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피앤제이피자, 치즈 듬뿍 하와이안
음식 리뷰 | 양천구 피앤제이피자, 치즈 듬뿍 하와이안
최근 SNS에 하와이안 피자를 법으로 금지하고 싶다는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하와이안 피자따위는 피자가 아니다. 이 이단자. vs 하와이안 피자의 맛을 모르는 너는 불쌍해요!"
이와 같이 많은 이들이 싸우다가 고구마 무스까지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이슈가 확대되었다.
됐고 난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한다. 사촌집에 있을 때 점심은 굽네치킨 볼케이노로 먹고 저녁은 피자로 먹었다.
하와이안 피자 얘기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보니 그 때 먹은 피자가 생각났다.
피자 박스에 여러 전단지를 붙여 놓아서 떼었더니 요렇게^.^;;;
몰랐는데 명품수타피자라고 한다. 음 그렇구나....
사촌도 처음 먹어보는 브랜드라고 했는데, 배달앱을 검색해보니 근처에 있어서 시킨 집이다. 체인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라지 사이즈를 시키면 오븐 스파게티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올ㅋ 개이득ㅋ 라지 사이즈 가격은 16900원.
저녁이라 조명이 대략 난감한 상태라 맛이 없어 보인다-.-;;
콜라는 펩시로 가져다 주신다. 주문을 분명히 했는데 안 가져다주셔서 전화를 다시 했던 기억이 난다ㅋㅋㅋ
배달원이 잊어버리신 거라 2분만에 다시 올라오셨다.
하와이안 피자가 뭐가 어떻다는지 모르겠다. 맛만 있어보이는구만^.^;;;
치즈 오븐 스파게티는 그럭저럭 무난한 맛이었다.
핫소스랑 파마산치즈 뿌려먹는 것도 좋아한다.
라지 사이즈 이벤트로 오븐 스파게티 뿐만 아니라 치즈 갈릭 소스도 주셔서 요거 위주로 먹었다ㅎㅎㅎ
피클은 싫어한다-.-
하와이안 피자답게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함이 잘 어우러지는 피자다.
피자는 손으로 먹는 파라서 집었더니...
치즈가 너무 많아서 흘러내린다 야호.
한편 사촌은 피자에 케찹을 뿌려 먹는 기행을 보여주어서 깜짝 놀랐는데, 항상 그렇게 먹는다고 한다.
"피자빵 맛을 좋아하는 거야?" 라고 물었더니 그런 것 같다고 한다.
나도 피자빵 좋아하니까 이해할 수 있음^0^)/
옥수수, 파인애플, 피망, 양파 그리고 치즈가 한껏 들어가 있는 하와이안 피자!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아서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점심에 먹었던 굽네 치킨이 아직 소화가 덜 되어서 몇 조각 먹지 못했다...
동네 피자집인데 이벤트를 하고 있어도 피자 토핑이 적지 않고 잘 챙겨줘서 좋다.
배달앱 리뷰를 보니 양천구에서 인기가 꽤 있는 것 같다.
요즘 체인점 피자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는데 가격과 양, 맛에서 흡족 >.<
우리 동네가 아니어서 아쉬울 뿐이다.
※사촌이 사줘서 얻어먹은 리뷰입니다.
나도 사줘야 하는데...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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