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대전 :: 성심당 DCC점 카페, 엑스포공원, 신세계백화점 Art & Science (feat. 보말칼국수)
대전 :: 성심당 DCC점 카페, 엑스포공원, 신세계백화점 Art & Science (feat. 보말칼국수)
2023.04.25두둥. 갑자기 김치로 시작하는 포스트.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오씨칼국수 도룡동 분점을 가려고 했으나... 갑작스러운 휴무로 인해... 그냥 옆에 있는 다른 칼국수 집에 왔다. 이름하야 제주한라칼국수. 급하게 들어와서 먹었던지라 가격이 얼마였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음... 정말 재미있게도 우리와 같은 코스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착석하자마자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오픈 시간에 맞춰 오씨칼국수 먹으려고 왔다가 문닫아서 실망하고 옆집에 비슷한 메뉴를 먹으러 온 사람들) 오씨칼국수마냥 맵싸한 김치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던 김치. 오씨칼국수처럼 맑은 국물은 아니지만 적당하게 맛있었던 보말 칼국수. 제주도에서 보말 칼국수 한번도 못 먹었는데 이걸 대전에서 먹어보네.. 보말이란..
전주 :: 한옥마을의 전동성당과 경기전 포토스팟 (feat. PNB 풍년제과 초코파이)
전주 :: 한옥마을의 전동성당과 경기전 포토스팟 (feat. PNB 풍년제과 초코파이)
2023.04.24물짜장을 먹고 어제 미처 둘러보지 못한 남부시장 굿즈샵 새새미에 들러서 엽서를 산 후에 한옥마을을 다시금 구경했다. 한옥마을 초입에도 엽서와 마그넷 구매할 곳은 꽤 많아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이 때 산 마그넷은 전동성당 구버전 마그넷! (요즘은 신버전 마그넷이 새로 나왔다.) 수원도 그렇고 이렇게 시내 한복판에 문화재가 있는 모습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풍남문은 전주 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기도 하다. 길건너에서 전주 한옥마을 분위기를 담당하는 전동성당. 이런 예쁜 성당은 명동성당 말고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기념우표로 '한국의 옛 건축' 이 나와서 그 때 서울 주교좌 성당이라는 곳도 있다는 걸 알았지. 약현 성당은 존재를 알긴 하지만 가본적은 없어서... ㅎㅎ 천주교가 아닌지라 들어가보진 ..
대전 :: 조용한 주택가에 숨어있는 3층짜리 일본, 대전 에어비앤비 감성숙소 교토스탠다드2
대전 :: 조용한 주택가에 숨어있는 3층짜리 일본, 대전 에어비앤비 감성숙소 교토스탠다드2
2023.04.21굳이 대전에서 숙박을 하기로 한 이유는 서울사람인 ㅉㄴㄹ과 부산사람인 ㄸㅇ를 모처럼 만났는데 당일치기는 아쉬웠던 것도 있고, 예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대전의 에어비앤비 교토 스탠다드에 머무르고 싶어서이다. 교토 스탠다드2는 예전에 트랙삐 친구들을 대전으로 모실(?) 때 검색하다가 발견한 숙소로 평이 아주 좋아서 눈여겨 보고 있었다. 그 땐 친구들이 가려고 했던 일정이랑 맞지도 않고 친구들이 좀 가격대가 있는 곳을 원치 않는 듯하여 찜만 해두었다가... 이번 여행 일정을 짜면서 아 맞다, 이런 숙소가 있었지! 하고 꺼내어보았던 이 숙소를 ㄸㅇ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서 조금 더 편한 동선에 있었던 다른 호텔들을 뒤로 하고 선택했다. 금액 때문에 조금 망설였었지만... 흔쾌히 협찬(?)해주신 ㄷㅇ님께 감사드립니..
대전 :: 대전역 소제동 맛집 대만 음식점 동북아 - 짬뽕, 부추꽃볶음밥, 버터 꿔바로우 (feat. 카페 볕의 수플레 팬케이크)
대전 :: 대전역 소제동 맛집 대만 음식점 동북아 - 짬뽕, 부추꽃볶음밥, 버터 꿔바로우 (feat. 카페 볕의 수플레 팬케이크)
2023.04.20갑자기 대전인 이유는 전주 글을 계속 올리다보니 조금 지쳐서? ㅎ... (원래 한가지를 진득하게 잘 못함 ㅎ_ㅎ) 이번엔 작년 10월 대전을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다. 벌써 6개월이 지나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 싶다. 대전 소제동은 여러 번 다녀왔고 관련 글도 올렸었다. 이번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대만 음식점 '동북아'로 가보기로 했다. 이 날의 나들이 메이트는 바로 게임 친구들인 ㄸㅇ와 ㅉㄴㄹ, ㅂㅅㅅ이다. 호적 메이트도 게임을 같이 하는 사이라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운전을 시켰다 ㅋ... 대신 밥은 내가 사 줌! 대전 :: 소제동에서 맛깔난 태국을 만나다! 치앙마이방콕의 팟타이, 에그누들, 푸팟퐁커리 4월의 어느 날 Y가 대전에 한 번 가보고 싶다며 버킷리스트를 쫘라락 찾아왔다. "가고 싶어! ..
전주 :: 이게 짜장이라고? 전라북도의 독특한 중화요리 물짜장을 전주 노벨반점에서
전주 :: 이게 짜장이라고? 전라북도의 독특한 중화요리 물짜장을 전주 노벨반점에서
2023.04.19"물짜장이요? 그게 뭐예요?" 숙소 체크아웃을 하면서 ㄱㄱㅅ님 왈 본인은 물짜장을 먹으러 간다고 하셨다. 너무 신기해서 여쭤보고, '물짜장 맛집'을 검색 한 후 근처에 있는 중화요리집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ㅌㅌ님, ㅈㅎㅈㅎ님, ㅈㅅㅅ님도 함께. ㄱㄱㅅ님은 물짜장이라는 신문물만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사라지셨는데, 나중에 확인해 본 바 ㅇㅊ님이랑 다른 중화요리집인 교동집에 가셨다고 한다. 노벨반점은 방송 출연을 대여섯번 정도 한 가게로 우리가 갔을 때는 밤도깨비가 가장 최신 방송이었던 것 같다. (2017년 방송) 남부시장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였음. 야시장의 시끌벅적한 느낌과 달리 조용조용한 낮의 시장이 어찌나 느낌이 생소하던지. 영업시간 | 11:30 AM~18:00 PM 휴무일 |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전주 :: 한옥마을 기념품 가게 - 전주공예품전시장, 카카오프렌즈 전주점, 남부시장 청년몰
전주 :: 한옥마을 기념품 가게 - 전주공예품전시장, 카카오프렌즈 전주점, 남부시장 청년몰
2023.04.15육회비빔밥으로 든든하게 채운 배를 두드리며 짐을 잠시 보관할 곳을 찾아보았다. 전동성당 쪽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눈 앞에 보인 자율물품보관함! 100원을 넣으면 나중에 짐을 꺼낼 때 다시 돌려주는 아주 착한 물품 보관함이었다. 인심이 무지 좋네? 생각하고 우리의 짐을 열심히 우겨넣었다. 1박이라 짐이 좀 있었거덩... *1달 전쯤에 확인해보니 이 보관함이 있던 곳은 현재 관광객들을 위한 다른 장소로 탈바꿈 중이라, 화장실만 있고 물품보관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물품보관함이 필요하신 분들은 오목대 관광안내소 맞은편에 가시면 됨! 12월 초였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매우 포근해서 곳곳에 적당히 가벼운 차림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걸으면서 우리끼리 너무 더운 거 아닌가 얘기도 하고 그랬으니...
전주 ::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50년 전통 한국집의 노른자 없는 육회비빔밥
전주 ::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50년 전통 한국집의 노른자 없는 육회비빔밥
2023.04.13이번에는 인생 첫 전주여행의 기록이다. 인생 첫 전주여행은 포스트크로싱 밋업이 활발하던 2019년 12월에 다녀왔지. 그리고 얼마 전에 인생 두번째 전주여행도 다녀왔다. 인생 두번째 전주여행 올리기 전에 첫번째 여행도 올려야할 것 같아서 헐레벌떡 사진을 정리하는 중. 4월 안에 두 전주여행기를 전부 올리고 싶은 크나큰 소망이 있다나 뭐라나. (벌써 13일이야... 큰일났어...) 밋업 시작 시간은 오후 2시였지만 인생 첫 전주여행이니까 당연히! 일찍 갔다. 첫끼는 전주 비빔밥으로 먹고 싶어서 여러 음식점들을 검색해보다가,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적이 있다는 '한국집'을 가기로 했다. 톡방에 얘기했더니 '그럼 저도 거기로!' '저도요!' 하는 분들이 많아 뭔가 인원이 많아지긴 했지만... ㅅㅍㅍ님이랑 같은 ..
여수 :: 어르신 입맛을 사로잡은 돼지머리 수육국밥, 여수맛집 나진국밥형제가 (2호점)
여수 :: 어르신 입맛을 사로잡은 돼지머리 수육국밥, 여수맛집 나진국밥형제가 (2호점)
2023.04.11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어나서 나진국밥을 먹으러 갔다. 여수에서의 마지막 식사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어르신이 갑자기 꽂히셨다. 여수까지 와서 웬 국밥집? 싶었으나 내가 사는 게 아니므로 군말없이 따라갔다. 여수에는 나진국밥이 두군데 있으며 하나는 본점, 하나는 2호점이다. 두 곳 다 맛은 똑같다고 한다. 본점을 가야한다고 극구 주장하셔서 20분 정도 달려 본점으로 갔다. 아니 그런데 문을 닫았네...? 무슨 일이람...? 알고보니 매주 화요일 휴무란다. 이런. 어르신이 검색해보셨을 때 그런 정보가 안나왔던 걸까... 옆집에도 국밥집이 하나 있었는데 어르신은 반드시 꼭 나진국밥을 먹어야한다며 2호점으로 가자고 하셨다. 2호점은 숙소랑 무지 가까웠었는데... 결국 1시간을 생으로 날린 셈 ㅋㅋㅋ..
보은 :: 4월 찰나의 벚꽃터널을 거닐다, 보청천 20km 벚꽃길
보은 :: 4월 찰나의 벚꽃터널을 거닐다, 보청천 20km 벚꽃길
2023.04.10시간 여행은 잠시 멈추고 최근 사진을 올려본다. 무려 갓 일주일 된 따끈따끈한 사진들. 매년 4월 즈음이 되면 보은읍 학림리에서 탄부면 대양리까지 이어지는 보청천변 약 20km의 거리에 45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제철을 맞이하여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겨우내 블로그 포스팅을 게을리 하던 주인장은, 4월이 되어 벚꽃철이 오면 허겁지겁 사진을 찍어 일기형식으로 올리곤 했더랬다. 약간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연례행사랄까. 올해는 누구나가 다 아시다시피 기후 이변으로 인해 벚꽃이 예년보다 훨씬 일찍 피었다. 냇가 근처라 시원해서 그런가? 보청천변의 벚꽃들은 남쪽이나 서울에 비해 조금 늦게, 3월 30일 즈음부터 4월 3일까지 딱 예쁘게 만개하였다. 아쉽게도 4월 4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오래 즐기진 못했다만,..
여수 :: 처음 먹어보는 돌문어삼합! 구워먹는 갓김치와 식후 볶음밥에 홀딱 반하다
여수 :: 처음 먹어보는 돌문어삼합! 구워먹는 갓김치와 식후 볶음밥에 홀딱 반하다
2023.04.06금오도에서 대강대강 드라이브를 마치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갈 시점... 창밖의 석양이 멋져서 사진으로 찍으려 노오력을 했으나 단렌즈는 자꾸 초점을 잃어버렸다. 차 안에서 사진 찍기 힘들어... 이게_내_최선이라니.jpg 저녁으로는 여수에서 핫하다는 돌문어삼합을 먹기로 했다. 낭만포차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아는데 우리는 가족끼리 왔기 때문에 돌문어 상회로 향했다. 앗차차 그전에, 주차장에서 봤던 하멜 등대가 예뻐서 사진 좀 찍었지. 주렁주렁 케이블카가 귀여워. 여수 또 가고 싶네... 여행하기 좋은 동네 같음 물론 여수에 또 가고 싶은 이유는 돌문어삼합을 또 먹고 싶어서도 있다. 그만큼 맛있었거든. 꽤나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번호입력을 해 둔 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차장에 차 대는 것부터 헬이었..
여수 :: 금오도로 가는 여객선 타고 섬 드라이브 한바퀴 (별 것 없음 주의)
여수 :: 금오도로 가는 여객선 타고 섬 드라이브 한바퀴 (별 것 없음 주의)
2023.04.05봄을 맞이하여 어쩌다보니 주말마다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은 옴팡지게 찍고 있지만... 올리지를 못하고 있어서... 이러다가 n년전 사진들은 전부 사장될까 두려워 올리는 쓰다만 여수 여행기 (갑자기?) 마지막으로 올렸던 여수여행기는 아쿠아리움 다녀왔던 글이고 히익 올린 게 2021년이다. 이것도 실시간으로 올린 게 아녔는데 말이지. 얼른 마무리 하고 얼른 전주도 써야되고(x2) 경주도 써야되고(x3) 강릉도 써야되고(x2) 목포도 써야되고 대전도 써야되고(x5) 서울도 써야되고(x5) ... 안끝나는데 어떻게 된거죠... 이전처럼 매일매일 쓸 수 있는 체력이 없어요 ㅠㅠ 사진이나 글을 굳이 각잡고 쓸 생각 말고 후딱후딱 올려야겠다. 쓸데없이 집착을 하면 안된다니깐. ㅎㅎ 자 그럼 오늘도 시간여행을 해보실까..
천안 :: 천안버스터미널 신부동 텐동 맛집 온센(onsen) feat. 카페711
천안 :: 천안버스터미널 신부동 텐동 맛집 온센(onsen) feat. 카페711
2023.01.24신년부터 바빠져 블로그 올릴 짬이 거의 나지 않아... 연휴 끝자락에 겨우 하나 올려본다.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계묘년 한 해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고 원하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람!♥ 7월에는 천안에 잠시 들러 포스트크로싱 지인들인 ㄱㄱㅅ님과 ㅅㅍㅍ님, ㅇㅅㅌ님을 뵈었다. ㄱㄱㅅ님이 천안에 사시고, ㅅㅍㅍ님이 대전에 사셔서 우리끼리 가끔 충청 크로스를 외치며 모이곤 한다. ㅇㅅㅌ님은 수도권에 사시지만 우리에게 많은 찬조를 해주시면서 종종 충청 크로스 모임에 와주시곤 한다♥ 이 날은 ㄱㄱㅅ님이 천안 엽서 디자인을 새롭게 해주셔서 모처럼 모여서 엽서를 쓰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모이기가 어려웠는데 5월 대전부터 조금씩 모임을 가졌고 그 후로 가끔씩 포스트크로싱 밋업이 열리는 중이다.) 5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