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시타도오리의 거리음식, 크레페와 감자칩
MARION CREPES
크레페 전문점 @ 타케시타도오리
마리온 크레페 | 하라주쿠 타케시타도오리에 오면 크레페를 꼭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 유명한 곳을 찾아보았다. 엔젤스 하트와 마리온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리뷰가 마리온 크레페 쪽이 더 많길래 아... 여기가 더 맛있나보다... 하고 결정. 1976년부터 오픈한 일본 최초의 프랑스식 크레페 전문점이다.
주소 :〒150-0001 東京都渋谷区神宮前 1-6-15
가격대 :400엔~
영업시간:11:00〜20:00
전화번호:03-3401-7297
교통수단:JR 야마노테센 하라주쿠역 타케시타 출구
홈페이지 : http://www.marion.co.jp/
타케시타도오리를 쭉쭉쭉쭉 걸어가다보면 바로 나온다. 파란 간판에 빨간 천막이 프랑스 국기 같기도 하다. 역시 비가 왔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천만다행...
가게 앞에 이렇게 크레페 모형이 늘어서 있다. 추천하는 크레페와 인기있는 크레페 등등... 모형들이 굉장히 맛있어보이고 진짜처럼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일본은 음식 모형을 현물과 너무 다르게 만들면 불법이라고 하던데?
어떤 크레페를 보아도 생크림과.. 아이스크림과... 시럽 천지이다. 행복하다.
한 종류의 크레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크림 크레페, 아이스크림 크레페, 스페셜, 디럭스, 치즈 케이크, 핫(!!) 크레페 등등 종류가 많았다.
초코 아이스 크레페와 말차 아이스 크레페 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일본이니까 말차 아이스(메뉴 번호: 95)로 결정! 아래쪽의 하얀 것은 모찌다.
말차 아이스기 때문에 딸기가 주가 아니라 딸기 양이 조금은 적었지만... 생크림이 아주 맛있었다.
서울에 분점이 여러군데 있다는데 다음에 먹고 싶을 때 먹어봐야겠다 :)
바로 옆을 지나가다 발견한 가루비 샵. 가루비가 이런식으로 가게가 있다는 게 놀라서 봤더니 감자칩을 파는 곳이었다! 들어가면 온갖 굳즈가 있고 가게 안쪽에서 감자칩을 주문하면 바로 주는 시스템이다. 시즈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만 들어가길래 조금 부끄러웠으나...
먹고 싶어서 시켰다!!!! 식감이 조금 특이했다. 방금 튀긴 거라 핫뜨핫뜨. 내가 시킨 건 포테리코 치즈다 :-D
메뉴는 이쪽 | http://www.calbee.co.jp/calbeeplus/antenna/food/document/harajuku_menu.pdf
OVERVIEW
- 크레페는 한 열개 줘도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맛있음
- 감자칩은 민망해서 다음엔 안 갈 거 같다. 앞뒤 양옆으로 전부 중학생이었다....
- 하지만 감튀는 진리다 ㅠㅅㅠb
- 거리에서 먹는 음식이 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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