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궁
서울 :: 일곱 후궁들을 모셔놓은 궁정동의 숨겨진 사당, 칠궁(七宮)
서울 :: 일곱 후궁들을 모셔놓은 궁정동의 숨겨진 사당, 칠궁(七宮)
2018.03.13일곱 후궁들을 모셔놓은 궁정동의 숨겨진 사당, 칠궁(七宮) 청와대 관람을 끝마치고 나면 선택한 사람에 한해서 칠궁(七宮)이라는 곳을 방문할 수 있다. 종로에 있는 문화재를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인지라, 이 옵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대체 어떤 곳일까 궁금증이 마구 솟았다. 칠궁(七宮)은 이름에서부터 일곱 개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왕을 낳았으나 정비가 아니기에 종묘에 신위를 모시지 못한 일곱 여인들이 그 주인공이다. 칠궁은 이 일곱 분들의 신위를 모셔놓은 사당이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도 있는 반면에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 칠궁의 역사는 영조로부터 시작되었다(그의 혈통 콤플렉스를 생각해보면 놀랍지 않다). 드라마 동이로 제작된 적도 있는 숙빈 최씨. 영조는 종묘에 모실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