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3.11.16. 호떡 먹기 힘드네
2023.11.16. 호떡 먹기 힘드네
2023.11.16얼마 전부터 호떡이 먹고 싶어서 호떡 호떡 노래를 부르고 다녔더랬다. (축제날 비싸도 씨앗호떡 사먹을 걸 그랬다며 후회를...) 종종 가는 분식집은 장날에만 호떡을 한다고 하여 항상 타이밍이 맞지 않아 스쳐지나가기 일쑤... 우리 동네 5일장은 1일, 6일이라 오늘이 바로 장이 열리는 날이다. 평소 가던 집을 가려고 하다가 맞은편에 "호 떡" 입간판이 크게 있는 걸 보고... 가던 델 안가고 새로운 델 가자니 양심에 찔렸지만(?) 맞은편 분식집의 주인장에게 입간판을 가리키며 호떡 얼마냐고 물어봤다. 호떡 입간판까지 있을 정도면 호떡에 자신있는 거 아닐까 생각하면서... 그랬더니 두 개에 천 원이라고 하신다. 오? 싼데? 그럼 두 개 주세요. 현금이 지금 없는데... 했더니 계좌이체 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2023.10.26. 카메라가 뽀개졌다
2023.10.26. 카메라가 뽀개졌다
2023.10.26카메라가 뽀개졌다. 2017.07.27 - [사보는] - 5년 쓴 카메라야 잘 가, DMC-GF3에서 DMC-GX85로 5년 쓴 카메라야 잘 가, DMC-GF3에서 DMC-GX85로 호주에서 친구 추천을 받아 산 파나소닉 DMC-GF3. 카메라 알못인 나에게 사진에 대한 흥미를 조금씩이나마 갖게 해준 고마운 녀석이다. 호주에서 근교 여행을 갈 때도 이 녀석과 함께 했었는데, 이 the3rdfloor.tistory.com (내 카메라 이거임) 지난주 가족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에서 사진 좀 찍어주겠다고 오도방정 떨다가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내 손에는 카메라가 있었고... 계단을 짚으려 한 반사신경 때문에 카메라와 계단의 잘못된 만남이 있었다. (부상은 손가락만 쪼금 쓸린 정도) 그 상태로 사진 몇 장 찍..
2022.04.11.
2022.04.11.
2022.04.19집 앞 벚꽃길이 참 예쁘다. 살기 시작한지 2년째인 지금에 와서야 처음 와보았다. 코시국이 끝나가는 듯하여 기분 좋은 아침에 조깅을 했다. 꽃이 운동을 부르는구나. 쓰레기인 내 몸뚱이는 그렇다 치고... 카메라 가져올걸 대왕후회. 아침 9시 경이라 정말 햇살이 쨍쨍하였는데 사진에서는 그렇게 안보인다. 귀찮아서 보정을 안한 탓도 있으려나!? 사진은 왕창 찍어놓고 보정하기는 싫은 요 게으름이라니... 여기까지는 핸드폰 V50으로 찍은 사진 아래는 아이패드 미니로 찍었다. 가지가지했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찍어서 어디 올릴데도 없으니 한번 사진 폭탄 투척을 해본다. 지금이야 꽃은 다 져버렸지만 봄은 이제 시작이라 즐겁다. 긍정적인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아침에도 괜히 일찍 일어나게 되..
2021.06.04.
2021.06.04.
2021.06.0411번째 메인 어제 로그인하고 보니 갑자기 조회수가 올라 놀랐는데, 약 1주일 전에 올렸던 부산 남포동의 이재모 피자 관련 글이 메인의 '여행맛집' 카테고리에 올라있었어요. 2년 전에 다녀온 걸 늦게 쓴 글이라 쵸큼 민망하지만... (역시 아무 생각 없이 올린 글이 메인이 되는 것 같음) ▼부산 남포동 이재모 피자 후기글 부산 :: 남포동 맛집 이재모피자의 토마토 파스타와 치즈 듬뿍 크러스트 피자 40계단 문화관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으러 남포동으로 향했다. (아까 점심으로 밀면 먹었는데?...) (그럼 저녁이라 치자...) 2019년 8월은 참으로 뜨거웠다. ㅇㄱㄴ님이 강력추천하는 이재모피자까 the3rdfloor.tistory.com 5월에 이어 연달아 오르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7월에도 오를 수 ..
2021.05.01.
2021.05.01.
2021.05.0110번째 메인 오후 느지막하게 로그인했는데 평소보다 조회수가 높아 확인해보니 아주 오랜만에 메인에 올랐어요. n번째 메인이다!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몇 번 없기도 하고, 기록을 잘 해두지 않아서 몇번째 메인인지 생각이 안났다는... 그래도 오랜만이니 체크해보자, 싶어서 통계를 뒤져보았습니다. (코쓱) 2017년엔 망원시장, 익선동, 순천만습지 글이, 2018년에는 립 제품 비교 글, 도서 리뷰 글이, 아주 잠깐 올라갔다 내려가서 이걸 메인으로 쳐야하나 말아야 하나 싶은 통영 루지, 통영 우짜, 군산 곱막갈, 주문진 복지리 글까지 합하면 이번이 10번째예요. 2019년부터는 블로그를 꾸준히 방치해서 절대 간택받지 못할 줄 알았는데 2년 5개월만에. 우왕. 아니 복귀 한 달만이라고 하자. 그 편이 기분 좋으..
2021.04.13.
2021.04.13.
2021.04.13??.... (블로거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 지난 2019년 7월에 다녀왔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대한 후기글. 아까 오후 3시쯤에 올렸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관리자에 의해 삭제가 되어있다. 황당하기 그지없다. 모든 사진은 전부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예술작품들인데... 청소년 유해라는 명목으로 규제되었다고 한다. 추측하기론 포스트 중간에 누드 조각상을 찍은 사진 2점을 넣었는데 대놓고 올리기 민망하여 하나는 뒷모습 (등짝만 보인다) 하나는 완전 어두운 모습 (실루엣만 보인다) 을 올렸다. 이것 때문인가? 아니면 뭐지? 올릴 때 나는 뭐가 부끄럽다고 정면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가 - 살며시 반성까지 했거늘. 엄연히 예술 작품 사진들이건만 청소년 유해라고 판단한 그 기준이 궁금하다. 일단 고객센..
2020.10.01
2020.10.01
2020.10.01엽꾸ing
2020.09.15
2020.09.15
2020.09.15저번주에는 적당한 식이조절과 양껏먹는 일을 반복했다. 수, 금, 일 2.5~3km 정도씩 걷기&달리기. (수요일 페이스가 엉망진창인 이유는 집에 도착해서 정지버튼을 누르지 않음ㅋㅋㅋ) 일요일에는 많이 달리고 싶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이 갑자기 방전되는 바람에... 최근 들어서 배터리가 오래 유지 안되는 느낌? 새로 하나 장만해야겠다. 원래 운동하면 핑계가 많아진다고 했다... 닭가슴살 슬라이스에 양배추쌈 양배추 참 오래 먹는다. 2천원 주고 샀는데 점심은 플레인 요거트에 청포도를 먹었다. 갑자기 생선파티가 열렸다... 밥 반공기 (사진 찍고 덜었다), 조기 한마리, 노가리와 감자 2개 정도씩 냠냠. 엄마가 갑자기 저녁을 엄청 맛있게 차려주시는 이유는? ㅠㅠ 저녁식사를 마치고 갑자기 입이 심심해져서 밤에 짜..
2020.09.06
2020.09.06
2020.09.06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취소되어 이번 주말에는 타의로 느긋하게 보내고 있다. 시험을 언제 다시 접수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ㅠ_ㅠ 올해 안에는 볼 수 있겠지 뭐... 작년에는 매달 다른 지역에 놀러갔었지만, 모두가 그렇듯이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야외활동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고 있다. 그에 따라 한계를 모르고 늘어나는 몸의 부피... ^,^ 뒤룩뒤룩은 그렇다 치고 체력이 몹시 떨어져서 운동을 하기로 하였다. 종목은 한번도 완주한 적 없는 인터벌, 1일차는 5분 걷기 - (1분 뛰기 + 2분 걷기)x3 - 5분 걷기이다. 예전에 했을 때 정말 쉽다고 느낀 코스였건만 6개월간 체력을 착실히 조진 후에 시작하니 2번째 달리기 구간부터 허벅지가 아프기 시작했다 -.-; 이게 어찌된 일이야... 현실이니? ..
2020.08.30
2020.08.30
2020.08.30생존신고 공부는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9월 5일 시험이 있어서 (심지어 코로나로 한 번 미룸) 블로그 글 쓰는데 전혀 집중이 안되는 바람에 시험 끝나고 돌아오겠습니다 이만 총총 (시험 망하면 ...어떡하지?) (나중에 생각하자) #오늘아침창밖풍경
2020.05.19
2020.05.19
2020.05.19지난 주엔 생일이었답니다. (부끄) 어쩌다 DSLR이 생겼지만 사용 방법을 잘 몰라서 고민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똥손이라 셔터도 잘 안눌린다는 소식입니다. 뭘 찍어야할지 우왕좌왕하다가 저녁에 먹은 김치찌개 찍음(?) 후식으로 먹은 쵸코렡우유 찍음 뭐가 좀 다른가? 잘 모르겠다. 블로그 주인은 슬금슬금 이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일요일 밤에 종영한 드라마에 손댔다가... 이틀만에 정주행 완료하고 수면부족인 상태라고 합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블루레이 제작 확정되게 해주세요... (5월 27일까지 수요조사 받는 중이랍니다) 여러분 365 보세요 완결났어요 12부작 밖에 안돼요 로맨스 아니고 장르물 추리물 수사물 SF물 미스터리물 범죄물 회귀물입니다 멜..
2020.04.25
2020.04.25
2020.04.25아주 오랜만의 실시간 포스팅 이모랑 사촌언니가 (with 퐁) 우리집에 놀러왔다. 항상 우리가 서울로 올라갔는데 모처럼 내려와주셨다 히히 (๑•̀ω•́)۶ 뒷집에서 타조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 (5년만에... ^^)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언니네 강아지 퐁이랑 함께 산책을 갔다왔다. 신나서 풀을 냠냠 그냥 걷고 있을 때 찍은 건데 걷기 싫어하는 것처럼 나왔다 ㅋㅋㅋ 실은 두 번 정도 왕복했더니 힘이 들었는지 안 움직이려고도 하더라... 강아지 체력 애기 체력 이제 한 달 후면 이사를 가는데 집 뒤쪽 산을 처음 와봤다. ㅋㅋㅋ 이런 풍경이었구나~ 퐁이 덕에 구경을 다 해보네 앞으로 3일동안 잘 부탁해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