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라볶이 feat. 치즈와 볶음밥
음식 리뷰 | 위대한 라볶이 feat. 치즈와 볶음밥
2017/02/25 - [후기 後記/음식] - 편의점에서 구매한 포차 슬라이스 순대와 위대한 떡볶이
위 제품을 구매했을 때 떡볶이와 라볶이 중 뭘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둘 다 사자! 하고 샀다.
떡볶이가 맵긴 했는데 확실히 매콤달콤한 게 중독성이 있어서 다음 날 바로 라볶이를 해먹었다.
호적메이트는 "오늘 또 먹자고?" 라며 조금 질린 듯했는데.
지가 사오라고 했으면서 -.-;
우왕~ 칼로리가 755kcal... 절대 혼자 먹으면 안되겠다.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4분 돌리라고 되어 있다.
위대한 떡볶이는 조리과정이 그냥 떡 넣고 소스 넣고 전자렌지 조리라 별 거 없었는데,
이건 면발이 들어있어서 조리방법에 좀 신경을 써야 한다. 라면을 제일 위에 둘 것!
개봉을 하면 포트, 떡, 라면, 라볶이 소스와 스프가 순서대로 담겨있다.
이렇게 떡볶이 소스를 보니 호주 생활 막바지 즈음에 허구헌 날 사먹었던 "국민학교 떡볶이"가 생각난다.
떡볶이를 좋아해서 자주 해먹었는데 그 냉동 레토르트 떡볶이가 나온 후부터는 매번 사먹었던 기억이ㅎㅎㅎ
준비 완료!
전날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우리집 전자렌지가 별로 강하지 않은 것 같아서, 4분 30초 돌렸다.
완★성!
라면을 맨 위에 놓아서 뭔가 컵라면 같은 비주얼이다ㅎㅎ
라면 면발이 (컵라면에 비해) 조금 두꺼운 것 같아서 4분 30초를 돌렸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
아주 살짝 퍼진 느낌이 들었다. 나는 퍼진 면도 좋아해서 상관없지만ㅎㅎㅎ
확실히 라볶이다 보니 면발이 매운 맛을 중화시켜줘서 위대한 떡볶이보다는 맵지 않았다.
또 먹냐던 호적메이트는 면 싫어한다면서 라면 사리 반 넘게 다 먹음... 차암나...
이 날은 순대가 없기에! 다 먹고 남은 소스에다 이 날 아침에 만들어놨던 볶음밥 +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전자렌지에 돌려봤다.
즉석떡볶이를 다 먹고나서 항상 밥을 볶아 먹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다ㅎㅎ
역시 매운 것과 치즈의 궁합은 최고다.
요즘 블로그 이웃님들이 즉석 떡볶이 리뷰를 많이 올리시는데 정말 가고 싶다ㅠ.ㅠ 국물 졸여서 냠냠.
고등학교 바로 앞에 있었던 즉석 떡볶이 집은 지금도 잘 되고 있을까? 친구들이랑 허구헌날 가서 5000원어치 먹으면 3~4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었는데.
즉석 떡볶이는 1인분으로 먹기는 힘들어서 당분간은 좀 힘들 것 같다.
편의점 떡볶이로 부족한 떡볶이분을 달래보아야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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