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자유여행
오카야마 자유여행 #33 아침 일찍 유유자적한 구라시키 뱃놀이
오카야마 자유여행 #33 아침 일찍 유유자적한 구라시키 뱃놀이
2018.04.23[ 오카야마 자유여행 ] #33 아침 일찍 유유자적한 구라시키 뱃놀이 구라시키에서 두번째 날. 이 날은 구라시키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고지마라는 곳을 가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오전 7시쯤? 너무 일찍 일어난 감이 없잖아 있는데, 여행할 때는 몸이 긴장을 해서 그런가 일찍 눈이 떠지게 된다. 내 자리를 창가로 선택한 보람이 있는 풍경. 새소리가 들릴 것 같이 조용한 아침의 거리였다. 누워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귀여운 앞치마를 입은 어떤 아주머니께서 저 조그마한 신사 주변을 청소하러 나오셨다.대충 밍기적 거리다가 8시쯤에 아침 식사를 하러 바로 내려갔다. ▼500엔 짜리 아침식사의 퀄리티는 하단의 포스트 참조[발자취 足跡/’17 오카야마 岡山] - 오카야마 자유여행 #..
오카야마 자유여행 #32 조용한 구라시키 골목길의 히시오 라멘, 구라시키 이야기관
오카야마 자유여행 #32 조용한 구라시키 골목길의 히시오 라멘, 구라시키 이야기관
2018.04.19[ 오카야마 자유여행 ] #32 조용한 구라시키 골목길의 히시오 라멘, 구라시키 이야기관 4월 안에 오카야마 여행기를 끝내겠다는 나의 몸부림... 6개쯤 남은 줄 알았는데 아직도 10개쯤 남았다 ;_; 매일 1개씩 올리면 가능하겠죠...? (과연) 가와후네나가시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구라시키 시내 탐방. 오후 7시 반 정도라 이미 가게들을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 그래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은 운영을 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을 때처럼 맛집 정보가 없는 상태라 그냥 돌아다니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건물이 약간 유럽 근대식이 많아서 그런가 분위기가 있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왼쪽의 건물은 은행이었던듯...? 멀리서 보면 예쁜 건물인데 가까이에 메뉴판을 다닥다닥 붙여놓은 게 웃겼다...
오카야마 자유여행 #31 구라시키 강의 세토의 신부·후지무스메 뱃놀이
오카야마 자유여행 #31 구라시키 강의 세토의 신부·후지무스메 뱃놀이
2018.04.18[ 오카야마 자유여행 ] #31 구라시키 강의 세토의 신부·등나무꽃 신부 뱃놀이 5월 황금연휴 구라시키에서는 관광객들이 즐기는 뱃놀이(카와부네나가시) 외에도 세토의 신부와 후지무스메를 태우는 특별 공연(?)이 있었다. 구라시키에 머무는 동안 총 3번을 보게 된 카와부네나가시. 처음 본 것은 점심을 먹고 나와서 본 세토의 신부로, 낮에 진행하는 뱃놀이다. 신부가 배에 타고 뒤에 탄 남성의 피리 소리에 맞춰 앞에 앉아 있는 여성이 노래를 부르는 공연이었다. 세토의 신부는 다음날 오후에 한 번 더 봐서 총 2번 관람했다. 흰 옷은 일본 전통 혼례복이라는 시로무쿠. 동아시아에서 신부가 서양의 웨딩드레스처럼 흰 옷을 입고 있는 게 좀 이상하긴 한데 전통이라니 그런가보다 한다. (일본의 전통은 대체로 근대시대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