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
[영화]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2016-2017
[영화]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2016-2017
2018.01.31미스 슬로운 (Miss Sloane), 2016-2017 이 영화는 1월 초 네이버에서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 본 작품이다. 이벤트가 있다고 알려준 지인이 꼭 봐야할 영화라고 강력추천해줘서 벼르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겨우 볼 수 있었다. 엘리자베스 슬로운(제시카 차스테인)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최고의 로비스트이다. 총기 규제 법안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슬로운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본래의 막강한 회사를 나와 총기 규제를 지지하는 정반대의 작은 회사로 가서 승리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인다. 영화 설명만 들으면 정의로운 로비스트 같지만, 그녀는 말 그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로비에 힘쓴다. (그렇다고 악당인건 아니다) 두뇌가 비상하고, 승부욕이 강하며, 동료 이용은 기본인 ..
오카야마 자유여행 #16 모모타로 이야기가 그려진 츠루미바시 다리(鶴見橋)
오카야마 자유여행 #16 모모타로 이야기가 그려진 츠루미바시 다리(鶴見橋)
2018.01.30[ 오카야마 자유여행 ] #16 모모타로 이야기가 그려진 츠루미바시 다리(鶴見橋) 유메지 향토 미술관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이즈시초로 향했다. 바로 건너가기에는 차도만 있어서 어려웠기 때문에 아까 지나왔던 호라이하시 다리를 한 번 더 건너가기로 했다. 작은 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꽤 커보이는 아사히카와 강. 강가를 둘러싸고 사람들이 피크닉을 왔는지 음식도 해먹고, 다같이 서서 왁자지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강 너머의 오카야마 시내가 한 눈에. 아까 건너편에서 찍은 모습을 이번엔 가까이서 담아보았다. 다리 벽면에 붙어있는 유메지의 작품들. 뭐라고 써져 있는지 너무 작아서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몇 개 보이는 부분으로 검색을 돌려보니 다케히사 유메지가 작사한 달맞이꽃(宵待草/요이마치구사..
2018.01.29
2018.01.29
2018.01.291.와, 티스토리에도 신천지 신도들 엄청 많네. 티스토리 로그인하고 메인 보자마자 소름돋았다ㅠㅠ 2.지난 토요일에 기능사 필기시험 2개를 연속으로 신청했다. 기능사 시험은 1년에 4번 밖에 없기 때문에 무조건 합격해야 한다. 근데 공부는 2시간도 안한 거 실화...? 금요일 밤 잠을 설치고 (공부는 안하고 블로그를 하면서) 아침 일찍 청주에 가서 시험을 봤다. 청주 소재 충북산업인력공단은 정~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가는 게 정말 고역이었다. 다음엔 대전으로 가야지. 시험 전 으레 있는 배앓이(...)를 하고나서 제출한 필기 성적은 둘 다 합격! 히히. 두 과목 다 점수가 78점으로 비슷한 게 웃겼다. (이렇게 필기 시험만 따둔 시험만 5개...ㅋㅋㅋ 올해는 꼭 5과목 모두 실기를 치러야지 ㅠㅠ) 3.청..
오카야마 자유여행 #15 유메지 향토 미술관과 쿠라노스케
오카야마 자유여행 #15 유메지 향토 미술관과 쿠라노스케
2018.01.29[ 오카야마 자유여행 ] #15 유메지 향토 미술관과 쿠라노스케 노면전차 안에서 보았던 검은 고양이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얼떨결에 통합권을 구매한 후 방문하게 된 유메지 향토 미술관. 1900년대 전반에 활약한 오카야마 현 출신 작가 다케히사 유메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미슐랭 1 스타 평가를 취득했다고 한다. 고라쿠엔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또 발견한 고양이 그림. 조그만 기다려 나 지금 가고 있다! 고라쿠엔에서 유메지 향토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넓은 공원이 있었고, 가족들이 모여 나들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정겨웠다. 애기 앞에서 함께 쪼그려 앉아 있는 아버님이 귀여우셔서 찍어봄ㅋㅋㅋ 아 그런데 햇살 너무 쨍쨍하다... 오전에는 열려있지 않았던 노점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좀 더 시간을..
눈물 콧물 펑펑, 강렬하게 매운 농심 짜왕 매운맛
눈물 콧물 펑펑, 강렬하게 매운 농심 짜왕 매운맛
2018.01.27눈물 콧물 펑펑, 강렬하게 매운 농심 짜왕 매운맛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는 일본 속담이 있다. 그리고 그 호기심은 우리 가족 구성원의 혀를 죽여버렸다. 월초에 호적 메이트가 궁금하다고 사왔던 농심 짜왕 매운맛이 범인이다. 매운 맛이라서 그런지 본래 패키지인 갈색이 아니라 빨간색이다. 몰랐다 이것이 지옥의 맛을 은유하는 것일 줄은... 총 칼로리는 625kcal로 나트륨 1,250mg, 탄수화물 94g, 당류 7g, 지방 23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0g을 포함하고 있다. 조리방법으로는 물 600ml를 끓인 후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간 더 끓인 후 물을 취향 껏 남긴 후 소스를 넣어 비벼서 먹으면 된다. 짜장 스프, 고추풍미소스범인, 후레이크 이렇게 세 가지..
서울 :: 강남 맛집, 아늑한 인테리어의 일식 전문점 토끼정
서울 :: 강남 맛집, 아늑한 인테리어의 일식 전문점 토끼정
2018.01.261월의 어느 주말, 호주에서 알게 된 지인이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어 만날 약속을 잡았다. (정확히 말하면 아주 오랜만은 아닌데, 이 분이 한국에 오실 때마다 내가 여행을 다니고 있어서 만날 수가 없었다.) 올해 4월에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어서 그 전에 얼굴도 볼 겸 배우자 되실 분도 함께 뵈었다. 강남에서 만나기로 하고, 어디서 먹을 지는 정하지 않았는데 지인의 예비 배우자 분께서 일식을 먹고 싶다고 하여 토끼정에 가게 되었다. 토끼정은 약 1년 전에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았던 적이 있는 가게다. 얼핏 듣기로 대기인원이 엄청 많은 맛집이라서, 순번표를 뽑아주는 앱을 이용, 대기해야 한다고 했었다. 검색해서 앱을 다운받았지만, 이제는 이 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가보자고 결정하게 되..
서울 :: 합정 맛집, 감성 타코의 두번째 브랜드 감성 아시아(GAMSUNG ASIA)
서울 :: 합정 맛집, 감성 타코의 두번째 브랜드 감성 아시아(GAMSUNG ASIA)
2018.01.25주기적으로 만남을 갖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신년을 맞이하여 1월 첫째주 주말에 모였다. 친구 한 명이 최근에 고양이를 기르게 되었는데, 모임 끝나고 보러가기로 했기 때문에 그가 거주하는 곳 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만남의 장소를 정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감성아시아. 카카오맵에 검색했을 때 아무 문제없이 뜨길래 잘 찾아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찾기가 힘든 곳이었다. 합정 메세나 폴리스/홈플러스 길 건너, 합정 푸르지오 아파트단지 쪽에 위치한 딜라이트 스퀘어에 입점해 있다. 신한은행,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등이 있는 1층이 아니라 교보문고라고 쓰여 있는 지하에 있다. 위 사진의 왼쪽 문을 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바로 옆에 첫번째 브랜드 GAMSUNG TACO&GRILL 이 있어서 더 ..
오카야마 자유여행 #14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後楽園)
오카야마 자유여행 #14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後楽園)
2018.01.24[오카야마 자유여행] #14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後楽園) 오카야마에서 가장 기대했던 고라쿠엔(後楽園). 무려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라고 한다. 나머지 두 곳은 이바라키 현에 있는 가이라쿠엔(偕楽園), 가나자와 시에 있는 겐로쿠엔(兼六園). 셋 다 다이묘 정원으로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가이라쿠엔이고, 고라쿠엔은 두번째로 크다. 입구 옆에 있던 도장 꽝! 아까 오카야마 성에서 샀던 통합권을 이용하여 입장하였다. 혹시 저녁에 하는 봄의 환상정원을 보고 싶으면 다시 입장료를 내야하는지 물어보았는데, 이 표를 보여주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재입장이 가능하다니 좋아좋아. 고라쿠엔의 총면적은 133,000m²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보려면 시간을 충분히 들여야한다. 나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계획없이..
[영화] 몬스터콜 (A Monster Calls), 2016-2017
[영화] 몬스터콜 (A Monster Calls), 2016-2017
2018.01.21몬스터콜 (A Monster Calls), 2016-2017 이 영화 역시 작년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보게 되었다. 더 임파서블(The Impossible) 감독의 차기작으로, 동명의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암투병 중인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소년 코너 오말리는 항상 까칠하고 음울한 인상이다. 학교에서도 친구 하나 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외할머니하고 사이가 좋지도 않다. 어느 날 밤, 시계가 12시 7분을 가리키자 집 근처 언덕의 주목나무가 괴물로 변하여 코너를 찾아온다. 괴물은 코너에게 3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하고, 자신의 이야기가 끝나면 코너가 네 번째 이야기를 자신에게 들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눈물샘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심조심 시청하였지만 펑펑 우는 종류의 영화는 아니고 가..
2018.01.21
2018.01.21
2018.01.211. 다리 저번 달에 다쳤던 다리의 멍은 거의 다 사라졌는데, 아직도 붓기가 남아 있고 누르면 아프다. 언제 멀쩡해지려나? 소염제를 먹어야 하나... 2. 휴대폰 수리 휴대폰이 사망하여 지난 주 주말 LG서비스센터를 다녀왔다. 휴대폰이 망가지니 알람을 맞출 수가 없어서 생각했던 시간보다 늦게 일어났다. 그 바람에 카메라를 챙기지 않고 나왔는데 (그 와중에 화장품은 또 챙김ㅋ) 엄청 후회하게 되었다. 청주에 갈까하다가 찾아가는 게 꽤 어려워서 시외버스를 타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동대전서비스센터를 방문. 11시부터 대기 인원이 꽤 많았다. 액정만 고치면 되는 줄 알았더니, 엔지니어분께서 메인 회로가 다 타있다고 뭐가 원인인지 모르니까 교체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이전에 세면대에 빠트린 적이..
무인양품(MUJI) 레토르트 카레 - 맛사만 카레 & 크리미 버터 치킨 카레 (& 퐁드보 소고기 카레?)
무인양품(MUJI) 레토르트 카레 - 맛사만 카레 & 크리미 버터 치킨 카레 (& 퐁드보 소고기 카레?)
2018.01.20무인양품(MUJI) 레토르트 카레 - 맛사만 카레 & 크리미 버터 치킨 카레 (& 퐁드보 소고기 카레?) 이번의 무인양품 레토르트 카레 역시 저번 10월 여행에서 사온 것이다. (대체 왜 이렇게 많이 사온거니 아직도 남았다) 이번에도 사진은 3개를 몰아서 찍어뒀는데, 하나를 호적 메이트가 먹어버려서 없다. 분명히 가장 최근에 먹은 맛사만 카레를 맛볼 때 남아있는 걸 확인했는데 대체 언제 먹은거지...? 뭐 먹으라고 사온 거니까 상관은 없다 하하. 한 개씩 사온 내가 잘못했다... 역시나 1인분에 180g의 양으로, 맛사만 카레는 할인 받아서 276엔, 크리미 버터 치킨 카레는 394엔, 퐁드보 소고기 카레는 276엔이다. (이번엔 내가 비싼 거 먹었다 하하하) 조리할 때의 주의 사항으로, 끓는 물을 이용..
[아이] EXCEL TOKYO RICH CASUAL 파우더 펜슬 아이브로우 - PD11 Apricot Brown
[아이] EXCEL TOKYO RICH CASUAL 파우더 펜슬 아이브로우 - PD11 Apricot Brown
2018.01.19EXCEL TOKYO RICH CASUAL 파우더 펜슬 아이브로우 PD11 Apricot Brown 일본에 갔을 때 꼭 구매하는 화장품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제품이다. 처음 쓰기 시작했던 것은 2016년 초에 함께 여행 간 지인이 추천해줬을 때. 항상 염색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브라운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1600엔 정도. 다 떨어지면 직구하기 귀찮으니까 여러 개 사놓고 썼는데, 이 제품은 드럭 스토어에는 입점이 잘 안 되어 있고 백화점 지하의 화장품 코너에 있을 때가 많다. 작년 여행에서는 백화점에서도 발견을 못해서 지금은 여분이 없다ㅠㅇㅠ 한쪽에는 펜슬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눈썹 브러쉬가 있다. 가운데 부분을 돌리면 파우더 스펀지가 나와서 눈썹의 빈 부분을 메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