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션 번화가 시부야 야경과 하치공
10. 도쿄 최대의 번화가 시부야 야경과 하치공 _ 2015. 09. 17
하라주쿠/메이지신궁에서 시부야는 대략 2km 정도 떨어져 있다. 즉 걸어서 가기에 무리가 없는 거리 :-D
자유여행의 묘미는 역시 걸어서 하는 것! 발은 비에 젖어서 탱탱 불어있지만 스카이스케이프 덕에 다리는 많이 아프지 않았다.
사실 하라주쿠-시부야로 내려가는 길은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한 편이었다. 도로가 커서 셀렉트숍이나 옷가게, 카페들이 많았는데 저녁 7시가 다 되어가니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아서 사람이 별로 없었다. 위 사진은 걷던 와중에 네온들이 번쩍거리면서 번화가인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찍었다.
타워레코드다!!!!!! 하며 신나서 찍었는데... 사진이...^ㅇ^;;;; 자체발광하고 있다.... 비가 와서 하늘이 꾸물꾸물... 타워 레코드 안으로 들어가서 CD를 살펴보니 K-POP장르가 상당히 많아서 재미있었다.
무슨 축제가 있나? 싶게 거리 곳곳에 이렇게 플래그가 걸려있었다. 택시의 빠름이 느껴지는 사진이다.
소로소로 번화가 진입~!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이쁜 언니들도 많다. 빌딩들이 다 영업을 하고 있다. 네온사인 뿜뿜
시부야 | 역시 시부야 하면 이 유명한 사거리다. 방향이 다른 여러개의 횡단보도가 각 구역을 이어준다. 비오는데도 우산 쓰고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고 보니 브리즈번에도 이런 사거리가 있는 곳이 있는데ㅋㅋㅋ 물론 주변에는 건물이 시부야의 10분의 1도 없음.
사람 많다!!! ㅇ0ㅇ
파노라마로 전체적인 시부야를 찍어보았다(차가 구겨져 있닼ㅋ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시부야109. 중학생 때 어떤 곳일까 상상해봤었는데 이런 느낌이었군 ㅇㅅㅇ 확실히 뭘 사려하지 않아도 올만한 곳인 것 같다. 사람구경도 많이 하고, 음식점도 많고.
사거리에 위치한 도큐 백화점. 이 곳과 시부야109 사이에 하치공이 있다.
눈이 부신(말그대로 눈이부신) 하치코공의 자태... 내가 일본어를 모를 때도 이 이름은 들어봤다. 일본 최고로 유명한 견공이시다.
이 곳이 바로 만남의 장소이지 말입니다.
하치코 사진만 열댓장은 찍은 것 같은데 별로 건진 사진이 없다.
시부야 109 로 진입, 안으로 들어가서 가게를 열심히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예전에 동대문 플라자를 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더 깔끔하고 유명한 브랜드가 많았지만... 옷은 하나도 안사고 위층에 올라가서 츠케마츠게를 샀다 ㅇㅅㅇ 엣헴
시간이 너무 늦고 해서 한가지만 더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 한가지란 바로 마카롱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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