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홋카이도 자유여행 #25 WEGO와 무인양품(MUJI) 쇼핑 & 인생 첫 애프터눈 티 @ 삿포로 그랜드 호텔
홋카이도 자유여행 #25 WEGO와 무인양품(MUJI) 쇼핑 & 인생 첫 애프터눈 티 @ 삿포로 그랜드 호텔
2018.11.14#25 WEGO와 무인양품 쇼핑 & 인생 첫 애프터눈 티 @ 삿포로 그랜드 호텔171004 _ DAY 5 비에이, 하코다테, 오타루 일정은 끝났고,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삿포로에서 지내며 먹고 쇼핑할 일만 남았다. 그래서 아침부터 아주 느긋했다. 침대 위에서 밍기적대다가 전날 편의점에서 구매한 음식들을 하나씩 꺼내어 먹었다. 넛츠 & 후르츠 179엔 이건 내가 산 게 아니라 가격을 알 수 없다. 일본판 초코송이, 키노코노야마(버섯의 산). 일본 밤 몽블랑 맛이라고 쓰여있다. 정말 밤맛이 났다. 비에이에서는 타케노코노사토(죽순의 마을) 자색고구마맛을 먹었는데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는 뭔가 세트(?)로 이것저것 먹는듯. 쟈가리코 오징어 버터구이 맛 152엔 그렇다... 아침부터 쟈가리코를 먹었다. 맛이 괜찮..
홋카이도 자유여행 #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홋카이도 자유여행 #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2018.10.31#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171002 _ DAY 3 셋이 합쳐서 많이 시키긴 했지만, 카페에서 거의 눈치가 보일 정도로 들러붙어 있다가 바깥이 어둑어둑해졌을 때 다시 베이 에어리어로 돌아갔다. (이쯤되니 이렇게 시간을 죽일 동안 하코다테 산을 보러 가도 괜찮았을 것같은?) 여전히 잔잔한 바다, 낮과 밤의 풍경은 상당히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다.검은 바다는 쪼금 무서웠다. 멀리 보이는 하코다테 산. 하코다테에서 가지 못해 아쉬운 곳이다. 다음에 갈 핑계라고 해두지.전망대 옆에 붉은 조명은 반사광인가? 저녁에도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 앞의 택시들은 성황이다. 건너편의 불빛들. 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조명을 다 밝혀놓았다.호주에서 밤바다를 볼 때는 건너편에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
홋카이도 자유여행 #12 오전 6시 첫 차로 하코다테, 편도 4시간의 여정
홋카이도 자유여행 #12 오전 6시 첫 차로 하코다테, 편도 4시간의 여정
2018.10.12#12 오전 6시 첫 차로 하코다테, 편도 4시간의 여정171002 _ DAY 3 드디어 시작하는 셋째 날 이야기. 하코다테로 떠나는 일정이다.JR 홋카이도 패스는 가히 이 날을 위해 구매한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JR 홋카이도 패스는 약 16만원, 삿포로에서 하코다테로 가는 기차 편도 금액이 약 9만원. 이 날의 여정으로 뽕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삿포로에서 하코다테까지는 편도 4시간 가량 걸리는 무시무시한 일정. 될 수 있으면 하코다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에 첫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열차 출발 시간은 오전 6시. 다행히 첫 차는 3시간 30분만(?)에 하코다테에 도착한다.택시를 타고 도착한 삿포로 역은 아직 어둑어둑했다. 5시 30분쯤 도착했더니 개찰구가 열리기도 전이었다. 벤치에..
홋카이도 자유여행 #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
홋카이도 자유여행 #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
2018.10.09#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171002 _ DAY 2 택시 투어를 끝내고 이제 삿포로 집(?)에 갈 시간. 원래는 늦은 시간의 기차표를 예매해뒀지만 우리는 비에이역 근처에서 조금 노닥거리다가 바로 아사히카와로 가기로 했다. 이제 더 이상 할 게 없어 역 근처가 너무 조용해서 식당이 운영하는지도 모르겠고...어차피 '뭘 먹을까'는 I가 전담하기로 해서. 비에이의 시계탑에는 라브니르의 종(ラヴニールの鐘) : 라브니-루노 카네 라고 쓰여있다. 역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하늘에서 빛이 내리고 있었다.천사가 내려오실 것 같음 아까는 나오느라 바빠서 보지 못했던 비에이 역사 관찰하기.굉장히 작은 역이다. 기차도 1량짜리만 다니니까. 대합실(이라고 해도 되나)에는 벤치 여섯..
홋카이도 자유여행 #5 삿포로 출발, 아사히카와를 지나 비에이까지 기차 여행
홋카이도 자유여행 #5 삿포로 출발, 아사히카와를 지나 비에이까지 기차 여행
2018.09.18#5 삿포로 출발, 아사히카와를 지나 비에이까지 기차 여행 171001 _ DAY 2 이 포스트는 삿포로에서 비에이로 이동하는 과정만 담아서 별 내용은 없다. 이렇게 쓸데없는(?) 사진으로 포스팅 하나 채우는 습관을 좀 버려야 하는데. 하지만 포스트 하나에 사진을 너무 많이 담는 것도 조금 그래서 쩜쩜쩜. 찍은 사진은 아깝고 하니... 요렇게 나누게 된다. 전날 삿포로 역에서부터 20kg 짐을 끌고 숙소까지 30분을 걸어온 것이 싫었는지, I가 택시를 타자고 제안했다. 셋이니까 택시비도 두렵지 않아! 라는 마음으로 탑승. 한국인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주의 사항도 전부 한국어로 쓰여있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왜 이렇게 이번에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온거냐고 궁금해해서, 한국에는 1년에 두 번 큰 명절이 있고..
홋카이도 자유여행 #3 삿포로에서 첫날 저녁은 스프카레 도미니카
홋카이도 자유여행 #3 삿포로에서 첫날 저녁은 스프카레 도미니카
2018.09.11#3 삿포로에서 첫날 저녁은 스프카레 도미니카170930 _ DAY 1 홋카이도 대표요리, 스프카레를 먹기 위해 I는 맛집을 네 곳이나 찾아봤더랬다. 물론 그 네 가게를 다 가본 것은 아님 그렇게 첫 날 도착하자마자 개시하게 된 스프카레. 숙소와 가장 가까운 식당으로 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영업시간 | 12:00 PM~03:00 AM (화요일 휴무/일요일은 23시까지)매장주소 | 〒064-0805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5条西3丁目8 N・グランデビル 전화번호 | +81 11-205-0038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가게가 이전하기 전으로, 오도리 공원 근처의 모스버거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재는 위 구글지도 주소로 이전한 상태이며 인테리어도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분명 숙소와 가깝다고 하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홋카이도 자유여행 #2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오텀 페스트
홋카이도 자유여행 #2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오텀 페스트
2018.09.05#2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오텀 페스트170930 _ DAY 1 일행들과 홋카이도 여행 일정을 짜다가, 숙소 근처 오도리 공원에서 삿포로 오텀 페스트라는 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오 가고 싶어!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일정을 체크해보니 우리가 도착하는 날이 축제 마지막날이었다. 그래서 힘들어 지쳐 쓰러지더라도 도착한 날 밖으로 나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ㅋㅋㅋㅋ 2018년 삿포로 오텀 페스트는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홋카이도 여러 지역의 맛집들이 부스를 운영하는 먹거리 축제이다. 낮에는 각종 무대 이벤트도 연다고 한다. 9월에 삿포로에 가시는 분들은 슬쩍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 삿포로 오텀 페스트 홈페이지 | https://www.s..
홋카이도 자유여행 #1 아비규환 인천공항에서 Mercure Sapporo까지 12시간
홋카이도 자유여행 #1 아비규환 인천공항에서 Mercure Sapporo까지 12시간
2018.09.03#1 아비규환 인천공항에서 Mercure Sapporo까지 12시간170930 _ DAY 1 2017년 가을! 추석, 개천절, 한글날이 이어졌던 황금연휴. 일찌기 민족대이동 아니 반도대이동이 예견되었기에 나는 금요일 저녁 퇴근을 하자마자 서울 사촌집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10시 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니 4시 30분쯤에 집에서 나오면 충분하겠지? 생각했는데, 일행들은 이미 그 즈음 공항에 와 있었고 그것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미 그 때부터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네. 실시간 상황을 톡으로 전해들으며 생각했다. 공항은 지옥이겠구나. 처음에는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김포공항과 가까운 내 위치상 리무진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아서 그냥 지하철 공항노선을 탔다. 짐을 들고 역..
홋카이도 자유여행 8박 9일 일정 및 여행 정보
홋카이도 자유여행 8박 9일 일정 및 여행 정보
2018.09.012017년 황금연휴, 홋카이도(北海道)로거의 1년이 다 되어서 올리게 되는 홋카이도 여행기다! 작년 추석, 전국민에게 꿀같았던 약 열흘 동안의 황금연휴, 홋카이도를 다녀왔다. 이전 고베 먹부림 여행을 주도했던 지인 I와 A와 함께였다. 호텔 조식을 먹으면서 A가 얘기를 꺼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우리 카이센동 먹으러 홋카이도 안갈래요?" 솔직히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긴 연휴였기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 쪽으로 여행을 가고 싶기도 했지만, 비행기 티켓 가격이 무서워서(ㅋㅋㅋ) 가까운 홋카이도로 최종 결정했다. 홋카이도 관광명소와 추천음식면적이 거의 남한 사이즈만한 홋카이도. 갈 곳도 아주 많다. 9일 동안 돌아다녔으면 다 돌아봤겠네? 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의 일정 담당은 I로 그녀는 이리 저리..
2017.10.05
2017.10.05
2017.10.05하코다테에서 탑승해본 노면 전차 오래된 것을 복원한 것이라길래 신이 나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낮의 하코다테 베이 에어리어 밤의 하코다테 스시와 함께 오타루 맥주. 반 병 마시고 얼굴이 새빨개졌다고 한다. 오르골당 본점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여기저기서 오르골 소리가 들려서 붕 뜨는 기분. 스탬프 투어도 재미짐 르 타오 오타루 본점의 케이크도 냠냠 삿포로 그랜드 호텔에서 처음 먹어본 애프터눈 티세트! 게 전문점이 만석이라 가게 된 굴 전문점 홋카이도 여행은 여유가 넘치는 일정이라 몸도 마음도 편안하다. 이제 남은 일정은 먹고 쇼핑하고 쉬고 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