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퀸즐랜드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퀸즐랜드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2020.05.04[ QLD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얼마 전 업로드한 포스트에 투움바 파스타의 '투움바' 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끄적였다. 말이 나온 김에 드디어 투움바에 다녀온 사진을 올릴 때가 된 것 같다. 벌써 6~7년전의 이야기(!) 당시에는 카메라 생초보라 영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온 사진들도 많아서 정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는. 사진들이 아주 가관이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기에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이다. 물론, 땅덩어리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기온이 천차만별이기도 하다. 내가 살다온 퀸즐랜드/브리즈번은 적도 쪽에 가깝기 때문에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길 없이 사시사철이 따뜻한 편. 어찌됐든 공식적으로는 9월부터 봄이 시작된다. 브리..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의 맑고 투명한 맥켄지 호수 (Lake McKenzie)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의 맑고 투명한 맥켄지 호수 (Lake McKenzie)
2018.09.22[ QLD ] 프레이저 섬의 맑고 투명한 맥켄지 호수 (Lake McKenzie) 마헤노 난파선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이제 여행 마지막 목적지인 맥켄지 호수(Lake Mckenzie) 로 출발했다. 바로 직행한 것은 아니고, 75 마일 해안을 달리다가 열대우림 지역을 지나 호수로 가는 코스. 난파선에서 떠나기 전, 저 멀리 수평선 끝에서 고래가 보였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봤던 고래다. 멀고도 멀구나. 전날 일정이 밀려서 가지 못했던 Lake Wabby. 아쉬운대로 호수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 촬영! 카메라도 핸드폰도 차 안에 두고 오는 바람에 사진은 찍지 못하고, 레티샤가 페이스북에 태그해서 요고라도 건졌다. 맥켄지 호수 옆에는 Central Station이라는 이름의 열대우림이 있다. 열대우..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한가운데의 마헤노 난파선 (Maheno Shipwreck)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한가운데의 마헤노 난파선 (Maheno Shipwreck)
2018.09.20[ QLD ] 프레이저 섬 한가운데의 마헤노 난파선 (Maheno Shipwreck) 아침에는 키친에 있는 시리얼을 챙겨먹었다. 먹고 나서도 배가 고픈 것 같아서 후배와 함께 신라면 컵도 끓여 먹었다.먹던 와중에 프랑스 친구 레티샤에게 기습적으로 찍힌 사진. 어색한 표정 어쩌면 좋니? 패션도 어쩌면 좋니? 오전 8시 경에 캠핑장을 떠나 어제 살짝 보았던 마헤노 난파선(Maheno Shipwreck)을 보러 갔다.전날 저녁에 사진 찍다가 모래가 튀었는지 사진 상태가 몹시 좋지 않다. 난파선 근처 3미터 안팎은 출입금지라는 알림판이 쓰여져 있다...만. 가이드의 오스트레일리안 악센트를 감상해보시죠(?) SS Maheno, 마헤노 난파선은 뉴질랜드 회사 Union Company 소속의 함선으로, 뉴질랜드와 호..
퀸즐랜드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퀸즐랜드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2018.09.17[ QLD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알람 호수에서 수영을 끝내고 드디어 이 프레이저 섬 여행의 테마, 캠핑장에 입성했다. 많은 호주인들이 캠핑을 사랑하고 즐겨하지만 나는 어린 시절 걸스카우트 체험에서의 경험을 제외하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두근두근했다. 캠핑장에는 이미 텐트가 쳐져 있었고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은 침낭과 베개. 미처 가져오지 못한 사람들도 텐트장 입구의 매점에서 빌릴 수 있다고 해서 빌려왔다. 대충 준비를 끝내고 우리는 저녁을 먹을 준비. 저녁 역시 호주식 바베큐다. 이거이거, 식사가 좀 부실하구나. 한국이었으면 영락없이 삼겹살을 구워먹었을텐데. 투어 패키지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더니 이렇게만 나올 줄은 몰랐지. 키친 앞에서 가이드와 후배를 함께 ..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2018.09.12[ QLD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75마일 해변을 달려 도착한 곳은 Eli Creek 작은 하천. 호수도 아니고, 강도 아닌 이 곳은 프레이저 섬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호주의 8월은 겨울이지만, 퀸즐랜드는 절대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Sunshine State. 수영을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가 있던 것은 바로 나! 물놀이를 썩 즐기지 않아서 수영복을 입고 올 생각을 못한 것이다. 천연 수영장이라 주변에 탈의실이 없어서 결국 차 안에서 후배한테 잘 지켜보라고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불편하구랴. 다른 멤버들은 어쩜 그리 준비를 다 잘해왔는지... 내가 눈치가 없는건가! Eli Creek 숲 속 안쪽에 수원이 있고, ..
퀸즐랜드 :: 시원한 75마일 해변 위를 지나 유롱 비치 리조트에서 피크닉 점심
퀸즐랜드 :: 시원한 75마일 해변 위를 지나 유롱 비치 리조트에서 피크닉 점심
2018.09.06[ QLD ] 시원한 75마일 해변 위를 지나 유롱 비치 리조트에서 피크닉 점심 모래 사장 사진만 잔뜩... 어디가 어딘지 카메라 촬영 시각으로 추론해야했다.위 사진은 페리를 탑승하기 전 레인보우 비치 선착장에서 촬영한 것이다.저 멀리 보이는 어두운 땅이 프레이저 아일랜드였나보다. 페리 탑승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백사장과 하얀 파도, 푸른 바다. 프레이저 아일랜드의 동쪽 해안인 75 Miles Beach다. 길이가 75 miles, 즉 120 km 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모래 해변. 도로가 없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다. 문제는, 너무 신나서 폭주하다가 사고가 나기도 한단다. 가이드에게 내 생명을 맡겼어... (ㅋㅋㅋ) 이 때도 지금도, 면허가 아직 없는 나는 이렇게 탁 트인 바다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