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여행
교토·나라 단풍여행 #8 단풍 명소 에이칸도(젠린지)의 야간개장 라이트업
교토·나라 단풍여행 #8 단풍 명소 에이칸도(젠린지)의 야간개장 라이트업
2020.01.27#8 단풍 명소 에이칸도(젠린지)의 야간개장 라이트업 181125 _ DAY 2 난젠지를 나와서 향한 다음 장소는 바로 에이칸도(젠린지)라는 단풍 명소였다. 여행 전, 친구들과 미리 공유한 스케줄표에도 목적지로 설정해놓은 곳. 기본적으로 난 여행 스케줄을 짜놓으면 그대로 시행하려고 한다. 배가 상당히 고팠지만 단풍 철에는 줄을 엄청나게 서서 기다려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서둘러 갔다. 친구들이 배고프다고 뒤에서 얘기하고 있었지만 무시하고......... (독재자) 난젠지에서 거리가 그리 멀지도 않은데, 더 유명한 단풍 명소라니! 기왕 단풍철에 왔으니 꼭 보고 싶었다. 만약에 친구들이 배고파서 관람을 포기한다면 나 혼자라도 볼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말했더니(ㅋㅋ) 애들이 괜찮다며 기다릴 수 있다..
교토·나라 단풍여행 #7 단풍 물든 난젠지 수로각에서 친구들과 인생샷 도전
교토·나라 단풍여행 #7 단풍 물든 난젠지 수로각에서 친구들과 인생샷 도전
2020.01.26#7 단풍 물든 난젠지 수로각에서 친구들과 인생샷 도전 181125 _ DAY 2 오후 4시 20분, 난젠지 앞은 단풍을 구경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혹시 입장료를 내야하는건가 둘러보았지만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다들 공짜 단풍 구경에 삼매경이었구나 그 사이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해서 사진이 잘 찍힐까 불안해졌다. 낮에 기온이 높은 거랑은 별개로 해는 일찍 지더라... 사람이 많아서 예쁜 독사진은 찍을 수 없겠지만 울긋불긋한 단풍에 기분은 좋았다. 천천히 단풍을 구경하면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곳으로 따라갔다. (아무도 관심없는) 난젠지...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291년에 별궁이었던 건물을 절로 바꾸었다고 한다. 교토 내에서 꽤 권위있는 절에 속하며 말사가 여러 곳 있다지만 일본 절은 잘 모르므로 패스..
교토·나라 단풍여행 #6 은각사 근처 에어비앤비 숙소 & 커피 한 잔 들고 난젠지 가는 길
교토·나라 단풍여행 #6 은각사 근처 에어비앤비 숙소 & 커피 한 잔 들고 난젠지 가는 길
2020.01.19#6 은각사 근처 에어비앤비 숙소 & 커피 한 잔 들고 난젠지 가는 길 181125 _ DAY 2 이번 교토·나라 여행에서의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정했다. 그간 한번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에어비앤비 베테랑(?) H가 찾아낸 숙소가 우리에게 딱 적합해서 어려움 없이 결정했다. 단풍철에 일본에서 숙소를 잡기란 참 힘들더라. (단풍을 노리고 일본 여행을 한 건 아니었는데...) 마침 단풍으로 유명한 난젠지와 은각사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우리끼리만 머물 수 있는 독채라서 좋았다. 은각사 철학의 길의 반대쪽 길로 들어설 때 보이던 풍경 나뭇잎이 울긋불긋 숙소로 가는 길에 고양이가 나타나서 관심을 끌었다. 카메라를 암만 들이대도 미동도 안하는 게 귀여웠다. ㅋㅋㅋㅋ (기분 안 ..
교토·나라 단풍여행 #2 엔코지(圓光寺)에서 교토의 단풍을 만끽하다
교토·나라 단풍여행 #2 엔코지(圓光寺)에서 교토의 단풍을 만끽하다
2019.01.29#2 엔코지(圓光寺)에서 교토의 단풍을 만끽하다181124 _ DAY 1 1월 초에 실수로 발행해 놓은 포스트를 드디어 올린다! 시험도 끝났고 이제 아무 부담 없이 블로그에 매진하고 싶...지만! 이번 주말에는 또 여행을 간다. 흑흑. 그 전에 하나라도 써놓도록 노력해야지. 다시금 11월 말, 단풍 여행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보면... 교토역에서 사람이 아주 많았던 지하철을 타고 기타야마 역에 내린 후, 내 캐리어를 보관할 코인 락커를 찾고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오후 늦게 도착하고, 하루 묵기로 한 Y의 하우스는 걸어가기에는 너무 먼 곳에 있었기 때문에 코인 락커에 짐을 두었다가 모두 모인 다음에 끌고 숙소로 갈 예정이었는데... 기타야마 역에는 수하물 캐리어가 들어갈 만한 코인 락커가 없었다. 벌써부..
교토·나라 단풍여행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
교토·나라 단풍여행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
2018.12.2611월, 계획에 없던 교토·나라 여행 9월 추석에 상해와 항주를 다녀오고 나서 당분간은 해외에 나갈 일이 없겠거니 싶었다. 10월에는 광주, 11월에는 강릉을 가야지! 단순하게 국내 여행 계획만 짜고 있었는데 10월 말에 갑자기 친구 H와 E가 교토를 가야겠다며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발단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내 모교에서는 심화반이라는 명목으로 야간자율학습을 따로 진행하는 A와 B반이 있었다(근데 맨날 놀았음). 나는 B반에 속해있었고 고등학교 3년 동안 그 무리에서 친해진 아이들과 지금까지도 종종 만난다. 나까지 포함해서 6명, 서울 관련 포스트를 올릴 때 찬조 출연하는 친구들이다. (ㆁᴗㆁ✿) Y는 작년부터 교토에서 일하고 있는 중으로 올해 4월에 나와 J가 그녀를 보러 여행을 다녀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