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맛집
교토·나라 단풍여행 #9 철학의 길 맛집, 우동 전문 오멘(おめん) 긴카쿠지 본점
교토·나라 단풍여행 #9 철학의 길 맛집, 우동 전문 오멘(おめん) 긴카쿠지 본점
2020.02.10#9 철학의 길 맛집, 우동 전문 오멘(おめん) 긴카쿠지 본점 181125 _ DAY 2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밥도 거르고 단풍구경을 했더니 기력이 몹시 부족했다. 어서 밥을 먹자! 다같이 대동단결하여 근방에 관광객들이 많이 간다는 유명한 우동 가게로 향했다. 에이칸도와 숙소 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신의 한수. 한적한 주택가 사이를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거닐었더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영업시간 | 11:00 AM~20:30 PM (목요일 휴무) 매장주소 | 〒606-8406 Kyoto, Sakyo Ward, 銀閣寺バスプール南隣 전화번호 | +81 75-771-8994 홈페이지 | http://omen.co.jp 식당의 이름은 오멘. 저주에 걸릴 것 같은 이름이다. 일본어로 면이 멘이기 때문에..
교토·나라 단풍여행 #5 기타야마 역 베이커리&비스트로 브리앙(Briant)
교토·나라 단풍여행 #5 기타야마 역 베이커리&비스트로 브리앙(Briant)
2020.01.09#5 기타야마 역 베이커리 & 비스트로 브리앙(Briant) 181125 _ DAY 2 오랜만에 6인이서 다같이 맞는 아침. 전날의 강행군때문인지 눈이 늦게 떠졌다. 어차피 오늘의 일정은 오후에 두번째 숙소 근처의 단풍을 보러가는 것 뿐이라서 느긋느긋. 일본여행을 할 때마다 아침식사는 항상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해결하는 듯하다. 사실 아침을 잘 안 챙겨먹는 타입임. 아침에 먹어야지! 하면서 여러 종류를 샀나보다. 맨날 이래... (저녁에 디저트 먹어야지! 하고 디저트를 서너 개 구입하는 것처럼) Y의 하우스메이트들과 인사하고 짐을 다시 꾸린 후 캐리어를 들고 우리는 기타야마 역으로 갔다. 안타깝게도 Y는 출근을 해야해서 다시 5인이 되었다. 이따가 저녁에 두번째 숙소에서 만나기로! 역으로 가는 길에 누군..
교토·나라 단풍여행 #4 늦게가도 OK, 저렴한 중화요리점 홍화(紅華)
교토·나라 단풍여행 #4 늦게가도 OK, 저렴한 중화요리점 홍화(紅華)
2020.01.07#4 늦게가도 OK, 저렴한 중화요리점 홍화(紅華) 181124 _ DAY 1 저번 포스팅에는 2달 전에 써서 깜짝 놀랐다 어쩌구 그래놓고, 무려 9개월이 지나 이어서 쓰는 친구들과의 교토 여행기다. 현재 일본 여행을 지양하는 분위기라 글을 올리기가 조심스러운데, 정리를 하다 만 것이 아무래도 신경쓰여서... (9개월 간 어떻게 살았대?) 완결은 지어야할테니 ㅠ_ㅠ 우선 본인은 일제 불매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편이며 앞으로는 일본 여행을 자발적으로 갈 일도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차후 올라오는 일본 여행, 음식, 제품 후기는 대부분 2019년 7월 전에 이용하였으며 개인적 생각과 경험을 기록할 뿐 적극적 소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닭육수라멘을 먹은 후 Y가 일하는 카페로 가서 ..
교토·나라 단풍여행 #3 이치조지의 게이분샤 서점과 진한 국물의 닭육수라멘
교토·나라 단풍여행 #3 이치조지의 게이분샤 서점과 진한 국물의 닭육수라멘
2019.04.02#3 이치조지의 게이분샤 서점과 진한 국물의 닭육수라멘181124 _ DAY 1 이게 대체 얼마만에 쓰는 일본여행기지? 사실은 사진 업로드는 다 해두고 바빠서 방치해두었다. 확인해보니 거의 2달 전에 포스팅을 올렸길래 깜짝 놀라 이어서 쓴다.엔코지에서 단풍 놀이를 허겁지겁 마치고 친구가 추천한 이치조지 라멘거리를 방문하기로 했다. 라멘 거리 바로 근처에 게이분샤라는 교토의 인기 서점이 있어서 들러보기로 했다. 자전거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오후 6시가 넘어가니까 벌써 어둑어둑...낮에는 늦여름 마냥 더웠는데 역시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쌀쌀하기도 했다. 이건 친구가 생각나서 한 번 찍어봤다. 벽 안에 걸려 있는 실 타래들이 어쩐지 귀엽. 게이분샤는 영국 가디언지..
교토 벚꽃여행 #18 니조성 근처 빵집 Flip up! 귀국길에 빵 하나씩
교토 벚꽃여행 #18 니조성 근처 빵집 Flip up! 귀국길에 빵 하나씩
2018.08.28#18 니조성 근처 빵집 Flip up! 귀국길에 빵 하나씩180410 _ DAY 4 어느덧 마지막날.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춰 오전 일찍 숙소를 나서야 했다. 이렇게 체크아웃 시간이 이르면 항상 후회를 하게 된다. 좀 더 늦은 시간대로 잡을 걸 그랬다고. 그치만 한국에서도 집으로 갈 때 3시간 넘게 이동해야하는 나로서는 늦는 것보다 이른 것이 낫다. 이틀 동안의 강행군을 마친 J는 내가 숙소를 나설 때까지 깨지 않았다. 어차피 한국에서 볼텐데 뭐, 하고 서운하지도 않았다. 지하철을 타고 교토역으로 가려는데, Y가 잔뜩 보내온 톡들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숙소 주변의 맛집들을 검색해서 보내온거다. 아침 7시 30분에 숙소에서 나가는데 웬 맛집 검색이야ㅎㅎ 싶었는데, 오전 7시에 여는 빵집이 도보 5분 거리..
교토 벚꽃여행 #12 니조성 근처 타마고샌드 맛집 라 마도라그(LA MADRAGUE)
교토 벚꽃여행 #12 니조성 근처 타마고샌드 맛집 라 마도라그(LA MADRAGUE)
2018.07.30#12 니조성 근처 타마고샌드 맛집 라 마도라그(LA MADRAGUE)180409 _ DAY 3 Y가 말하길 우리 숙소 근처에 맛집이 참 많단다. 그 중에서도 항상 먹으러 가고 싶었던 타마고샌드 맛집이 있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까지 해야한다나? Y의 생활 반경에서는 멀기 때문에 언제 가보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우리가 숙소를 바로 옆에 잡아놨으니 잘됐다며 거길 가잔다. 뭘 먹을지 결정하는 게 어려웠던 우리는 단번에 오케이했다. 다만 브런치를 먹으려면 미리 예약해뒀던 기모노 렌탈 시간을 좀 늦춰야했다. 이건 아침에 Y가 전화해서 바꾸기로 함. 니조성을 다녀온 다음, 우리 방에 딸려 있는 테라스도 한 번 봐 주고 나갈 준비를 했다. 습한 날씨라 고데기가 잘 안 먹어서 얼마나 짜증나던지 ㅠ_ㅠ Y에..
교토 벚꽃여행 #6 도게츠교를 보며 후루룩, 아라시야마 요시무라 소바
교토 벚꽃여행 #6 도게츠교를 보며 후루룩, 아라시야마 요시무라 소바
2018.07.06#6 도게츠교를 보며 후루룩, 아라시야마 요시무라 소바180408 _ DAY 2 아라시야마에는 상점과 음식점이 꽤 있긴 하지만, 맛집이다! 라고 내세울 만한 건 또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냥 내 생각). 지난 교토 여행에서는 두부 전문점에서 정식을 먹었었는데,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다고 해서 탕두부를 또 먹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ㅋㅋ 저번에 첼시♪님이 리뷰를 올리셨던 요시무라 소바를 먹기로 했다. 첼시♪님의 요시무라 소바 후기 포스트 ▶ http://fudd.kr/1971 뒤 쪽 건물에는 두부요리 전문점 마츠가에와 기모노 및 잡화 판매점 나노아소비가 있다...는 사실을 홈페이지를 보고 알았으나 딱히 둘러보지는 않았다. 영업시간 | 11:00 AM~17:00 PM (관광 시즌 10:30 A..
고베 먹부림 여행 #8 교토에서 가장 맛있다는 야마모토 멘조(山元麵藏) 우동
고베 먹부림 여행 #8 교토에서 가장 맛있다는 야마모토 멘조(山元麵藏) 우동
2017.07.26지난 글 : 2017/07/25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7 아침, 교토역, 홍차와 팬케이크 마르블랑슈(MALEBRANCHE) 교토역에서 배부르게 팬케이크 한판(?)씩 해치운 우리는 곧장 우동을 먹으러 갔다. 작년 2월에 한 번 다녀온 곳으로, 야마모토 멘조(山元麵藏)라는 가게이다. 방금 아침을 먹지 않았냐?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터. 그러나 지난 방문을 경험 삼아 우리는 작정하고 일찍 가기로 했다. 팬케이크를 먹고, 계산을 마치고, 바로 교토역으로 빠져나왔다. 버스를 타기 위해. KYOTO STATION [ 京都駅 ] 교토역에는 JR만 6개 선이 지나갈 정도로 아주 혼잡하고 큰 역이다. JR 노선 가운데 일간 이용자수도 전국 2위라고 한다. 주변에 호텔, 극장, 빅카메라,..
교토 자유여행 #20 데우찌 소바 전문점, 카네이(かね井)
교토 자유여행 #20 데우찌 소바 전문점, 카네이(かね井)
2017.02.05교토 데우찌 소바 전문점 _ 2016.02.10. 카네이(かね井) @ 교토, 키타야마 상호 | かね井 카네이 주소 | 京都府 京都市北区 紫野東藤ノ森町 11-1 전화 | +81-75-441-8283 영업 | 11.30am - 14.30pm / 17.00pm - 19.00pm 휴무 | 월요일 2017/02/04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교토 자유여행 #15 다이토쿠지와 즈이호인 사실 이 소바 가게는 다이토쿠지를 가기 전에 들른 곳으로, 다이토쿠지에서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포스트를 나중에 올리는 이유는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베로그 교토 지역 데우찌소바 1위를 할 정도라고 하길래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그런데 제일 처음 가게를 찾는 것부터 몹시 힘이 들었다. 구글 지도 캡처..
교토 자유여행 #10 녹차소바와 달콤한 디저트,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
교토 자유여행 #10 녹차소바와 달콤한 디저트,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
2017.01.15녹차소바와 달콤한 디저트,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 _ 2016.02.08. 녹차&우동&디저트 전문점 @ 우지 UJI 상호 | 中村藤吉 나카무라 토키치 주소 | 京都府宇治市宇治壱番十番地 전화 | +81-774-22-7800 영업 | 10.00am - 17.30pm 홈페이지 | http://www.tokichi.jp/stores/map_honten.html 2017/01/15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교토 자유여행, 절제미의 고쇼지 고쇼지 관람을 끝내고 정말 정말 배가 고팠던 우리는 드디어 점심을 먹으러 갔다! 우지에서 무척이나 유명한 맛집인 나카무라 토키치. 고쇼지에서 다시 우지가미신사 쪽으로 가면,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우지바시를 건너 우지 역 쪽으로 가야한다. 배가 몹시 고팠지만 우지바시 위에서..
교토 자유여행 #6 먹고 싶다면 기다려줘, 야마모토 멘조
교토 자유여행 #6 먹고 싶다면 기다려줘, 야마모토 멘조
2017.01.11먹고 싶다면 기다려줘, 야마모토 멘조 _ 2016. 02. 07 우동 전문점 @ 교토 KYOTO 상호 | 山元麵藏 야마모토 멘조 주소 | 京都府京都市左京区岡崎南御所町 34 전화 | +81-75-751-0677 영업 | 11.00am - 19.00pm 금-월 (수요일은 14.30pm) 휴무 | 목요일, 제4수요일 2017/01/10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교토 자유여행, 와비사비의 은각사 셋째날, 아침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대략 오전 8시부터 닌나지-료안지-킨카쿠지-긴카쿠지를 다 돌고 나니 상당히 배가 고플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미리 주전부리를 조금 먹어두었으니 망정이지... 정말... 3시간을 기다릴 줄은 몰랐다 ^^;;;;;;;; 대략 오후 1시에 은각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