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군산 :: 비포장된 시간여행거리와 근대역사박물관 옆 미즈커피
군산 :: 비포장된 시간여행거리와 근대역사박물관 옆 미즈커피
2018.07.01군산 :: 비포장된 시간여행거리와 근대역사박물관 옆 미즈커피숙소를 나와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원래 이 날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거리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린성에서 너무 시간을 소요하는 바람에 늦어버렸다. 아쉬운 대로 근처를 둘러보기로... 곳곳에 오래된 느낌의 건물들이 많았다. 근대유산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더니 나름 큰 길(?)이 비포장도로로 되어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그리고 관광객들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음. 사람 많은 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좋지만, 관광도시치고 개발이 많이 안되고 있다는 점에 조금 슬퍼졌다. (2016년 3월 경이니 지금은 바뀌었겠지?) 길 끝에서 발견한 표지판. 내가 걸어온 방향이 시간여행거리였단다. 도로공사가 한창이었던 시절을 느껴보라는 건..
군산 :: 일본식 다다미 게스트하우스 고우당(여미랑)에서 1인 숙박
군산 :: 일본식 다다미 게스트하우스 고우당(여미랑)에서 1인 숙박
2018.06.25일본식 다다미 게스트하우스 고우당(여미랑)에서 1인 숙박지린성에서 식사를 마치고, 다음 일정이었던 군산근대박물관은 다음 날 보기로 하고 우선 숙소 체크인을 하러 갔다. 내가 예약한 게스트하우스, 고우당은 군산 시내에 위치해 있다. 전에 군산 여행을 다녀오신 지인분이 이 숙소를 추천해줘서 3주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군산 명소를 쉽게 둘러보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인기가 상당하다. 1주일 전에는 빈 방이 없으니 예약 전 주의할 것! 옛 일본 가옥을 리모델링 하여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는 고우당. 넓은 방에서 지내고 싶기도 했지만 혼자 여행하는 주제에 사치인 것 같아서 (애초에 빈 방도 없었지만) 2인 1실인 가을방을 혼자서 사용하기로 했다. 가격은 40,000원. 지금은 고우당이라는 이름을 바꾸어 ..
군산 :: 도착하자마자 맛집 탐방, 중동호떡과 지린성의 고추짜장
군산 :: 도착하자마자 맛집 탐방, 중동호떡과 지린성의 고추짜장
2018.06.17도착하자마자 맛집 탐방, 중동호떡과 지린성의 고추짜장3년 전,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 서울에서 지내면서 4대 고궁 관람을 차례차례 했었다. 그 뒤 한국의 문화재를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아마도 바로 전에 다녀왔던 도쿄 여행의 영향도 있었으리라 본다. (생각보다 문화재가 없어서 실망을 했었음) 특히 고궁 관람에서 덕수궁 석조전이 마음에 들었던 나는 한국에서 근대 문화재를 볼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고 군산을 가보기로 했다. 어느덧 2016년 봄의 일. 대전에서 군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오후 12시 경에 군산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제일 먼저 간 곳은 중동호떡. 걸어서 갈 만한 거리라서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오른쪽에 보이는 3층 높이의 건물이 중동호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