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경상
부산 :: 감천문화마을 입구의 감내카페, 홍시 빙수가 너무 맛있어!
부산 :: 감천문화마을 입구의 감내카페, 홍시 빙수가 너무 맛있어!
2018.10.16감천문화마을 입구의 감내카페, 홍시 빙수가 너무 맛있어! 어르신들은 카페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피서 중. 마을을 대충 다 둘러본 것 같아서 계신 곳으로 찾아갔다. 감천문화마을 입구 바로 앞에 있는 감내카페. '감내'는 감천동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영업시간 | 09:00 AM ~ 18:00 PM매장주소 | 부산 사하구 감천동 2-188, 감천문화마을 하늘마루 아래전화번호 | 070-7743-5558 감내카페는 감천문화마을 전망대 중 하나인 하늘마루로 올라가는 길에 있다. 올라가는 길에 감천문화마을 사진전도 있어서 살며시 관람해보고... 귀여운 이정표들 감내카페에는 테라스가 있어서 이렇게 쨍한 날만 아니라면 바깥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그러나 이 날은 약 38도를 육박하는 무더위...
부산 :: 어린왕자, 사막여우와 사진 찍는 감성 포토스팟 감천문화마을
부산 :: 어린왕자, 사막여우와 사진 찍는 감성 포토스팟 감천문화마을
2018.10.15어린왕자, 여우와 사진 찍는 감성 포토스팟 감천문화마을 부산의 마지막 여행지 감천문화마을. 어르신들은 거길 뭐하러 가냐며 핀잔을 주셨지만 부산에 오면 꼭 가야하는 여행지 TOP2에 들어있길래 나는 꼭 오고 싶었다. 감천문화마을을 편하게 둘러보기 위해서는 문화마을 입구 앞에 있는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료는 10분에 100원이고, 감천문화마을 지도를 판매하는 안내센터로 직행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감천문화마을에는 따로 운영시간이 없지만 주민들이 실제로 살고 있기 때문에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일 밤의 감천문화마을을 즐기고 싶다면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내센터에서 판매하는 감천문화마을 스..
부산 :: 부산에서 아침 두 번 먹기! 마산식당 돼지국밥과 가야본가밀면
부산 :: 부산에서 아침 두 번 먹기! 마산식당 돼지국밥과 가야본가밀면
2018.10.11부산에서 아침 두 번 먹기! 마산식당 돼지국밥과 본가밀면 원래는 숙소가 감천문화마을하고 가까워서 아침에 직행하려고 했으나, 어르신들께서 돼지국밥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아침식사로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다. 굉장히 수동적인 여행이다 하하핫. 나는 드디어 오이가 없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겠다고 좋아했다. 부산 범일동 평화시장에 위치한 40년 전통 원조돼지국밥집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옆에도 꽤 오래된 식당들이 있다.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매장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1동 자유평화로 19전화번호 | 051-631-6906 식당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다. 기본 1시간 3,000원이지만 식당 이용객들은 무료. 다만 계산 후 주차권을 받아야한다. 자 이제 들어가볼까. 예전에 엄마랑 부산 여행을 했..
부산 :: 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부산 :: 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2018.10.10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부평족발골목에서 냉채족발을 먹고 국제시장으로 걸어갔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한다.내가 예전에 여길 와봤나 안와봤나 아리송아리송. 그냥 번화가를 따라 걸었다. 국제시장 안내판이 있어서 여기구나! 싶었는데 화살표 모양에 살짝 혼돈이 온다. 뒤로 가라는 건가...입구에는 명품 카피 티셔츠들이 매대에 산처럼 쌓여있었다. 골목 앞에 어떤 노점. 비빔당면을 안 먹어봤다고 했더니, 어르신이 꼭 먹어야한다며.... 하나 시켜주셨다. 방금 족발 먹고 왔는데요당면에 어묵, 단무지, 양념장, 김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또다시 오이의 습격...당면은 미리 삶아두어서 좀 불어 있었지만 맛은 있었다. 면으로된 김밥을 먹는 듯한 느낌!지금이야 워낙에 먹을 것이 넘..
부산 :: 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부산 :: 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2018.10.08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부산 첫날의 저녁식사는 냉채족발을 먹어야한다고 극구 주장하셔서 나에겐 선택권이 없다 사주는 사람이 선택한다 가게 된 족발골목. 제목에 족발이 몇 번 들어간거야 숙소를 결정할 때도 이 족발골목과 국제시장 근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바람에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는데 살짝 고생했다. 숙소는 사진을 한 장도 찍지 않아서 리뷰글을 따로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GnB 호텔의 주니어 스위트 룸에 묵었고, 방은 넓은 더블 침대 두 개가 꽉 들어차 있어서 넓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에어컨 빵빵, TV가 있어서 엄마가 미스터션샤인 본방 사수를 하셨다. 화장실 어매니티도 괜찮았음. 욕조가 있는 점도 좋았지만 샤워할 때 물이 자꾸 바닥으로 쏟아져..
부산 :: 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부산 :: 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2018.10.07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여행 전, 어르신들이 부산에서 뭘 할지 나보고 계획하라고 하길래, 청춘일기님 블로그에서 본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를 포함시켰다. 로마 커피인데 한국에만 분점이 있대! 라는 말로 열심히 꼬셨다. 히히.(아 참, 포항 간절곶 카페베네에서 우리 앞에 앉은 어떤 커플이 이 카페를 가자며 언급하길래 깜짝 놀랐다. 저희 따라 오시는 거 아니죠...) 아직 다음 지도에 업데이트가 안되었나봉가? 힐튼 부산·아난티 코브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카페를 먼저 갔다가 용궁사를 가는 계획이었지만 내가 차 안에서 잠든 사이에 용궁사에 먼저 도착해버렸다. 동선도 꼬이고, 관광을 하고 나니 급귀찮아져서 그냥 숙소에 가자고 했는데... 어르신들은 기왕 온 김에 한 ..
부산 ::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2018.10.02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간절곶에서 바로 부산으로 넘어갔다. 어디를 가고 싶냐고 해서 처음에는 찜해뒀던 카페를 먼저 가자고 했는데, 자다가 깨보니 어느덧 여기에 와 있었다. 오잉? 해동용궁사를 보고 나중에 카페에 가자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다. 고 3 수능 끝나고 엄마와 단둘이 부산 여행을 왔을 때 와본 적은 있지만, 그 사이 세월이 많이 지났기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내심 궁금하기도 했고.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 길은 별로 멋지지 않다. 예전에 비해 가게들이 많이 생겨있었다. 먹거리도 많이 팔고. 천막 아래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모습은 내 기억 속과 그리 다를 바가 없었다. 되게 이상한 장식품들이 많다. 저 타이어 모양의 탑은 대체 뭐지? 절이라기보다는 테마파크 같은 모양새다.우..
울산 :: 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울산 :: 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2018.09.28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카페베네에서 옥상에서 전경을 보다가, 친구가 꼭 보라며 추천해주었던 소망우체통을 찾으러 여정(?)을 시작했다.바닷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온다고 한다. 산책로 배경으로 호적메이트를 찍어 주었다.사진 찍을 때 경직된 표정말고 요런 표정을 지어주면 좋겠다. 연일 35도를 왔다갔다하는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많다.바다를 보고 있으면 절로 시원해지니까.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는데 꽤 시간이 걸려서 힘들어지려 할 때에도,파도가 철썩철썩 다가오는 소리를 들으면 기운이 났다. 왔던 길을 뒤 돌아보면서 한 장!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바닷가에 놓여있는 거친 바위들과, 푸른 바다, 빨간 등대가 잘 어우러진다. 무슨 비석도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읽지는 않고 그냥..
울산 :: 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울산 :: 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2018.09.23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호미곶 상생의 손을 보고 1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이번엔 간절곶에 도착했다. 이 역시 계획에는 없었지만, 어르신들이 운전을 하는데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쫄병은 따라야지요. 말은 이렇게 해도 나 또한 싫은 건 아니었다. 처음 가는 곳은 언제나 설레니까. 간절곶 도착. 호미곶보다 볼 곳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선은 왼쪽에 있는 빨간 등대부터. 건너편에는 풍차가 있었다. 엄마가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주황색이었다고 했다.엄마의 추억사진으로 주황색이던 시절의 모습도 봤다. 파란색이 더 나은 것 같다. 요녀석들 이름을 뭐라고 하지... 은근 거대해서 무섭다.올라갔다가 떨어지면 끔살될 것 같은 느낌? ^^; 더운 푸른 하늘. 분명 아까까지 위쪽 동네에서는 비..
포항 :: 포항에 왔다면 꼭 봐야겠지? 호미곶 상생의 손
포항 :: 포항에 왔다면 꼭 봐야겠지? 호미곶 상생의 손
2018.09.19포항에 왔다면 꼭 봐야겠지? 호미곶 상생의 손 죽도시장에서 물회를 먹고 호미곶까지는 약 1시간이 걸렸다. 포항으로 가는 길에 여러 공장을 지났더니 차 안에서도 기름냄새가 느껴졌다. 가는 도중에는 분명 비가 엄청나게 왔지만 호미곶이 가까워오자 구름이 점점 걷히더니 푸른 하늘이 살짝살짝 비추었다. 역시 나는 하레온나... 아니 한국이니까 한국말로 하자. 친구 말을 빌리자면 맑음요정이란다. 히히히히. 근처의 등대 박물관에 차를 잠깐 대고 상생의 손을 보러 내려왔다.등대 박물관도 보고 싶었지만 호미곶 다음에 간절곶도 보러가자고 해서(ㅋㅋㅋ) 시간이 부족해서 패스. 덥고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잔뜩. 가족들 팡팡 찍어주고. 구름 잔뜩 껴 있지만 비가 안 오는 게 어디야!흐린 하늘이 동해바다와 잘 어울리는 듯 싶..
포항 :: 여름 휴가의 시작은 황제물회와 함께 @ 죽도시장 연다라횟집
포항 :: 여름 휴가의 시작은 황제물회와 함께 @ 죽도시장 연다라횟집
2018.09.13여름 휴가의 시작은 황제물회와 함께 @ 죽도시장 연다라횟집 지난 여름 휴가 때 다녀온 곳들도 슬금슬금 올리기. 홋카이도와 호주 포스트 올리다가 끝없는 밀림이 다시 시작될까봐 무서워서^ㅇ^;; 이번 여름 휴가지는 부산과 통영! ...이지만,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포항 물회를 꼭 먹어야 한다고 어른들께서 강력 주장하여 포항까지 가게 되었다. 콕 집어서 어떤 방송에 나온 '황제물회' 를 드셔야 한단다. 사실 포항에 있는 물회 맛집을 검색해봤을 때는 더 유명한 가게가 있어서 못내 아쉬웠지만, 원하는 곳을 가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성 멘트를 들을 것 같아서 찾아가 보기로. 가게 이름은 죽도시장에 있는 연다라횟집이다. 주인 아주머니가 해녀셔서 재료들을 직접 채집해오신다고 방송에 나왔다. 죽도시장에는 공공 주차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