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 자그마한 선착장, 아미티 포인트(Amit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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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 포인트(Amity Point)는 자주 갈 수 있는 곳은 아닌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들르게 되었다.
휴가철에는 주로 포인트 룩아웃 쪽에 숙소를 잡고 쉬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미티 포인트도 그에 못지 않은 인기 포인트다.
-돌고래가 아주 가까이에 와서 피딩을 할 기회도 있다고 한다.
아미티 포인트의 원주민 식 이름은 Pulan Pulan이다. 뭔가 상당히 귀여운데?
이 곳은 호주인들이 쳐들어오기(...) 100년 정도 전부터 원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던 주거지역이라고 한다.
원래 던위치 선착장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섬과 육지(브리즈번)을 연결하는 배가 정박하는 곳이었다.
이 길을 쭉 걸어가면 낚시 하기 좋은 곳이 나온다.
실제로 몇몇 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다.
가는 길에 웬 새가 이렇게 폴에 앉아있었다.
노출이 쎄서 여름같이 나왔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주민들. 개인 배가 있다는 건 대체 어떤 기분일까:D
그나저나 옆에서 낚시하던 분은 물고기를 잡으신 건가? @.@
스트라드브로크섬을 이 해 겨울 6월, 7월 한 달 간격으로 왔는데,
아미티 포인트는 날씨가 좋았던 6월 딱 한번만 와봤다.
(실린더 비치에서 먹구름이 몰려왔던 날은 7월ㅎㅎ)
저도 타보고 싶어여~
대략 오후 4시 쯤이라 석양이 지기 전.
햇빛이 반짝반짝
이거 봐라 호주놈들(?). 겨울인데 반바지 반팔 입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호주인들의 피부가 더 강한 것 같다.
새가 한마리 더 날아오더니 쪼르륵.
귀엽다.
던위치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섬에게 안녕안녕.
분명히 던위치 선착장의 버스 정류장과 그 외 등등을 찍은 적이 있는데 요상하게 컴퓨터에 하나도 없다.
선착장 옆에 있던 기둥에 다닥다닥 뭔가가 많이 붙어 있어서 그것도 열심히 찍고. 기다리고 있던 차량 행렬도 찍고.
멀리 있던 언덕도 찍고. 선착장 옆 건물이 무슨 역사적인 거라고 해서 그것도 찍고 했는데 흐음. 너무 사진이 많아서 삭제했나?
뭐 그건 내가 잘 기억하고 있으니 됐다.
다음 호주 포스트는 오키나와가 끝나고 쓸 것 같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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