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행
수원 :: 4월, 수원 성곽 한바퀴 돌며 기념품 사고 복사꽃 구경 (feat. 쉼터분식 피카츄돈까스)
수원 :: 4월, 수원 성곽 한바퀴 돌며 기념품 사고 복사꽃 구경 (feat. 쉼터분식 피카츄돈까스)
2023.12.08마지막으로 수원에 왔을 때도 봄이었는데, 또 다시 봄에 수원을 오게 되어 좋았다. 수원성곽 돌며 스탬프 투어를 하려면 따뜻한 봄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적메이트와 나들이메이트 둘 다 스탬프 투어에 아무~런 관심이 없어서 그냥 기분 낼 정도로만 스탬프를 찍어봄... ㅋㅋ 우선 장안문 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고 찍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 후 성곽 한 바퀴... 는 무리고 반 바퀴만 돌아보기로. ㅎㅎ 예전에는 수원 성곽 들어갈 때 입장료가 있었는데 이젠 없단다. 오! ◀ ◀ 클로즈업을 좋아하는 내가 찍은 사진 나들이메이트가 찍어준 사진 ▶ 여러분,,, 힘좀 내봐.... (죽어도 모델 탓은 하지 않는다) 이 다음은 방화수류정에 가서 (내가 수원 화성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곳) 잠시 둘러보고..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4 남수문-리원 갤러리-서장대-화서문 (feat. 설문조사 사은품)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4 남수문-리원 갤러리-서장대-화서문 (feat. 설문조사 사은품)
2020.06.27팔달문 스탬프까지 찍고 다음은 남수문으로 향했다. 남수문에서 밋업 주최자님을 만나기로 약속. 주최자님을 닉네임 초성이 아닌 주최자님으로 지칭하는 이유는 그 분의 닉네임이 초성이기 때문이다... ㅋㅋㅋ 남수문은 1922년에 홍수로 유실된 후 2012년에 복원을 했다. 반대쪽 북수문에는 총 7개의 홍예(수문)가 있는 반면 남수문에는 9개의 홍예가 있다. 역시나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은... 반면교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블로그다-.-;; 참고로 반대방향에서 찍는 사진이 더 멋지다. 남수문의 스탬프 역시 상태가 몹시 좋지 않아 뒷면의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와 엄청난 시너지를 이룬다. 어떻게 생겼는지 잘 보이지 않을 정도... ㅠ_ㅠ 교체를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주최자님이 식사를 어디서 해야할지 몹시 ..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3 지동 벽화마을-수원화성박물관-화성행궁-생태교통마을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3 지동 벽화마을-수원화성박물관-화성행궁-생태교통마을
2020.06.22플라잉수원 탑승을 끝내고 옆 골목으로 내려왔더니 '지동 벽화 마을로 놀러오세요' 라는 문구가 나를 반긴다. 알록달록한 페인트로 새롭게 단장한 건물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유명 관광지의 벽화마을이 그곳에 사는 주민들에게 여러 애로사항을 주긴 하지만, 오래된 골목길을 신선하게 바꿔주는 것 또한 사실. (우리 지역에도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데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지동벽화마을의 그림들은 과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면이 돋보여 마을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수원화성박물관으로 가려고 내려오는 와중에 발견한 봄 향기 가득한 언덕길 더운 와중에도 노란 봄꽃 덕분에 기분이 상쾌해졌다. 전날 왔을 때는 엽서 구매가 목적이었고 이번에는 스탬프 투어가 목적이라서 역시 안을 하나도 둘러 보지 않았다... (스탬프 투..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2 창룡문-행궁어차-플라잉 수원 열기구 체험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2 창룡문-행궁어차-플라잉 수원 열기구 체험
2020.06.19화홍문에서 다음 스탬프를 찍기 위해 연무대-창룡문 쪽으로 이동했다. 방화수류정을 지나서 본 동암문이 신기하게 생겨서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다. 본디 암문이란 성 바깥에서 잘 보이지 않도록 눈에 뜨이지 않는 장소에 만들어놓은 출입구를 말한다고 한다. 윗 사진 아랫 부분이 문이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복원 공사를 할 때 발견하여 만들어두었다지만 원래의 형태로 복원하지는 못했다고... 실제로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해진다. 동암문을 지나면 얼마가지 않아 연무대(동장대)가 나온다. 예전 수원에 왔을 때 연무대에 오기는 했지만 겨울이라 몹시 황량했던 인상만이 남아있다. 푸르른 계절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로웠고 너무 더운 나머지 연무대 모습을 전혀 찍지 않았다는 황당한.... 가로등 뒤쪽에 보이는 건물..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1 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전통문화관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1 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전통문화관
2020.06.16다음날 아침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러 장안문으로 향했다. 몇 해 전 수원을 방문했을 때는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기도 했고, 겨울무렵이라 몇 시간 동안 돌아다니면서 스탬프를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 나중에 왔을 때 꼭 해봐야지 마음을 먹었더랬다. 그러나 좀처럼 수원을 갈 일이 없었던 나머지 4년이 지나서야 겨우... 수원화성 성곽길의 명소는 총 11곳. 제1경 화성행궁, 제2경 수원화성박물관, 제3경 창룡문, 제4경 화홍문, 제5경 장안문, 제6경 수원전통문화관, 제7경 화서문, 제8경 서장대, 제9경 팔달문, 제10경 남수문, 제11경 생태교통마을커뮤니티센터 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10군데의 스탬프를 찍어서 완주인증카페에서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마..
수원 :: 팔달문 옆 통닭거리에서 처음 먹어본 수원왕갈비통닭
수원 :: 팔달문 옆 통닭거리에서 처음 먹어본 수원왕갈비통닭
2020.06.11밋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전부는 아니고 8명 정도였다. 주최자 한 분을 제외하고 수원 근교에 사시는 참가자들 대부분이 집에 가셨다. 원래 멀리 사는 사람들이야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 이것저것 많이 사먹지만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집밥을 선호하니까....... ㅋㅋㅋㅋㅋ 주최자님 따라서 쭐래쭐래 걸어간 거리에는 이런 멋진 벽화가 있었다. 공방이랑 카페들이 몰려 있는 거리였다. 4년 전에 수원에 왔을 때도 잠깐 들렀던 곳. 그 때는 화성 행궁이 문을 닫아서 들어가질 못하고 이 거리를 정처없이 걸어다녔다네... 5월 말 화사한 꽃들로 치장한 어느 주택 오후 6시 약간 지쳐갈 쯤에 꽃들을 봐서 다들 기분이 좋은 듯했다. ㅋㅋㅋ 성벽 아래로 사람들이 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한 번 올라가보..
수원 :: 엽서 구매로 시작하는 여행기 - 행궁동 예술마을 & 수원화성박물관
수원 :: 엽서 구매로 시작하는 여행기 - 행궁동 예술마을 & 수원화성박물관
2020.05.282019년 5월, 포스트크로싱 밋업을 위해 수원으로 향했다. 처음은 아니다. 2015년 겨울에 안산에 살고 있던 E를 만나고 일요일 오전 수원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안산에서 수원 가는 길 참 험난하더라. 같은 경기도끼리도 이동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사실을 그 때 알았다. 수원 화성을 보고, 기차도 탔고 사진도 찍었는데 겨울날씨에 죄다 흐릿하게 나와서 블로그에 올리진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언젠가 올려야지 다짐만 하고 게을러서 못 올렸다 -ㅅ-) 이만하면 밋업 참가를 하려고 굳~이 수원까지 갔던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 보은에서 수원을 가려면 1. 청주 터미널에서 수원행 버스를 탑승한다. 2. 대전역에서 수원행 KTX를 탄다. 이 두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외버스는 허구헌 날 탑승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