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제
영동 :: 천태산 영국사의 1200년된 은행나무 당산제
영동 :: 천태산 영국사의 1200년된 은행나무 당산제
2017.10.29오늘은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은행나무 당산제가 열린 날이다. 올해는 가지 않았지만, 작년에는 속리산 등산을 한 바로 다음 날에 참석하러 갔었다. 이 은행나무 당산제는 지역 포교사들이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데, 우리 엄마는 포교사다. 엄마는 나에게 은행나무 보러 가자고 꼬셨지만 사실은 일손으로 가게 된 것....ㅋㅋㅋ 집에서 한 시간 정도 차를 타고 도착한 영국사는 좁은 산길을 구불렁 올라가야 갈 수 있는 절이었다. 고려 고종때 임금의 명을 받아 탑과 승탑, 그리고 금당을 새로 지었고 절 이름을 국청사라 하였다. 그 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 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가 평온하게 되었다 하여 영국사로 고쳐 불렀다. 영국사는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영국사 승탑(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