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9.02.02
2019.02.02
2019.02.02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운 나고야. 츄부 여행의 시작, 이지만 1박만 지내기로 한 스케줄 때문에 많은 먹거리들을 놓쳐서 아쉽다... 다음에도 또 와야지. 오후 4시에 입장이 끝난다고 해서 밥도 못 먹고 보러 간 나고야성. 새로 복원한 혼마루고텐은 번쩍번쩍한 느낌. 전통은 거의 느껴지지않았지만ㅋㅋㅋ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보았던 세계 제일 힙스터 강아지. 어떻게 내 앞에 딱! 멈춰서서 찍어달라는 포즈길래 감히 찍어드렸다. 이 음식은 무엇일까요? 좋아하는데... 강남에서 먹은 거랑 별 차이 없다. 딴 거 먹을 걸 그랬나 생각도 들고. 수많은 나고야 명물 중 한국에 있는 걸 먹다니! 미소카츠도 우동도, 에비후라이 샌드도 다 못 먹었다. 혼자하는 여행의 유일한 단점이다. (깜빡한 걸 챙겨주는 이 없고, 배도 부르..
홋카이도 자유여행 #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홋카이도 자유여행 #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2018.10.31#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171002 _ DAY 3 셋이 합쳐서 많이 시키긴 했지만, 카페에서 거의 눈치가 보일 정도로 들러붙어 있다가 바깥이 어둑어둑해졌을 때 다시 베이 에어리어로 돌아갔다. (이쯤되니 이렇게 시간을 죽일 동안 하코다테 산을 보러 가도 괜찮았을 것같은?) 여전히 잔잔한 바다, 낮과 밤의 풍경은 상당히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다.검은 바다는 쪼금 무서웠다. 멀리 보이는 하코다테 산. 하코다테에서 가지 못해 아쉬운 곳이다. 다음에 갈 핑계라고 해두지.전망대 옆에 붉은 조명은 반사광인가? 저녁에도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 앞의 택시들은 성황이다. 건너편의 불빛들. 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조명을 다 밝혀놓았다.호주에서 밤바다를 볼 때는 건너편에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
교토 벚꽃여행 #11 세계문화유산 니조성의 니노마루고텐과 벚꽃 정원
교토 벚꽃여행 #11 세계문화유산 니조성의 니노마루고텐과 벚꽃 정원
2018.07.27#11 세계문화유산 니조성의 니노마루고텐과 벚꽃 정원180409 _ DAY 3 교토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 잠깐 들른 것까지 포함한다면 세번째지만 니조성(니조조)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심지어 첫번째 장기여행에서 숙소가 아주 가까웠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니조성을 꼭 방문하리라고 마음 먹었다. 세계문화유산인데! 안 간다는 게 말이 돼? ...친구한테는 말이 됐다. ㅋㅋㅋㅋㅋ여행을 하는 동안엔 일찍 일어나기 싫다는 그녀를 숙소에 두고 오전 8시쯤 세수만 한 채로 니조성을 보러 갔다. 숙소에서 니조성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정말 가기 쉬웠다.가로 세로로 큰 도로 하나씩만 건너면 니조성이었다. 흐린 하늘, 아침 산책하는 사람들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올 것이라고 ..
오키나와 자유여행 #15 오키나와 국제거리에서 산 물건들 feat. 돈키호테
오키나와 자유여행 #15 오키나와 국제거리에서 산 물건들 feat. 돈키호테
2017.06.03어떤 사람은 돈키호테하면 떠오르는 것이 우스꽝스러운 기사, 로시난테 등등이 있겠지만,일본 여행을 다녀온 분에게는 만물 잡화점이 떠오를 것이다. 이미 포스팅해두었던 국제거리에서 샀던 물품들이 한가득이라 그 중 몇가지를 올려본다.위 사진은 구글맵으로 돈키호테 전경이나 쇼핑하던 중간에 사진은 별도로 찍어두지 않았다. (물건 사느라 정신 없어서...)처음에 들어갔던 곳은 화장품과 과자를 판매했는데, 우리가 주로 구매하는 의약품류는 아래층에 훨씬 많았다.위층 아래층에서 따로 계산한다음에 면세 카운터로 가서 환급 받는 식이다. 면세 포장을 정말 대충해준다.그렇게 난 1시간 동안 왔다리 갔다리 하며 4번을 구매했고.... 총 구매 금액은 23161엔, 환급금액은 1714엔이었다.내가 그렇게 많이 샀나? ^^;; 구매..
교토 자유여행 #22 아라시야마, 숲과 이끼의 기오지
교토 자유여행 #22 아라시야마, 숲과 이끼의 기오지
2017.02.07교토 자유여행 일곱째날 아라시야마, 숲과 이끼의 기오지 祇王寺 GIOUJI 2017/02/06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교토 자유여행 #16 아라시야마, 이케바나와 반야심경의 다이카쿠지 다이카쿠지 일대를 둘러보고 이제는 기오지로 향할 차례! 기오지까지 엄청나게 먼 것은 아니지만, 대략 2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는 30분 정도 걸린다. 기오지를 찾아 가는 길은 이렇게 고즈넉하고 일상적인 분위기였다. 비닐하우스가 있었는데, 비닐하우스가 이렇게 귀여울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일행이 굉장히 빨리 앞서나가서 졸졸 쫓아가는 와중에도 이런 문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안팎이 신사나 절 같지는 않았는데 절 대문 같은 문이 있어서 참 신기했다. 이 곳을 다시 찾아가보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ㅇ^;;..
교토 자유여행 #21 아라시야마, 이케바나와 반야심경의 다이카쿠지
교토 자유여행 #21 아라시야마, 이케바나와 반야심경의 다이카쿠지
2017.02.06교토 자유여행 일곱째날 아라시야마, 이케바나와 반야심경의 다이카쿠지 大覚寺 DAIKAKUJI ※ 스크롤/데이터 주의 ※ 2017/02/04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교토 자유여행 #15 다이토쿠지와 즈이호인 전날에는 관광을 별로 열심히 하지 못하여 오늘은 마음을 다잡고, 아라시야마 일대를 도는 날이었다. 일정이 조금 걸어야 하는 일정이라 도중에 배고프지 않도록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먼저 하였다. 모스버거에서 아침 메뉴로 BLT! 맛있었다. 첫번째 목적지는 다이카쿠지. 다이카쿠지는 아라시야마에 있는데, 아라시야마까지는 버스를 타고, 숙소로 올 때는 란덴을 타고 돌아올 계획이었다. 다행히 숙소 근처에 사이인 역이 있어서 란덴으로도 집에 돌아올 수 있음^ㅇ^! 오늘도 뚜벅이들은 버스를 이용했는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