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갈만한곳
보은 :: 읍내의 새로운 닭갈비 전문점, 파닭꼬치 앤 닭갈비의 치즈차돌닭갈비와 닭꼬치
보은 :: 읍내의 새로운 닭갈비 전문점, 파닭꼬치 앤 닭갈비의 치즈차돌닭갈비와 닭꼬치
2023.08.30한 두 달 전 쯤에 닭갈비 전문점이 새로 생겼다. 읍내에서는 두번째 닭갈비 전문점이다. 보은읍에 닭갈비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없었어서 첫번째 닭갈비 전문점은 오픈과 동시에 엄청나게 손님 몰이를 했었는데, 두번째 닭갈비 전문점인 이 곳은 소문이 거의 나지 않아서 그런지 손님이 있는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는,,, (눈물) 개인적으로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괜찮았기 때문에 좋은 평의 후기를 남겨본다 :) 메뉴로는 닭갈비와 파닭꼬치, 간단하게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있다. 닭갈비 먹기 전에는 파닭꼬치 먹으러 여러번 들렀던... 눈물 보다 폭탄이 더 매운 맛이라고 한다. 콘프 꼬치는 콘프레이크를 붙여서 먹는 꼬치인데, 재료가 없어서 잘 판매는 안하신다고. 2인분 시킬 때 혹시 반반도 되냐고 여쭤..
보은 :: 읍내에서 신선하게 즐기는 송어회와 매운탕 @ 보은송어
보은 :: 읍내에서 신선하게 즐기는 송어회와 매운탕 @ 보은송어
2023.08.29집안 어르신의 생신을 맞이하여 송어를 먹으러 갔다. 보은군 이곳저곳에 송어전문점이 꽤 있는 편인데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읍내에 위치한 보은 송어를 주로 방문한다. 지리적 이점 놓칠 수 없지... 여러번 방문해봤지만 후기를 남기는 건 처음! 메뉴는 심플하게 송어회, 향어회, 송어찜, 송어튀김이 메인이고, 송어회를 먹은 후 매운탕이나 공기밥을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송어회+매운탕 조합으로 시키는 편 :) 예약하면 이렇게 안쪽 좌식 탁자에 상차림이 이렇게 준비되는 편. 번데기, 크레커, 땅콩 등 마른 안주와 도토리묵, 과일 사라다(샐러드 말고 사라다 느낌,, RG?) 그리고 송어회에 싸먹을 상추와 깻잎, 송어덮밥에 넣어먹을 마늘과 와사비, 쌈장 등등... 모든 참석자가 착석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은 ::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회인면 문화재 야행 (9월 15일~17일)
보은 ::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회인면 문화재 야행 (9월 15일~17일)
2023.08.27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인면에서 문화재 야행이 시행된다! 작년에는 행사 소식을 너무 늦게 알아서 방문을 하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꼭 가볼 생각이다. (우리집에서는 회인면이 멀어서 생각보다 방문하기 힘들다는... 흑흑...) 회인면은 본래 회인군청이 있었던 행정구역이지만 1914년에 통폐합에 따라 중앙리, 눌곡리 등의 구역은 회인면으로 편입되었다. 옛날 옛적엔 인구 규모가 꽤 있던 지역이라 그런지 회인향교, 회인 인산객사, 풍림정사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오장환 문학관이 지어져서 볼거리가 꽤 많은 곳이다. 피반령은 회인과 청주 사이에 있는 고개로 25번 국도가 이쪽을 지나간다. 충청 지역에서 바이크 러버들이 집결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 자나깨나 운전조심,,, 저녁 시간에 열리는 행사라 야시장, ..
보은 :: 여름철 아이들과 시원하게 즐기는 뱃들공원 물놀이장
보은 :: 여름철 아이들과 시원하게 즐기는 뱃들공원 물놀이장
2023.08.14올해도 이평리 뱃들공원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2019년에 운영을 했었다가 코로나로 인해 휴장하고, 작년에 다시 여름 동안 운영이 시작되었는데 주변 지역에도 꽤 알려져 올해는 더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있는 것 같다. 주변에 놀아줄 아이들이 없어서(ㅋㅋㅋ) 물놀이장을 갈 일이 없긴 하지만 영화는 자주 보러다니기 때문에 종종 지나가는데 올 때마다 주차장의 아주 꽉 차 있다. 이 날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를 보러 영화관으로 향하는데 회관 앞에 가득찬 차량... 심지어 갓길 (원래는 주차해선 안됨 ㅎ_ㅎ) 에도 꽉꽉 차 있었다! 지난주에 태풍 떄문에 비가 계속 왔어서 그간 많이 이용을 못해서 그랬을까? 주말에 물놀이를 오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던 사람이 많았나보다! 여름철인 7~8월에 운영하는 동안 주..
보은 :: 비내리는 주말, 100년 역사의 우당고택(선병국 가옥)을 가보다
보은 :: 비내리는 주말, 100년 역사의 우당고택(선병국 가옥)을 가보다
2023.07.29장안반점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우당고택이 있어 차를 그리로 돌려보았다. 하천을 건너는 와중에 물이 무섭도록 흐르고 있어서 조금은 쫄았다고 한다. 비가 정말 많이 왔던 주말이었기에... 2년 전 쯤 한참 매달 포스트크로싱 밋업을 진행하고 있을 때, 만약 보은에서 밋업을 연다면 참가자들을 어디에서 재우는 게 좋을까 엄청나게 고민했었는데 우당고택도 그 후보 중 하나였다. 그래서 언제고 방문을 한번쯤 해보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1박2일 밋업은 한없이 미뤄지게 되었고... 작년 가을에 삼년산성에 갔을 때 우당고택 팜플렛을 발견하고 또 다시 와보고 싶다 생각했었지만, 그때도 지금도 아직도 뚜벅이인 관계로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그런 얘기. 우당 고택은 일제강점기, 구한말에 지어진 99칸의 대저택으로..
보은 :: 보은읍 갯마을 아구찜·알탕, 아구찜 먹고 볶음밥까지~!
보은 :: 보은읍 갯마을 아구찜·알탕, 아구찜 먹고 볶음밥까지~!
2023.07.25어르신은 MBTI 테스트를 해본 적은 없으시지만 내 생각에 무조건 P다. 갑자기 저녁에 냅다 아구찜을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하루이틀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였다. 나는 아구찜을 평생에 걸쳐 10번도 먹어본 적 없지만 우리 어르신은 청주까지 아구찜을 먹으러 가는 열혈 해산물 마니아다. 청주 :: 용암동 맛집 월매아구찜·해물탕에서 대표메뉴 하나씩 화창한 5월의 어느 날 (작년입니다) 내 생일 겸, 어버이날 겸 청주로 아구찜을 먹으러 갔다. 아구찜을 먹으러 타도시까지 가자니 조금 귀찮았지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므로 조용히 따라갔다. 내 the3rdfloor.tistory.com ▲ 마지막으로 먹었던 아구찜이 벌써 4년전이라니! 보은 읍내에도 아구찜 전문점이 서너 곳 있지만 이번에 방문한 곳은 보..
보은 :: 2023년 부처님 오신 날, 속리산 법주사의 각종 행사 (feat. 연등행렬과 불꽃놀이)
보은 :: 2023년 부처님 오신 날, 속리산 법주사의 각종 행사 (feat. 연등행렬과 불꽃놀이)
2023.06.28올해 부처님은 주말과 겹치게 오셔서 약간의 실망을 할 뻔 했으나, 너무나 다행히도 대체휴일로 선정되어 다들 꿀같은 3인 연휴를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비 예보로 뿌연 하늘... 어무니는 이미 아침 일찍 출발하셨고, 아침 9시부터 밤 8시까지 법주사에 내내 있을 자신이 없었던 나는 점심께 무렵에 법주사로 향했다. 어르신이 태워다 주셨음. 차가 꽤나 막히길래 상당히 아래쪽에서 하차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빗방울이 후두둑 쏟아지길래, 마트에서 오천원짜리 비닐우산을 하나 사서 걸어갔다. (그리고 이 비닐우산은 고대~로 법주사에 두고 옴 ㅎ) 이런 축제를 맞이하여 다양한 레트로 상품과(소싯적 먹던 문방구 표 불량식품 같은 거) 달고나 뽑기 및 게임보이 게임 같은 걸 구비해두면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매장..
보은 :: 신장개업 해월칼국수, 간재미무침과 곁들여 먹는 해물칼국수와 여름계절메뉴 물회
보은 :: 신장개업 해월칼국수, 간재미무침과 곁들여 먹는 해물칼국수와 여름계절메뉴 물회
2023.06.26어느날 어르신이 친구분과 함께 저녁을 함께 하시고 나서는, 반찬으로 멍게와 전복이 나오는 칼국수집이 있다며 우리를 데려갔다. 원래는 토요일에 느긋하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내가 퇴근을 좀 일찍 했더니 시간이 남아서 바로 다음날 먹으러 숑숑. 해월칼국수는 이전에 고깃집이었던 서호가든에서 새롭게 바뀌며 신장개업한 식당이다. 가끔 종종 우리집 앞 벚꽃길을 달릴 때 서호가든 간판을 본 적이 있었는데 고깃집은 한번도 못가보다가 바뀐 다음에야 오게 되었네. 읍에서 그리 멀리 떨어진 편은 아니지만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도 아니라, 읍내 곳곳에 몇 번 홍보 현수막을 본 적이 있다. 그 땐 그렇군~ 하고 지나갔는데 결국 이렇게 오게 되는구만! 물론 칼국수가 주 메뉴인 식당이지만, 여름을 맞이하여 물회를 개시하였다고 쓰여있다..
보은 :: 4월 찰나의 벚꽃터널을 거닐다, 보청천 20km 벚꽃길
보은 :: 4월 찰나의 벚꽃터널을 거닐다, 보청천 20km 벚꽃길
2023.04.10시간 여행은 잠시 멈추고 최근 사진을 올려본다. 무려 갓 일주일 된 따끈따끈한 사진들. 매년 4월 즈음이 되면 보은읍 학림리에서 탄부면 대양리까지 이어지는 보청천변 약 20km의 거리에 45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제철을 맞이하여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겨우내 블로그 포스팅을 게을리 하던 주인장은, 4월이 되어 벚꽃철이 오면 허겁지겁 사진을 찍어 일기형식으로 올리곤 했더랬다. 약간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연례행사랄까. 올해는 누구나가 다 아시다시피 기후 이변으로 인해 벚꽃이 예년보다 훨씬 일찍 피었다. 냇가 근처라 시원해서 그런가? 보청천변의 벚꽃들은 남쪽이나 서울에 비해 조금 늦게, 3월 30일 즈음부터 4월 3일까지 딱 예쁘게 만개하였다. 아쉽게도 4월 4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오래 즐기진 못했다만,..
보은 :: 10월의 어느 날, 속리산 배석대와 천왕봉에서 가을을 담다
보은 :: 10월의 어느 날, 속리산 배석대와 천왕봉에서 가을을 담다
2022.11.17(웬일로 최근에 다녀온 걸 올렸나본데? 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직 절 잘 모르시는 거예요!) 10월의 어느 날이라고 했지 올해라고는 안했다 계절에 맞춰 약 3년 전에 다녀온 속리산 등산 사진을 올려본다. 늦게 올리는 이유: 등산하는 와중에 뭔 놈의 사진을 그리도 찍었는지 정리하기가 너무 귀찮았음... J가 봄의 속리산은 구경해봤으니 이번엔 가을의 속리산을 보고 싶다며 또다시 우리 동네를 방문했다. 이전엔 엄마가 세심정 밑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등산을 했지만 오늘은 일이 있어서 다른 곳에 가셔야 했기 때문에 호적 메이트를 꼬셔서 같이 갔다. 그 김에 호적 메이트도 함께 등산을 했지롱! 냅다 산 사진부터 올리는 이유는 이미 속리산 세조길과 법주사는 포스팅을 몇 번 했기 때문이다. 동네인데 구석구석 자세히 올릴 ..
보은 :: 우리동네 일일여행 풀코스 - 법주사-속리산 문장대-정이품송
보은 :: 우리동네 일일여행 풀코스 - 법주사-속리산 문장대-정이품송
2020.01.10어느날 J가 전화를 했다. 우리집에 놀러오고 싶단다. 몇 년 전에도 오고 싶다고 했을 때 거절했던 것이 기억에 남았는지 대체 언제 갈 수 있냐고 물어왔다. 사실 이유가 있긴 했다. 이 동네를 둘러보려면 차가 필수인데 나는 무면허고... 가족들은 바쁘고... 거기다 법주사와 속리산을 제외하면 읍내는 아주 별 거 없거든. 차 없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지 걱정스러웠던 부분도 있다. 그랬더니 J 왈, 난 등산을 하고 싶어! (청천벽력) ....응? 그 그래...? (등산 못함, 저질 체력) 2017/10/29 - [국내여행/청주·대전·충청] - 보은 :: 10월 마지막 주말의 속리산 단풍과 문장대 (feat. 감자전) 마지막 등산이 무려 2016년이었는데... 실내 클라이밍으로 다져진 체력의 소유자 J는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