보면 일본 여행 첫날엔 항상 편의점 간식을 먹은 기록이 나온다. 이제 이 천편일률적인 포스트 제목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사실인데.한국도 편의점 음식들이 아주 잘 나오긴 하지만, 역시나 일본 여행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편의점 털기가 아닌가 싶다. 처음 왔을 때는 한국에서 본 적 없는 과자와 음료를 고르는 재미, 여러 번 왔을 때는 이전에 구매한 제품의 다른 버전을 찾아보는 재미. 그렇게 나는 또 첫날에 편의점에서 만오천원을 써버렸더랬다. 으헤헤. 첫날 도착하자마자 숙소 옆 로손에서 구매한 목록. 이 날 산 것들은 대부분 바로 사진을 찍어두..
오카야마 자유여행 #22 오카야마 마지막 밤 이모저모 (feat. 간식이 빠지면 섭하지)
오카야마 자유여행 #22 오카야마 마지막 밤 이모저모 (feat. 간식이 빠지면 섭하지)
2018.02.28[ 오카야마 자유여행 ] #22 오카야마 마지막 밤 이모저모 (feat. 간식이 빠지면 섭하지) (오카야마 마지막 밤이라는 제목이지만, 다음날 구라시키로 이동할 계획이었기에 여행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라쿠엔의 야경을 감상하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직 나에게는 1장의 노면전차 쿠폰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다시 시로시타 역으로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지나친 이시야마 공원의 골든 나이트 마켓. 일본 황금연휴에 오카야마를 찾아실 분들은 첫째 주 주말에 아사히가와 강변 옆으로 노점이 열린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되겠다. 야시장 이름은 골든 나이트 마켓. 별로 먹고 싶은 건 없었지만 공원 분위기는 괜찮았다. 오전에 보았던 영문모를 동상 밑에 색색깔의 등불이 배치되어 있어서 나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오카야마 자유여행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오카야마 자유여행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2017.12.25[ 오카야마 자유여행 ]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아홉 시가 넘어서 숙소에서 나와 오카야마 역을 볼 수 있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꽤 작은 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역과 연결되어 있는 백화점 산스테(さんすて)가 있어서 그리 작은 편은 아니다. 지상층은 5층까지 있고 지하 1층도 있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쇼핑을 해보았다면 좋았을텐데, 다음날 일정을 소화하고 나니 피곤하고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했다. 산스테 오카야마 홈페이지 ▶ http://okayamaeki-sc.jp OPENING HOURS일반 점포 : 10.00 - 20.00 | 마츠모토 키요시 : 8.00 - 22.00카페·디저트 : 10.00 - 21.00 | 레스토랑 11.00 - 22.00 맞은편에 있는 토요코인은 오카야마 히..
호로요이(ほろよい) - 아이스티 사와, 그레후루 솔티, 콜라 사와, 벌꿀 레몬, 백사와 그레이프 후르츠, 살구, 파인애플
호로요이(ほろよい) - 아이스티 사와, 그레후루 솔티, 콜라 사와, 벌꿀 레몬, 백사와 그레이프 후르츠, 살구, 파인애플
2017.10.15음식 리뷰 | 호로요이(ほろよい) - 아이스티 사와, 그레후루 솔티, 콜라 사와, 벌꿀 레몬, 그레이프 후르츠, 살구, 파인애플 블로그 주인장은 술을 즐기지 않는다. 쓴 맛이 싫기 때문이다. 하하. (술을 즐기지 않을 뿐이지 소주는 홀짝홀짝 1병 마셔봤고 맥주는 배불러서 잘 못 마신다. 물론 치킨과 함께라면 꽤 마신다.) 그래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긴 하는데, 그 때마다 고르는 건 칵테일 종류와 과일맛 츄하이들. 그 중에서 다양한 맛이 잔뜩 있는 호로요이를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주변에 호로요이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대부분 일본에 갔을 때 자주 마셨다. 교토 여행 때는 일정이 피곤해서 술을 잘 마시지 않았지만 고베 여행에서 특히 매일 매일 마셨던 기억이... ㅋㅋㅋ 이제까지 마셔봤던 맛으로는 ..
한여름의 후쿠오카 #13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
한여름의 후쿠오카 #13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
2017.09.07지난 글 : 2017/09/06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12 유후인 거리에서 주전부리 타임 (금상 고로케, 비허니 아이스크림) 9시간 동안의 투어 버스 일정을 마치고 출발지점이었던 하카타역에 다시 도착하였다. 오늘 먹은 것이라곤 각종 주전부리들과 점심 1끼.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굶주린 하이에나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꼭 가보자고 생각했던 맛집,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키와미야 함바그를 먹으러 갔다. 키와미야 함바그는 체인점이 여러 군데에 있는데, 제일 유명한 곳은 전 날 갔던 미트랜드 규카츠가 있는 텐진 파르코 백화점 오이치카에 있는 곳이다. 본점이라 항상 사람이 많고 붐빈다고 한다. 게다가 텐진으로 이동하려면 교통 수단이 필요한데, 숙소에 가는 JR 요금 말고 추가로..
고베 먹부림 여행 #10 여행 둘째 날 밤과 셋째 날 아침의 고베 거리
고베 먹부림 여행 #10 여행 둘째 날 밤과 셋째 날 아침의 고베 거리
2017.08.01지난 글 : 2017/07/31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9 두번째로 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신나게 놀고 다시 호텔로 갈 때는 너무 피곤해서 순간이동이 하고 싶었다. 빨리 내게 이능력을 줘 아직도 꿈의 나라에서 벗어나질 못한 듯하다 ■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고베 산노미야 가는 방법 with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1. JR 유니버설 시티 역에서 JR 오사카 루프/유메사키 라인 열차 탑승 2. JR 오사카 역까지 약 20분 소요 3. JR 오사카 역에서 한큐 우메다로 도보로 10분 소요 4. 한큐 우메다 역에서 고베 산노미야 급행 탑승 5. 고베 산노미야까지 약 27분 소요 오사카 헵파이브 관람차를 스치듯이 보았다. (걸어가면서 열심히 찍음) 다행..
고베 먹부림 여행 #5 여행 첫 날, 호텔에서 편의점 간식 (호로요이, 쟈가리코)
고베 먹부림 여행 #5 여행 첫 날, 호텔에서 편의점 간식 (호로요이, 쟈가리코)
2017.07.19지난 글 : 2017/07/18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4 고베 하버랜드 모자이크의 밤 풍경 Family Mart 일본에서는 화미마라고 불리우는 패밀리 마트. 우리나라도 몇 년 전에는 Family Mart가 있었기 때문에 친숙하다. (한국 패밀리 마트는 본사와 계약 해지 후 CU로 이름을 바꾸었다). 작년 교토 여행 때도 숙소 옆에 있어서 자주 가서 사 먹었다. 특히 안주거리를....ㅋㅋㅋ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에서 가장 가까운 건 하버랜드 센터점. 포스트를 올리려고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니까 나오지 않아서 당황^^;;; (전화번호로 검색하니까 나왔다) 저녁을 먹고 바로 온 거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목표로 한 것만 사가기로...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잘 마시..
오키나와 자유여행 #14 여행 끝, 마지막 날의 주전부리 타임
오키나와 자유여행 #14 여행 끝, 마지막 날의 주전부리 타임
2017.06.02드디어 마지막 밤. 쇼핑한 것들을 열심히 캐리어 안에 집어 넣고,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주전부리들을 꺼내어 먹는 시간이었다. 원래 나의 여행 마지막 밤의 짐 정리는 악몽이지만 이날은 짐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가 나쁘지 않았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는데, 안주로는 이카후라이(오징어맛 과자)와 오징어 땅콩 과자, 초콜렛, 코로로 젤리 포도맛 저 중에 이카후라이를 S씨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다 먹고 편의점에 또 가서 또 사왔다. D씨가 고른 오리온 스페셜 맥주, 내가 고른 호로요이 여름한정 살구맛, S씨가 고른 남국 츄하이 아세로라&시쿠사와 맛이다. 새콤한 맛! 호로요이 스즈미 안즈 맛 호로요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맛 재현에 충실하다. 여름한정이라는 말에 끌려 샀는데 정말로 살구맛이 났다. 일본에서는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