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행
보은 :: 밑반찬 확실한 정육점식당, 속리산 맛집 누렁소와 꿀꿀이
보은 :: 밑반찬 확실한 정육점식당, 속리산 맛집 누렁소와 꿀꿀이
2020.03.11보은에는 (내기준)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갈 때는 돼지고기 전문점을 가는 경우가 제법 된다. 읍내에도 고깃집이 여러 곳 있지만, 밑반찬이며 고기 상태 때문에 우리의 단골식당은 속리산에 있다. 예전에 리뷰했던 돼지세끼도 그 중에 하나. 2018/05/30 - [국내여행/청주·대전·충청] - 보은 :: 속리산 직화구이 전문 돼지세끼에서 삼겹살, 목살 그리고 짜글이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서글픈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미각이라도 맛나게 채우고 싶어서 3월 첫째주 주말에도 속리산으로 갔다. 인구수가 없는 동네라 평소에도 사람이 없는데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 사람이 없었다는... 카카오맵에서는 '누렁소와꿀꿀이'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으니 주의. (*2..
보은 :: 법주사 탈골암에서 신차 무사고 기원하고 절밥도 먹고
보은 :: 법주사 탈골암에서 신차 무사고 기원하고 절밥도 먹고
2020.02.06때는 작년, 여름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쯤 호적 메이트가 차를 샀다. 그리고 그 다음주쯤에 갑자기 엄마가 아침에 법주사를 간다고 하셨다. 둘의 상관관계가 무엇인지는 몰랐던 나는 잿밥(속리산 우체국 관광인)에 관심이 있어서 냉큼 따라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해가 제대로 뜨지 않아 날이 흐렸던 이른 아침부터 탈골암에 오게 되었다. 이전에 친구와 문장대를 등반할 때, 저긴 어떻게 올라가냐며 뼈를 탈탈 털어서 탈골암이냐는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다. 경사가 장난 아니게 가팔랐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차타고 왔기에 괜찮았다. 탈골암은 법주사의 산내암자로 통일신라시대 성덕왕 때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탈골암이라는 이름에는 여러 유래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경주 김씨의 시조인 알지가 본인의 용모가 닭과 비슷함을 한탄하다..
보은 :: 우리동네 일일여행 풀코스 - 법주사-속리산 문장대-정이품송
보은 :: 우리동네 일일여행 풀코스 - 법주사-속리산 문장대-정이품송
2020.01.10어느날 J가 전화를 했다. 우리집에 놀러오고 싶단다. 몇 년 전에도 오고 싶다고 했을 때 거절했던 것이 기억에 남았는지 대체 언제 갈 수 있냐고 물어왔다. 사실 이유가 있긴 했다. 이 동네를 둘러보려면 차가 필수인데 나는 무면허고... 가족들은 바쁘고... 거기다 법주사와 속리산을 제외하면 읍내는 아주 별 거 없거든. 차 없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지 걱정스러웠던 부분도 있다. 그랬더니 J 왈, 난 등산을 하고 싶어! (청천벽력) ....응? 그 그래...? (등산 못함, 저질 체력) 2017/10/29 - [국내여행/청주·대전·충청] - 보은 :: 10월 마지막 주말의 속리산 단풍과 문장대 (feat. 감자전) 마지막 등산이 무려 2016년이었는데... 실내 클라이밍으로 다져진 체력의 소유자 J는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