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애매요리 #7 초코향 입힌 프렌치 토스트 (feat. 허쉬초콜릿우유, 구구콘)
애매요리 #7 초코향 입힌 프렌치 토스트 (feat. 허쉬초콜릿우유, 구구콘)
2020.09.08식이조절을 하고 있을 때 군것질 하고 싶은 마음이 맥스를 찍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듯하다. 금요일 밤부터 프렌치 토스트가 먹고 싶어졌다고 한다. 프렌치 토스트란? 빵에 우유+계란을 적시고 구운 후에 설탕과 슈가파우더를 왕창 뿌려먹는 요리다. = 칼로리 폭발! 식이조절 중이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주말에 갑자기 호메가 과자가 먹고 싶다며 찡얼(...)거리길래 만들어주기로 했다. (TMI : 과자 사 먹으려면 차타고 나가야함) 호기롭게 계란을 두 알 까서 휘휘 젓고 우유를 부으려고 하는데, 불과 며칠 전까지 냉장고에 있었던 흰 우유가 사라졌다. 딸기맛, 바나나맛, 초콜릿 우유만 있다. 오잉또잉? 그렇다고 우유없이 굽기엔 프렌치 토스트 특유의 촉촉한 맛이 없어져 버릴테니... (순간 버터로 ..
서울 :: 분위기는 좋지만? 합정 브런치 카페, 어반 플랜트(Urban Plant)
서울 :: 분위기는 좋지만? 합정 브런치 카페, 어반 플랜트(Urban Plant)
2020.01.3111월의 어느 일요일, 친구들과 한복 나들이를 하기 전에 아점(a.k.a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예약 시간이 오후 1시였기 때문에 친구네에서 느긋하게 출발... 예쁜 카페를 잘 찾는 E를 앞장세우고, 졸졸 따라갔다. 합정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가는 길에 엄청나게 큰 교회가 있었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입구는 위쪽에 있고, 좌석은 지하까지 있는 독특한 구조다. 지하에 손님들이 있길래 내려가보지는 않았지만... 야외석도 예쁘게 꾸며놓았지만 날씨가 조금 썰렁해서인지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다. 아직 손님이 그리 많은 시간도 아니긴 했다. ㅋㅋㅋ 매장 안에도 풀로 가득하다. 인테리어에 비용 좀 들였을 것 같다는 ..
대전 :: 대전시청역 근처 에그 베네딕트가 맛있는 모루(Moru)
대전 :: 대전시청역 근처 에그 베네딕트가 맛있는 모루(Moru)
2020.01.16CAT 2급 시험을 보고 난 후, 기왕 대전까지 왔으니 뭔가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었다. 대전시청 근방이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추천해준 브런치 카페 모루(Moru). 아무 생각없이 걸었는데, 예전에 온 적이 있는 거리였다. 근처에 대전상공회의소가 있음. 이번 시험은 상공회의소에서 보진 않았지만...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영업하고, 6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이후 오후 10시 30분까지 디너 영업을 시작한다. 월요일 휴무. 메뉴로는 파스타, 에그 베네딕트, 타르틴, 프렌치토스트가 있다. 타르틴이 뭐지, 하고 검색해보니 오픈 샌드위치란다. 그러나 나는 에그 베네딕트를 선택했다. 호주에 있을 때 먹은 이후로 섭취한 적이 없어서 에그 베네딕트분이 모자랐거든(?) 뻥이고 호평인 리뷰가 대부분 ..
서울 ::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서울 ::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2018.10.03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친구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E가 브런치가 먹고 싶다고 했다. 나도! 이심전심.서울에서 브런치를 먹을 일이 그리 없기도 하지만, 맛있는 브런치를 찾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맛있는 브런치를 먹고야 말겠어! 라는 일념하에 E가 또다른 친구의 의견까지 구해가며 찾아낸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는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메뉴와 맛 두가지 모두 만족시켜준, 모처럼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르브리에 읽는 방법을 몰라서 검색까지 함. ㅋㅋㅋ'빛나는' 라는 뜻의 프랑스어를 이름으로 한, 국내 최초 프렌치 토스트 전문점(이라고 한다). 영업시간 | 11:00 AM~21:00 PM (월요일 휴무) 매장주소 | 서울시 종로..
서울 :: 경희궁 힐사이드 테이블, 친구들과 함께하는 델리 브런치
서울 :: 경희궁 힐사이드 테이블, 친구들과 함께하는 델리 브런치
2018.09.26경희궁 힐사이드 테이블, 친구들과 함께하는 델리 브런치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Y가 오랜만에 한국으로 들어오기로 했다. 근 1년만의 귀국. 나와 J야 지난 4월에 교토를 다녀오면서 그녀를 봤고 B도 6월에 오사카를 다녀오면서 만남의 갈증이야 해소되었지만, E와 H도 함께 봐야하지 않겠는가? 가장 멀리 사는 친구가 모처럼 온다고 하니, 두번째로 멀리 사는 친구(=나)도 흔쾌히 9월 초 주말 일정을 서울에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귀국 이틀 전... 간사이 지역에 불어닥친 어마어마한 태풍으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고 말았다. 결국 Y는 1년만의 한국행을 놓치고 말았다... ㅠㅠㅠㅠ 그러나 이미 숙소는 예약해놨고... 환불 불가고... 다같이 모이는 것 자체는 오랜만이니 그냥 만나기로 했다. (Y: ..
애매요리 #2 베이컨과 에그스크램블로 후다닥 브런치
애매요리 #2 베이컨과 에그스크램블로 후다닥 브런치
2018.07.05두번째 애매요리는 파스타를 하고 남은 베이컨을 소모하기 위한 브런치다. 부드러운 에그스크램블도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같이 만들었다. 냉장고에 버터 큰 통이 있어서 다행. 샐러드로 먹을 만한 채소가 없어서 양파도 볶고, 그러다보니 빵도 먹고 싶어져서 아무거나 올린 브런치. 접시에 달걀 2개, 소금, 버터 약간, 우유 약간을 넣어 풀어둔다.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조금 달궈지면 달걀을 올린다.10초 정도 기다렸다가 살살 밀면서 휘젓는다. 이걸 2분 정도 반복접시에 옮기고 후추를 뿌리면 덜 익은 거 같은 식감의 에그 스크램블 완성!그 후라이팬에 그대로 버터를 조금 더 넣고 양파를 볶았다. 베이컨은 그냥 후라이팬에 올려서 굽기만 하면 된다. 근데 좀 돼지 맛을 느끼고 싶어서 윗면에 설탕을 좀 뿌렸다. 히히. 토..
서울 :: 홍대 카페 부라노(Cafe Burano)에서 브런치, 팬케이크 or 프렌치 토스트
서울 :: 홍대 카페 부라노(Cafe Burano)에서 브런치, 팬케이크 or 프렌치 토스트
2018.06.16홍대 카페 부라노(Cafe Burano)에서 브런치, 팬케이크 or 프렌치 토스트?친구 집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브런치는 내가 사기로 했다. 브런치로 퉁쳐서 좀 미안하군... 집 바로 아래 있는 곳을 갈까 하다가 홍대까지 걸어가서 카페 부라노라는 곳으로 갔다. 홍대가 본점이고, 특이하게도 제주에 지점이 있다. 영업시간 | 10:00 AM~10:00 PM 매장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동교로23길 14층 전화번호 | 02-322-8476 친구의 안내를 따라가 도착한 카페. 생각보다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급하게 찍느라고 오른쪽 하단이 카메라 스트랩에 가려졌다. 한 장 밖에 안 찍어서 어쩔 수 없이... 카페 내부에 좌석이 널찍널찍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좌석에 사람들이 다 앉아 있었다. 우리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