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의 클래식 카 전시 &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
[ QLD ] 투움바 꽃축제의 클래식 카 전시 &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
이제 마지막 투움바 포스트! 시내에서 정원을 구경하고 나서 퀸즈 파크 근처의 Godsall Street에서 진행하는 클래식 카 전시를 보러 갔다. 클래식 카에 대해 1도 모르지만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해져서...
근방에는 이렇게 미니 사이즈의 테마 파크가 성황리에 운영중 ㅎㅎㅎ 아이들 용으로 딱이다.
핫도그 같은 걸 사먹을까 했다가 포기했는데, 이 후 배가 몹시 고팠기 때문에 약간 후회했다.
공원 한복판에 클래식 카들이 진열되어 있다.
지금 보니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상처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클래식 카의 매력에는 색상이 한 몫 하는 것 같다.
빈티지한 초록색과 하늘색의 차들은 곧 영화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은... ㅎㅎ
차 바깥에 패스트 푸드 모형이 있어서 찍어봄
결국 저 선글라스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서 엄마한테 드림... (TMI)
차를 더 찍었어야 했는데 돌아다니느라 조금 피곤해서 이걸로 끝.
차 종류가 엄청 많진 않아서 같이 왔던 분 중 한 명은 조금 실망스럽다고 하셨다.
클래식 카 사진을 많이 찍고 싶으셨나보다.
투움바 꽃축제 Toowoomba Carnival of Flowers(TCOF)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퍼레이드 Grand Central Floral Parade 는 축제 기간 중 1번 진행한다. 9월 둘째주 혹은 셋째주 토요일에 했던 듯 (= 그날은 관광객이 엄청 많다는 뜻)
클래식 카 전시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즉, 클래식 카 - 퍼레이드 순으로 관람해야 편리함.
경로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놓고, 주최측에서 실시간으로 코멘트를 넣어준다.
운 좋게도(?) 시작 지점 근처에 앉아 구경을 했다. 퍼레이드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사진은 참 많이도 찍어놨는데 초점이 다 망했다...^^
결론적으로 평해보자면...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니까 꽃이 굉장히 많을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는 투움바 지역에 있는 온갖 업체들의 홍보용(?)이란 느낌?
7년 전이니까 지금은 좀 다른 모습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날것의 퍼레이드 사진을 감상해보시라 ㅋㅋㅋ
꽃장식을 하긴 한다 ㅋㅋㅋㅋㅋ
유도? 가라테? 를 가르치는 단체인듯 싶다
댄스 아카데미의 홍보용 차량
꽤 규모가 큰 곳인가 보다
???? 뭘까요???
청소년 지원단체에서는 해적선으로 코스튬 ㅋㅋㅋ
이런 건 귀여워서 좋다
뭔진 모르겠지만 다들 행복해하니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
1년에 한 번씩 이렇게 다같이 참여할 큰 축제가 있으니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지금부터는 초점이 전부 맛이 가서 눈 건강에 몹시 좋지 않은 사진들뿐이다
투움바 시에서 진행하는 메인 퍼레이드를 이 모양으로 찍었다.... 으악! ㅋㅋㅋ
통일성은 없지만 별별 아이디어를 담은 퍼레이드 카가 많아서 보는 재미는 있다.
스파이더맨(...)과 슈퍼맨ㅋㅋㅋㅋ
무슨 단체인지 짐작이 전혀 가지 않는다...
옆에 서 있는 아이들이 어디선가 분필을 가져와서 땅바닥에 아아트를 장식해 놓으셨다
앉을 수가 없었다... ㅋㅋㅋㅋ
개구리와 포도 그리고 곰 ㅋㅋㅋ
골프클럽에서 참가한 팀도 있는 반면에 닥터 후 팬클럽(?)에서도 참가를...
이쯤되니 퍼레이드는 구실인 것 같다
코스프레를 하기 위한...
파룬궁이 투움바에도...!
오즈의 마법사와 오페라의 유령까지~ (초점 ㅠㅠㅠㅠ)
오페라의 유령은 이 때 공연을 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오페라의 유령 공연 본 것도 리뷰 올려야 하는데...
마지막은 경찰차와 함께 마무리했다.
대단한(?) 퍼레이드는 아니지만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즐기고 싶다면 2시간 쯤 구경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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