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 자꾸 생각나는 매운 맛, 대전복합터미널 옆 천안원조닭똥집
대전 :: 자꾸 생각나는 매운 맛, 대전복합터미널 옆 천안원조닭똥집
2017.07.28엄마 생일을 맞아 대청호 더 리스(The Lee's) 를 다녀오고 나서 우리는 대전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마침 트랜스포머가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 채로 3시간을 날려보냈다내 영혼. 대전복합터미널 CGV에서 내려다보이는 골목 안쪽에 맛있는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영화를 다 보고 가기로 했다. 가게 이름이 닭똥집이다. 너무나 직관적이야. 가게 로고는 닭벼슬인가? 천안원조닭똥집인데 왜 대전에 있는 것이냐? 체인점인가 하여 검색해봤더니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미스테리... 가게 주인에게 물어볼 걸 그랬다! 지금 와서 너무나 궁금하다. 주인이 천안에서 내려오신 분인가? 매장은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약간 애매한 시간이라 1층만 개방해두고 있었다. 심플한..
대전 :: 대청호가 보이는 시원한 경치의 레스토랑, 더 리스(The Lee's)
대전 :: 대청호가 보이는 시원한 경치의 레스토랑, 더 리스(The Lee's)
2017.07.20엄마 생신이라 엄마가 직접 고른 레스토랑을 가게 되었다. 예전에 직장 동료와 함께 왔는데 상당히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고...분명 처음에 듣기로 남미 쪽 음식을 내오는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멕시칸 음식 같은 걸 상상했다.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대청호 주변이 다 그렇긴 하다. 입간판에 쓰여있는 하우스 웨딩에 놀랐다. 이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하나보다. 그 사실을 알고 보니 이 곳에 도란도란 앉아서 결혼식 피로연을 하는 모습이 상상되기도 한다. 정원에 음향 기기가 있는 무대도 있다. 레스토랑의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이라 바깥의 테라스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일찍 온 것이 아니다. 이미 여러 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바로 앞이 대청호라 아주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날씨..
대전 :: 벚꽃철 막바지에 올리는 작년의 풍경
대전 :: 벚꽃철 막바지에 올리는 작년의 풍경
2017.04.20작년 4월 경에도 나는 자격증 시험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매번 청주로 가다가 대전엘 한 번 가보기로 하였다. (레모볼랑 방문 전의 일이다) 마침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지인분께서 벚꽃도 보고 고기도 뜯고 시험장에 데려다준다고 하셔서, 냉큼 쫄래쫄래 따라갔다. 정확히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청호로 가는 길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벚꽃들 멋있어서 잠시 차에서 내려 열심히 구경했다... 그런데 배경이 좀 거무칙칙하긴 하다ㅎㅎ 나도 막 벚꽃 배경으로 이쁘게 사진 찍고 싶었는데, 이 날 따라 내 얼굴 상태 별로 안좋았다-_-;; 신나게 꽃 구경 하다가, 대청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뛰어가는 아이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차에서 내려서 좀 거닐고 구경을 했어야 했는데ㅠㅠ 사진 속은 4월이라 푸릇푸릇하지만..
대전 :: 와글와글 피규어와 함께 즐기는 대전 대흥동 커피기념일
대전 :: 와글와글 피규어와 함께 즐기는 대전 대흥동 커피기념일
2017.04.16예상치 않게 대전에서 칼국수 축제도 둘러보고 이제 대흥동 카페로 찾아갈 시간. 예전에 대흥동 카페거리의 프랑스문화원 분원 레모볼랑에 대해 포스트 한 적 있다. 그 후 이 곳을 찾는 건 꼭 1년만의 일이다. 그 당시에 원래 이 곳을 가려고 했으나 열려있지 않았다. 그래서 가게 된 레모볼랑... 철거되었다는 지금은 과연 어떤 거리로 변해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근처 다른 카페도 궁금해서 대흥동으로 출발! 서대전공원에서 대흥동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찾아봤는데 별로 멀지 않아서 그냥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걸어가는 길에 있던 한 카페. 마당이 넓고 건물이 귀여워서 한 번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한 번 정한 목적지 쉽게 바꾸는 타입이 아니라서ㅎㅎ 미세먼지가 좀 있긴 했지만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사진이 잘 ..
대전 :: 지나가다 들러본 제3회 대전 칼국수 축제
대전 :: 지나가다 들러본 제3회 대전 칼국수 축제
2017.04.11오후 12시에 시작하는 자격증 시험을 보러 오전 8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대전에 도착. 대전에서 대략 40분 정도 시내버스를 타야 시험장에 도착하는데, 중간에 1번 버스를 갈아타야했다. 환승정류장인 서대전 네거리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 보이는 하얀 천막들과 "제3회 대전 칼국수 축제" 라는 현수막이 보였다. 아니 칼국수 축제란 도대체 무엇이지? 한창 벚꽃 축제가 열려도 모자랄 판에? 굉장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시험이 끝나고 다시 이 곳으로 와서 구경을 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관광청 대전 칼국수 축제 정보 (링크) 이렇게 관광공사에서 일정을 올려주기도 하는 어엿한 축제. 제1회는 2013년 5월 24일 ~ 25일 제2회는 2016년 4월 22일 ~ 24일 제3회는 2017년 4월 ..
대전 :: 홍대 아니고 대전, 수제 함박 스테이크 전문 홍대 함박
대전 :: 홍대 아니고 대전, 수제 함박 스테이크 전문 홍대 함박
2017.03.01대전 대흥동 카페 거리 중간에 있는 홍대 함박. 레모볼랑에 가기 전에 두 번이나 가고 싶던 카페에 가지 못해서 배가 고프고 짜증나 있던 순간에 계속 내 눈 앞에 알짱거리길래 들어가보았다.(가게는 항상 그 자리에 있고 알짱댄 것은 저입니다) 대전인데 웬 홍대함박이지? 싶기도 하고. 바로 전 주 주말에 홍대를 다녀왔는데 또 홍대야? 느린나무 2호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 길 건너서 찍어볼 생각을 못하고 가게 바로 앞에서 찍었다. 노랑, 파랑, 빨강의 색상 대비가 귀엽고 아기자기하다!사진 제대로 못찍는 난데 웬일로 이렇게 구석구석 잘 찍었는지^^; 신기하다. 장하다 작년의 나.그래도 풀샷이 아쉬운 걸 보면 아직 멀었다. 기억하기로 메뉴판은 따로 없고 이렇게 걸려있었다. 함박스테이크와 일본식 카레 전문점..
대전 :: 대흥동 카페거리, 프랑스문화원 분원 레모볼랑 (철거)
대전 :: 대흥동 카페거리, 프랑스문화원 분원 레모볼랑 (철거)
2017.02.27※ 이미 철거된 카페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 때는 작년 5월. 대전에 시험을 보러 갈 일이 있어서 가기 전부터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다.시골에 살고 있다보니 큰 도시에 갈 일이 있으면 반드시 맛집을 탐방해야 한다. 시험 자체는 쉬운 편이어서 부담 없이 플래닝 시행. 당시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검색을 하다가 대흥동에 카페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여기야!"그러나 카페 거리 갈 시간이 언제쯤일지 확신할 수 없어서 여러 군데 가고 싶은 카페의 리스트를 정리해 두었다. 나처럼 자주 대전을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대흥동 카페 거리를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하철 중앙로역 4번출구에서 대전여자중학교 방면으로 가는 것이다.대흥동에는 문화의 거리가 있다고 해서 걸어갈 때 뭔가 아-티스트적이고 멋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