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전시]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 이응노의 문자추상 @ 대전 이응노미술관
[전시]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 이응노의 문자추상 @ 대전 이응노미술관
2021.06.05이태리국시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방의 아트박스와 다이소에 들러 사이좋게 문구류를 쇼핑하고 나서, 택시를 이용해 대전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는 이응노 미술관으로 갔다. 이렇게 말하니 즉흥적으로 방문한 것 같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응노 미술관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과 아주 소규모의 선착순 현장 방문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며칠 전에 예약을 해두었다. ▼이응노 미술관 사전 예약 링크 네이버 예약 ::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Letters, Designs, Patterns: Lee Ungno's Abstract Letters 이 전시는 1960년대 초 회화에서 시작한 이응노 화백의 문자추상 양식이 1970~80년대를 거치며 조각, 판화, 도자..
[전시] 수장고형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담배공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2019.07.13)
[전시] 수장고형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담배공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2019.07.13)
2021.04.17관리자 삭제 조치 이후 사진 편집하여 다시 올리는 글입니다 :) 하늘이 약간 구리구리한 여름날, 포스트크로싱 청주 밋업 사전답사를 위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방문했다. 해당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바로 근처에 있어서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전시회보는 걸 좋아하니까 말이지. 청주에 나름 수십번을 방문했는데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근방인데다가 어느 정도는 즉각적으로 방문한 셈이라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촬영했다. 그래서 색감도 날씨따라 구리구리. 사진도 찍다가 말았다. 전시 제목도 잘 기억 안 나지만 어쨌든 다녀왔으니 기록 삼아 올리는 글. 건너편에서 버스 하차를 하고 기다란 횡단보도를 건너면 파란색 수통(?)이 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레고에서 가끔 보는 모양..
[전시] 문화역서울284 - 커피社會 Winter Coffee Club (2019.02.17)
[전시] 문화역서울284 - 커피社會 Winter Coffee Club (2019.02.17)
2020.01.18카자흐스탄전과 대고려전을 보고 난 후 간 곳은 서울역이다. 옛 서울역을 이제는 문화역서울이라고 부르며 문화 전시공간으로 바꾸어놓았다. 사실 전시를 보러 간 건 아니고 다른 용건이 있었는데, 불과 한 달 전에도 이 곳을 그냥 지나갔었다. 두 번이나 들러놓고 안 가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들어가봤다. 와... 하루에 세 가지 전시나 보다니. 문화인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 이 당시 진행하고 있던 전시는 커피社會 약 1년 전의 전시로 지금은 3월 1일까지 호텔社會라는 테마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2월 말에 가 볼 생각이다. (엽서도 준댔다...^^) 전시 설명에 대해서는 접어 놓았다. 더보기 커피는 우리에게 무엇일까? 는 근현대생활문화에 녹아들어간 커피문화의 변천사를 조명하고 일상 속에서 만나는 ..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2019.02.17)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2019.02.17)
2020.01.17꼭 11개월 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았던 전시에 대한 글이다. 이미 한참도 전의 내용이니 색다를 것은 없지만 사진을 찍어두었으니 올려야겠지? 전시를 다녀오면 사진 정리가 너무 힘들어서 자꾸만 미루게 된다. 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국중박 미세먼지 가득한 날이었다. 사실 카자흐스탄 전을 보러 간건 아니고, 동일한 시기에 열리고 있던 대고려전을 보러 간 것이었는데... 통합권을 사면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함께 구매했다. 단독 티켓은 사진이 예쁘던데 통합권은 티켓이 안 예쁘다. 조금 아쉽 티켓 구매할 때 줄을 서서 사야하는데 중년 남자분이 새치기를 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매번 특별전시만 보러오고 상설전시를 보지 않았던 1인... 대고려전은 전시가 길어서 나중에 보기로 하고, 카자흐스탄 전을 먼저 보기로 했다..
[전시] 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8.11.03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비엔날레관에서 관람을 마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동해 비엔날레 관람을 이어가기로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버스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내가 광주에 당일치기로 내려왔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우리는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했다. 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들은 셔틀버스 탑승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지만 하루에 7대 뿐이라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2018 광주비엔날레 비엔날레관 전시 감상 글▼2018/11/02 - [감상 鑑賞] - [전시] 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 비엔날레관 택시를 타고 어느 지점에 도착했더니 앞 쪽에 무슨 행사가 있어서 차가 막힌단다. A의 재빠른 판단으로 내려서 지하상가 쪽을 이용해 문화..
[전시] 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 비엔날레관
[전시] 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 비엔날레관
2018.11.022018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 비엔날레관 카테고리를 국내여행으로 해야하나, 감상으로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오롯이 여행이 목적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곳 같아서 감상카테고리에 적는다. 시작부터 고민을 하게 되는 포스팅. 2018 광주 비엔날레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 미술전으로 올해는 광주비엔날레관, 동명로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주제전을, 국군광주병원과 광주시민회관, 무각사에서 GB 커미션 및 파빌리온 전시를 진행한다. 나는 기차 이동시간 때문에 주제전만 감상하기로 하여 우선 광주비엔날레 관으로 이동했다. 2018광주비엔날레‘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에는 42개국 163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특히 주제전은 기존의 단일 총감독제에서 벗어나 다수 큐레이터제를 시도합니다. 11명의..
[전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삶> & 천경자 컬렉션 & 시대유감 @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삶> & 천경자 컬렉션 & 시대유감 @ 서울시립미술관
2018.09.30미디어시티 비엔날레 & 천경자 컬렉션 & 시대유감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Y가 없는 Y 웰컴파티를 기획하면서 잡은 숙소 근처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있다. 숙소 체크인 하기 전에 친구와 시간을 보낼 장소로 낙찰. 식사를 한 곳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었다. 친구말로는 힐사이드테이블을 갈 지 위에 있는 샌드위치 바 르풀을 갈 지 고민했었다고 한다. 걸어가는 길에 나와서 좀 웃겼다. 게다가 이 날 여기서 무슨 드라마 촬영을 했다는 소문이. 서울시립도서관으로 가는 덕수궁 뒷길은 빈티지함이 넘쳤다. 여기 외국 같아~ 라는 말이 절로.정동길, 말만 들어봤지 직접 오는 건 처음이었다. 서울 태생 맞습니다 맞고요 광장 한가운데 분수가 마치 유럽 어드메 같구나.덕수궁 뒷길에는 플리마켓이 형성되어 있었다. 친구들이 ..
서울 :: 삭스어필(socks appeal) 이태원 팝업 스토어 & 전시장
서울 :: 삭스어필(socks appeal) 이태원 팝업 스토어 & 전시장
2018.04.05카페에서 실컷 쉬다가 이번엔 나들이 메이트가 꼭 가고 싶어했던 브랜드의 조그마한 전시장을 찾아갔다. 어떤 곳인지 잘 몰라서 그냥 졸졸 따라갔는데, 알고보니 경리단길 근처에 있었다. 그치만 우린 그걸 모르고 약간 뱅뱅 돌아서 갔다. 덕분에 이태원 골목길 구석구석 잘 구경함.(그리고 다시 발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ㅋㅋㅋ) 날씨가 아주 맑지도 않았지만 미세먼지가 적은 편이었는지 남산타워의 윤곽이 나쁘지 않게 찍혔다.골목길 곳곳을 돌아다닐 때마다 보이던 남산타워.(본 명칭은 N서울타워지만 편의상 그냥 남산타워로 칭한다 귀찮으니까) 내 가방을 들어주는 호적 메이트에게 리스펙트... 골목길을 요래조래 빠져나왔더니 어느새 익숙한 풍경이 나왔다. 이태원 처음 왔을 때 가봤던 경리단길. 계단 아래로 내려오니 이런 ..
오카야마 자유여행 #29 일본 최초의 사립 서양 미술관, 오하라 미술관
오카야마 자유여행 #29 일본 최초의 사립 서양 미술관, 오하라 미술관
2018.04.01[ 오카야마 자유여행 ] #29 일본 최초의 사립 서양 미술관, 오하라 미술관 처음에는 갈 생각이 없었던 오하라 미술관. 이 곳은 오카야마의 실업가 오하라 마고사부로가 지은, 일본 최초의 사립 서양 미술관이다. 구라시키 여행 후기를 보는데 여기까지 와서 이 곳을 안가보면 바보라나? 그래서 점심을 먹고 나서 방문했다. 구라시키에서 첫번째로 여행한 곳. 영업시간 | 09:00 AM~17:00 PM / 매주 월요일 휴무입장요금 | 성인 1,300엔 / 대학생 800엔 / 초중고생 500엔전화번호 | +81 86 422 0005홈페이지 | http://www.ohara.or.jp/en/ 외관은 그리스 신전 풍. 미술관 부지는 별관까지 있어서 넓지만, 본관 건물은 그다지 큰 편은 아니다. 오하라 미술관 입장료는 ..
[전시]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 국립중앙박물관
2018.03.201시 반이 지나서, 청와대 인근 관람을 끝내고 일일 동반자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국박)에 가기로 했다. 국박 까지 가는데 45분, 관람을 보는데 약 1시간, 다시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서촌)으로 가는데 45분.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전시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하지만 강행군인 건 맞았다. 이 날 무리한 것 때문에 다음날 다리가 아파서 혼났다... 친구들에게 국박갈 거라고 너무 일찍 오지 말라고 얘기했더니, 국박이 어디냔다. 국립중앙박물관이야-라고 말해줬는데 누가 그걸 국박이라고 하냐고 그런다. 다들 그러거든...? (소심하게 항변) 국립중앙박물관은 4호선 2번출구로 나오면 전용통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끄럽게도 2005년에 개관한 이후에 첫방문이다. (일단 호주에서 오래 살았다는 변명카드를 꺼내보..
[전시] 다빈치 얼라이브 : 천재의 공간 @ 용산전쟁기념관
[전시] 다빈치 얼라이브 : 천재의 공간 @ 용산전쟁기념관
2017.12.0810월 말, "문화 생활을 하고 싶다." 고 지인들과의 톡방에 화두를 꺼낸 것이 발단이었다. 거장의 작품을 보고 싶다는 목마름. 아마 홋카이도 여행을 할 때 버스에 붙어있던 고흐 전시회 광고판의 뒤늦은 영향이 아니었을까 지금 와서 생각해 본다. (가고 싶었지만 여행 당시 일행이 있었으므로 갈 수 없었음...ㅠㅠ) 얘기를 꺼낸 톡방의 지인이 추천해준 전시회가 바로 이 다빈치 얼라이브 : 천재의 공간이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거장이 아니면 누가 거장이겠는가? 내 문화 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딱 맞는 전시회였다. 처음에는 지인들과 함께 보러가기로 했으나, 다같이 모이는 것이 오랜만이라 수다만 떠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하지만 지방러인 나는 이대로 이 전시회를 포기하는 게 아쉬웠다. 몰랐으면 아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