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녕합
서울 :: 경복궁 #10 곤녕합에서 을미사변을 느껴보다
서울 :: 경복궁 #10 곤녕합에서 을미사변을 느껴보다
2017.06.22집옥재 사진을 열심히 찍고 이번에는 건청궁으로 향했다. 포스트를 올리고 나서 너무 설렁설렁 본 것 같기도 하고, 공부를 제대로 했으니 메이트들에게 잘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집옥재에서 동편으로 가면 바로 나오는 건청궁. 그 앞에 자리한 향원정은 지금 복원 공사 중이다.일반인들에게 공사 과정을 공개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뭐가 바뀐 건지 눈에 띄지는 않는다.사각형 액자 안에 갇힌 향원정이 가련하다ㅋㅋㅋㅋ 건청궁의 푸릇푸릇한 현판 건청궁을 들어서면 왼편에 있는 초양문과, 그 너머의 필성문눈치채셨다시피 문 앞에 무엇인가가 장식되어 있다. 건청궁 안 곤녕합 안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조형물이다.건청, "하늘이 맑다" 라는 의미인데, 푸른 하늘이 조형물 안에 가득 담길 수 있도록 설치해놓은 조각이다...
서울 :: 경복궁 #5 궁궐 안의 궁, 건청궁
서울 :: 경복궁 #5 궁궐 안의 궁, 건청궁
2017.06.15포스트를 완성하고 나서 날려먹는 바람에 새로 쓰는 포스트다.원래 시험 공부도 시험 보고 나서는 다 휘발시키는 편인데 포스트에 무슨 말 썼는지 생각하려니 아주 죽을 맛이다 향원정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건청궁 쪽으로 갔다. 향원정 북쪽에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다. 건청궁(乾淸宮)은 고종과 왕비의 처소로, 경복궁 안에 지어진 또다른 궁이라고 볼 수 있다.고종 10년에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간섭에서 벗어나, 직접 정치를 다스리겠다는 자립성을 보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세워졌다고 한다.고종은 정말 바빴을 거 같다. 왕가 적통 후손이 아니라고 태원전도 지어야 하지, 아빠 아들 혼자 잘할 수 있거든? 을 보여주기 위해서 건청궁도 지어야 하지. 그것도 왕실 사비로 몰래 지었다고 한다. 어이구 짠하다. 나중에 신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