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행
스미다가와, 아사히 비-루 비루
스미다가와, 아사히 비-루 비루
2016.03.303. 스미다가와, 아사히 비-루 비루 _ 2015. 09. 16. 텐동을 먹고 난 후 후식으로 고구마 아이스크림! 오이모야상에서 소프트 콘을 시켰다. 약간 타로 밀크티를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면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핸드폰으로 몇 장 더 찍어보았다. 여전히 사람들은 바글바글했다. 저멀리 보이는 아사히 황금똥 가까워지는 아사히 황금똥 강 위의 황금똥 분위기 있는 황금똥 인력거와 황금똥 스미다가와 .... 대체 이 놀라운 응가를 생각해난 사람은 누굴까? 왜 아무도 멈추려 하지 않았을까?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든 게 아닐텐데 벽화가 유명하다고 해서... 찍었는데... 왜 유명한지는... 1도 모르겠는 것 언니랑은 이 때 헤어지고 나는 걸어서 우에노를 향해 갔다. 이유: 근처라서
아사쿠사, 도심 한 가운데의 옛 풍경
아사쿠사, 도심 한 가운데의 옛 풍경
2016.03.242. 아사쿠사, 도심 한 가운데의 옛 풍경 _ 2015. 09. 16 아침에 일어나 우리 귀염둥이를 감상하고, 아침식사로는 교자를 먹었다. 일본 교자는 한 쪽은 바삭하게 지지고, 반대쪽은 촉촉한 맛이 나도록 요리를 해야한다. 현지인인 언니의 교자솜씨는 끝내줬다. 그냥 마트에서 사다가 굽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했는데. 일본 마트 짱이라고 생각했다. IC 카드의 일종인 SUICA로 도쿄에서의 모든 여행을 소화하기로 했다. SUICA는 일본어로 수박이라는 뜻인데, 왜 교통카드 이름이 SUICA 냐고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스이스이(거침없이 가는 모양새, 휙휙, 쓱쓱) 이케루 카드라서 SUICA 란다. 언니한테 남는 카드가 있어서 구매하지 않고 사용했다. 카드에는 펭귄이 그려져 있다. 디자인이랑 네이밍 센스가 귀엽..
처음 가는 일본, 계획 따윈 필요없어
처음 가는 일본, 계획 따윈 필요없어
2016.03.241. 처음 가는 일본, 계획 따윈 필요없어 _ 2015. 09. 15. 8년 전, 서구권으로 유학을 결심했던 나지만 나의 10대 시절은 일본 문화로 점철되어 있었다. 서구권 대학에서도 일본어 수업을 들었을 정도이니, 8년 간의 Western 문화 경험에도 일본 문화와 일본어는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더라. 2015년 8월, 귀국을 결심하고서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가겠다고 정했던 내 결심은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하겠다. 사실 거의 20년 간 일본 문물을 접하면서도 일본에 직접 가봤던 적은 없었다. 인생에서 딱 두번, 일본 공항에 착륙한 적은 있지만. (1. 여름 캐나다 연수 갔을 때 태풍을 만나서 상하이에 갔어야 했는데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악몽의 1n 시간 대기. 공항으로 나가지 못하고 비행기 안에서만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