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강릉 :: 한가로운 남항진 해변과 모던한 카페 패스웨이(PATHWAY)
강릉 :: 한가로운 남항진 해변과 모던한 카페 패스웨이(PATHWAY)
2018.12.12한가로운 남항진 해변과 모던한 카페 패스웨이(PATHWAY) 오죽헌과 경포호수를 조금 둘러봤다고 피곤해서 차 안에서 곯아떨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항진 해변에 도착, 커피거리와는 조금 떨어진 곳의 패스웨이(Pathway)라는 카페로 들어갔다. 바로 위쪽에 있는 안목해변과 달리 남항진 해변은 낚시를 하는 몇몇 현지인들뿐이라 조용한 편이었다. 도보로 20분 정도 걸릴 뿐인데 분위기가 다르다. 관광지 특유의 번잡함이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 영업시간 | 11:00 AM~24:00 PM매장주소 | 강원 강릉시 남항진동 1-3전화번호 | 033-651-6570 1층에서 주문한 후 1층이나 2층 아무 곳에서 자리 잡으면 된다. 커피 가격은 숙모가 계산해서 불명. 커피와 차를 비롯한 음료들과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부산 ::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2018.10.02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간절곶에서 바로 부산으로 넘어갔다. 어디를 가고 싶냐고 해서 처음에는 찜해뒀던 카페를 먼저 가자고 했는데, 자다가 깨보니 어느덧 여기에 와 있었다. 오잉? 해동용궁사를 보고 나중에 카페에 가자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다. 고 3 수능 끝나고 엄마와 단둘이 부산 여행을 왔을 때 와본 적은 있지만, 그 사이 세월이 많이 지났기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내심 궁금하기도 했고.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 길은 별로 멋지지 않다. 예전에 비해 가게들이 많이 생겨있었다. 먹거리도 많이 팔고. 천막 아래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모습은 내 기억 속과 그리 다를 바가 없었다. 되게 이상한 장식품들이 많다. 저 타이어 모양의 탑은 대체 뭐지? 절이라기보다는 테마파크 같은 모양새다.우..
울산 :: 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울산 :: 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2018.09.28간절곶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면서 본 예쁜 바다 카페베네에서 옥상에서 전경을 보다가, 친구가 꼭 보라며 추천해주었던 소망우체통을 찾으러 여정(?)을 시작했다.바닷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온다고 한다. 산책로 배경으로 호적메이트를 찍어 주었다.사진 찍을 때 경직된 표정말고 요런 표정을 지어주면 좋겠다. 연일 35도를 왔다갔다하는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많다.바다를 보고 있으면 절로 시원해지니까. 소망우체통까지 걸어가는데 꽤 시간이 걸려서 힘들어지려 할 때에도,파도가 철썩철썩 다가오는 소리를 들으면 기운이 났다. 왔던 길을 뒤 돌아보면서 한 장!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바닷가에 놓여있는 거친 바위들과, 푸른 바다, 빨간 등대가 잘 어우러진다. 무슨 비석도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읽지는 않고 그냥..
퀸즐랜드 :: 1박 2일의 여정을 끝내고 떠나는 프레이저 섬
퀸즐랜드 :: 1박 2일의 여정을 끝내고 떠나는 프레이저 섬
2018.09.24[ QLD ] 1박 2일의 여정을 끝내고 떠나는 프레이저 섬 수영을 마치고 이제는 섬을 떠날 시간. 전 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레인보우 비치로 향하는 페리에 탑승해야 한다. 호수에서 약간 지체하는 바람에 배가 출발하는 시간에 맞추기 아슬하다고 가이드가 동동거렸다. 산맥처럼 보였던 구름 75 마일 해안가를 쑥쑥 달렸다. 첫날에는 세상 여유롭더니, 오늘은 아주 급하시다. 모래사장 위로 울룩불룩 새겨진 바퀴의 흔적들. 해안가에는 어디선가 떠내려온 나무들이 콱콱 박혀 있기도 하다.운전 베테랑이 아니면 사고가 날지도 모르겠다. 바로 앞에서 차가 몇대씩 씽씽 달려오는데...스릴이야 있어도 나는 절대 빠르게 운전할 수 없을 것 같다 ^^; 탑승 시간 5분 남기고 선착장에 도착했다. 가이드 아저씨 수고했어요...
울산 :: 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울산 :: 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2018.09.23간절곶 사랑의 등대 & 풍차 앞 전망 좋은 카페베네 호미곶 상생의 손을 보고 1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이번엔 간절곶에 도착했다. 이 역시 계획에는 없었지만, 어르신들이 운전을 하는데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쫄병은 따라야지요. 말은 이렇게 해도 나 또한 싫은 건 아니었다. 처음 가는 곳은 언제나 설레니까. 간절곶 도착. 호미곶보다 볼 곳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선은 왼쪽에 있는 빨간 등대부터. 건너편에는 풍차가 있었다. 엄마가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주황색이었다고 했다.엄마의 추억사진으로 주황색이던 시절의 모습도 봤다. 파란색이 더 나은 것 같다. 요녀석들 이름을 뭐라고 하지... 은근 거대해서 무섭다.올라갔다가 떨어지면 끔살될 것 같은 느낌? ^^; 더운 푸른 하늘. 분명 아까까지 위쪽 동네에서는 비..
뉴사우스웨일스 ::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뉴사우스웨일스 ::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2018.08.26[NSW]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바이런 베이는 브리즈번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작은 마을이다. 저번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그 외에도 서핑이나 세일링 등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빈 방이 없을 정도로... 시드니보다 브리즈번에서 더 가깝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속한다.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여름에 섬머타임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9월부터 퀸즐랜드와 1시간 시차가 생긴다. 브리즈번에서 바이런 베이로 여름 여행을 간다면 휴대폰 자동시간 덕택에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바이런 베이에서는 하얀 등대가 반겨준다. 열 번 조금 안되게 본 것 같다. 바로 아래에 있는 절..
퀸즐랜드 :: 자그마한 선착장, 아미티 포인트(Amity Point)
퀸즐랜드 :: 자그마한 선착장, 아미티 포인트(Amity Point)
2017.03.09이전 글 ▶▶ 2017/03/08 - [발자취 足跡/호주 Australia] - 퀸즐랜드 :: 조용한 모래섬의 실린더 비치(Cylinder Beach) 아미티 포인트(Amity Point)는 자주 갈 수 있는 곳은 아닌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들르게 되었다.휴가철에는 주로 포인트 룩아웃 쪽에 숙소를 잡고 쉬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미티 포인트도 그에 못지 않은 인기 포인트다.-돌고래가 아주 가까이에 와서 피딩을 할 기회도 있다고 한다. 아미티 포인트의 원주민 식 이름은 Pulan Pulan이다. 뭔가 상당히 귀여운데? 이 곳은 호주인들이 쳐들어오기(...) 100년 정도 전부터 원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던 주거지역이라고 한다.원래 던위치 선착장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섬과 육지(브리즈번)을 연결하는 배가 정박..
퀸즐랜드 :: 조용한 모래섬의 실린더 비치(Cylinder Beach)
퀸즐랜드 :: 조용한 모래섬의 실린더 비치(Cylinder Beach)
2017.03.08이전 글▶▶2017/03/07 - [발자취 足跡/호주 Australia] - 퀸즐랜드 :: 소다수처럼 청량한 바다, 포인트 룩아웃(Point Lookout) 실린더 비치(Cylinder Beach)는 포인트 룩아웃에서 차를 차고 대략 5분 정도면 도착하는 해안가이다. 걸어가도 된다.캠핑 그라운드가 있어서 여름에는 텐트 치고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이 때는 겨울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드문드문 텐트가 보였다. 해안가에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여기서 삼겹살 구워먹은 적 있는데 확실히 야외에서 먹으니 엄청 맛있었다.바베큐 플레이스는 먼저 찜한 사람이 임자지만, 보통 1팀이 1칸만 사용하고 1시간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다. 뒤켠에 아이들 놀라고 자그마한 놀이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