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통영 :: 우동도 먹고 싶고 짜장면도 먹고 싶을 때, 통영 별미 우짜
통영 :: 우동도 먹고 싶고 짜장면도 먹고 싶을 때, 통영 별미 우짜
2018.11.20우동도 먹고 싶고 짜장면도 먹고 싶을 때, 통영 별미 우짜 오랜 기다림 끝에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를 탑승하고, 우리를 픽업하러 오신 어르신들의 차를 타고 다시 통영 시내로 갔다. 나랑 호적 메이트는 아직 점심을 못 먹어서 배가 고팠던 상태. 어르신은 방금 전에 우짜라는 음식을 먹고 오셨다며 우리도 그걸 먹어야 한다고 하셨다. 우짜가 뭐예요? 물어봤는데 가서 먹어보라며 대답을 해주지 않으셨다. 처음에는 원조 우짜집을 가야한다며 (그놈의 원조ㅠ_ㅠ) 원조할매우짜라는 식당을 가기 위해 서호시장 근처에 주차를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며 오후 1시 반 쯤에도 불구하고 영업 종료... 인기가 엄청 많은 곳인가보다. 사진은 시장을 나오는 길에 본 똥강아지. 귀여웡 그리하여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강구안 앞에 있는 ..
통영 :: 지루한 기다림 끝에 짜릿한 라이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체험
통영 :: 지루한 기다림 끝에 짜릿한 라이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체험
2018.11.19지루한 기다림 끝에 짜릿한 라이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체험 케이블카를 타고 무사히 내려온 후, 나와 호적 메이트는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러 이동했다. 어르신들은 흥미가 없으시다고 잠깐 통영 시내에 가 있으시겠다고 했다. 영업시간 | 10:00 AM~18:00 PM (요일에 따라 조금씩 다름) 매장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178 전화번호 | 070-4731-8473홈페이지 | https://www.skylineluge.com/ko/tongyeong/luge/ 루지를 쉽게 표현하자면 일종의 카트라이더다. 호주에 있을 때 뉴질랜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루지탄다고 하면 그게 그렇게 부러웠는데, 통영에도2017년에 개장하여 새로운 랜드마크로 뜨고 있다. 현재 트랙은 2가지로, 2020년까지 총 6가지로 늘..
통영 ::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타고 땡볕 아래서 미륵산 정상까지
통영 ::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타고 땡볕 아래서 미륵산 정상까지
2018.11.18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타고 땡볕 아래서 미륵산 정상까지 통영 여행 이튿날 아침. 잠시 잠에서 깨어 바라본 숙소 바깥풍경이 오묘했다.사진 찍고 다시 잠듬. 일출을 찍으려 했으나 잠드는 바람에 실패하고 오전 9시 경에 찍은 사진. 이날 역시 햇빛 쨍쨍한, 아주 맑은 날씨였다. 다시 말해 폭염 어제는 보지 못했던 펜션의 뒤뜰. 장독대가 정겹다. 이른 아침이지만 통영 시내에 나간 후 다시 돌아올 일이 없었기에 체크아웃을 했다. 문을 열어놓고 관리실에 열쇠만 건네주는 간단한 과정이었다.짧게 머물러서 추억이랄 건 없지만... 그래도 편하고 시원하게 잘 쉴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은 차를 타고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간단히 말해서 통영 케이블카다. 영업시간 | 09:00 AM~18:00 PM (둘째주,..
통영 :: 안 먹으면 섭섭한 통영 먹거리! 뚱보할매 충무김밥, 빼때기죽, 통영 꿀빵
통영 :: 안 먹으면 섭섭한 통영 먹거리! 뚱보할매 충무김밥, 빼때기죽, 통영 꿀빵
2018.11.16안 먹으면 섭섭한 통영 먹거리! 뚱보할매 충무김밥, 빼때기죽, 통영 꿀빵 통영 1박 숙소를 펜션으로 잡았으면서도 요리며 바베큐 파티를 전혀 할 생각이 없었던 이유는, 통영에 먹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친구들끼리 오면 술을 시키는 만큼 안주가 따라나오는 다찌집을 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모두 술을 즐겨 마시지 않아서 매우 건전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로는 충무김밥. 통영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그 김밥! 난 아직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어르신이 이 집이 원조라고 하며 뚱보할매 김밥집을 방문했다. 영업시간 | 24시간매장주소 | 경남 통영시 중앙동 129-3전화번호 | 055-645-2619 김밥 주제에 1인분에 55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통영에서 충무김밥을..
통영 :: 8월,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흥겨운 한산대첩축제
통영 :: 8월,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흥겨운 한산대첩축제
2018.11.158월,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흥겨운 한산대첩축제 이순신공원에서 예쁜 바다를 보고 저녁을 먹기 전에 숙소로 잠깐 들어가기로 했다. 너무 더워서 씻고 싶기도 했고...숙소는 통영 시내가 아니라 미륵도로 진입해서 차로 20분정도 달려야 나오는 펜션으로 잡았다. 이유는 엄마가 어차피 잠만 자고 나올 건데 저렴한 곳으로 해야한다고 해서... ㅋㅋㅋ 내가 돈을 더 주고서라도 예쁘고 편한 곳에서 머물고 싶었으나 휴가철이라 방도 없었고 엄마한테 거절당함 ㅠ_ㅠ 미륵도로 들어가는 길에 보이던 통영대교. 펜션은 외진 곳에 있어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좋았다. 가격은 1박에 14만원. 바로 앞이 바다라서 잔잔한 분위기였다. 펜션 주인분들도 엄청 쿨하셨음. 여기도 벽화가ㅋㅋㅋ 1층은 TV와 에어컨, 소파가..
통영 :: 탁 트인 통영 앞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는 이순신 공원
통영 :: 탁 트인 통영 앞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는 이순신 공원
2018.11.12탁 트인 통영 앞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는 이순신 공원 통영 충렬사를 다녀온 다음에는 이순신 공원으로 향했다. 이순신 공원은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대첩의 격전지였던 통영 앞바다가 보이는 전망대로, 2010년에 망일근린공원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10분에 200원,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이순신 동상과 통영 앞바다가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그 옆의 해안산책로를 이용해서 망일봉 쪽으로 높이 올라가는 코스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풍경만 즐기기로 했다. 먼저 가시지요... 이순신 공원은 입장료 무료, 24시간 개방이므로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해도 좋다. 통영 충렬사처럼 해안 산책로에 깃발이 꽂혀 있어서 장군님 느낌이 물씬ㅋㅋㅋ아래 쪽으로 내려가서 보는 바닷물도 예쁘..
통영 :: 햇살이 내리쬐는 충무공 이순신 사당 통영 충렬사(강한루, 정당, 내삼문, 유물 전시관)
통영 :: 햇살이 내리쬐는 충무공 이순신 사당 통영 충렬사(강한루, 정당, 내삼문, 유물 전시관)
2018.11.08햇살이 내리쬐는 충무공 이순신 사당 통영 충렬사(강한루, 정당, 내삼문, 유물 전시관)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이번에는 이순신 장군님을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갔다. 이름 때문에 절처럼 느껴지지만 끝의 사자가 다르다. 절의 사는 寺, 사당의 사는 祠. 이순신 장군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통영, 하면 한산대첩. 한산대첩하면 이순신 장군님이니까 꼭 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다. 충렬사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3분 정도 내려가면 입장할 수 있다. 영업시간 | 09:00 AM~18:00 PM매장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동 여황로 251전화번호 | 055-645-3229홈페이지 | http://www.tycr.kr/installation.php주차요금 | 승용차 1회(1시간) 1,000원..
통영 :: 동피랑 벽화마을, 동포루에 올라 천사 날개를 찾아내기까지
통영 :: 동피랑 벽화마을, 동포루에 올라 천사 날개를 찾아내기까지
2018.11.07동피랑 벽화마을, 동포루에 올라 천사 날개를 찾아내기까지 동피랑 벽화마을, 아마도 통영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이지 싶다. 동피랑이라는 말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으로, 비탈을 피랑이라고 말하면서 생긴 일종의 사투리라고 한다. 벼랑이라는 말처럼 시내 한가운데 언덕마냥 높게 솟아 있는 곳에 길을 만들어 주택가가 다닥다닥 향상되어있다. 소위 말하는 달동네다. 철거하려던 찰나에 마을 사람들이 벽화대회를 열었다가 그대로 지금까지 유명 관광지가 된 곳. TV 방영도 여러번 했고, 마을 어귀의 천사 날개 벽화가 아주 유명하다. 어르신들은 이미 한 번 동피랑을 보신 적이 있으셔서 카페에서 쉬고 계시겠다고 하셨고, 나랑 호적메이트만 벽화를 구경하러 올라갔다. 언니는동피랑스타일이라는 마치 2012년에 개업했을 것만 같은 ..
통영 :: 통영활어시장, 횟감 가격 흥정도 해보고 매운탕도 먹고
통영 :: 통영활어시장, 횟감 가격 흥정도 해보고 매운탕도 먹고
2018.11.06통영활어시장, 횟감 가격 흥정도 해보고 맛있는 매운탕도 먹고 부산 여행을 끝내고 이제 통영으로 건너갈 차례.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거가대교를 건너고 있었다.바다 위에 거대한 철들이 잔뜩 있는 풍경이 생소했다. 통영까지 54km. 벌써부터 보이는 겹겹이 둘러싼 섬들이 가슴을 설레게 했다. 도착하자마자 통영에서 회를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중앙시장으로 왔다.(부산에서 돼지국밥과 밀면을 연속으로 먹은 날임... 배 하나도 안 고픈 상태) 평일 월요일인데 여름 휴가철이라서 사람이 꽤 많다.중앙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픈하여 저녁 8시까지 운영하지만 점포에 따라 다르다. 사람 없는 시장을 지나서...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 쪽을 지났더니 훨씬 많은 생선들이 나타났다. 이곳이 바로 통영활어시장!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