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피톤
[팬텀싱어2] 트레피톤(고우림, 조민규, 배두훈) - Dell'amore Non Si Sa(그대가 모르는 사랑)
[팬텀싱어2] 트레피톤(고우림, 조민규, 배두훈) - Dell'amore Non Si Sa(그대가 모르는 사랑)
2017.09.26시즌 1에 비해 시큰둥하게 보았던 시즌 2. 트리오 경연에 들어오니 마음에 드는 곡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참가자들의 역량에 비해 그다지 빵 터지지 않는 무대에 항상 아쉬웠는데, 지난 금요일에 방영한 곡 중에서 Dell'amore Non Si Sa(그대가 모르는 사랑)이 내 귀에 쏙 들어왔다. 확실히 무대가 괜찮으려면 참가자들 중에서 프로듀싱을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 이 팀에서 조민규 테너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른 두 참가자를 영입할 때 예전 무대가 어땠는지 분석하면서 떨어진 무대에 과감하게 X 표시하는 그의 단호함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고우림 베이스는 23세 같지 않은 동굴 저음과 훈훈한 비주얼로 초반에 좀 인기가 있었는데, 무대가 영 시원찮았다가 조민규 테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