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경기
인천 :: 신포국제시장의 명물, 신포닭강정과 산동만두 공갈빵
인천 :: 신포국제시장의 명물, 신포닭강정과 산동만두 공갈빵
2020.02.07작년 5월에는 친구 S를 만나러 인천엘 갔다. 내가 사는 곳에서 인천가는 건 꽤 귀찮은 일이지만, 모처럼이니까. 의도하지 않았지만 가는 길에 I를 만나고 중간에 S까지 무사히 합류, 신포닭강정을 먹으러 갔다. 고등학교 3학년 때도 S를 만나러 인천에 온 적이 있다. 그 때는 서울에서 2호선을 타고 환승을 안하고 빙빙 도는 바람에 길을 잃을 뻔했었다.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눈물 날 뻔 하던 와중에 S가 마중을 나와서 무사히 만났던 기억이 난다. 그 후 20대 초반에 부평역에 온 적이 몇 번인가 있는데, 역시 S와 함께였다. 생각해보니 내 인천에서의 추억은 대부분 S와 함께하고 있군 (코쓱 그 때 저녁식사로 S가 신포닭강정을 사줬었는데. 따라서 이번에 먹는 신포닭강정은 두번째로 맛보는 것. 원조 신포닭강정..
강화 ::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 세트 메뉴가 알찬 강화의 나룻터 꽃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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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사촌 가족 구성원의 생일과,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의 귀국을 축하하며 우리는 강화로 꽃게탕을 먹으러 갔다.사촌의 집에서 강화까지는 약 40분 정도? 차 두 대를 끌고 드라이브를 슝슝하다보니 어느새 도착.새로운 가게를 찾아갈까 하다가, 항상 가는 집이 있다고 해서 사촌의 단골집으로 갔다. 신나게 먹으려고 바깥 사진을 찍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 이 날따라 단체손님이 예약해놓은 게 있어서 손님을 더 받지 않는단다.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었는데 만석예약이라니! 맛집이긴 한가보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단체손님은 수원에서 오신다나...) 무리하게 손님을 더 받았다가는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할 것 같아서 그냥 가시라고 하더라. 맞는 말이지만 약간 기분이 별로였다. 말의 뉘앙스라는 게 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