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축제
보은 :: 읍내가 들썩들썩, 보은대추축제 2017
보은 :: 읍내가 들썩들썩, 보은대추축제 2017
2017.11.28벌써 다녀온지 한 달이 지났다니! 체감상 두 달은 된 것 같은데. 그 사이 날씨가 심하게 바뀌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축제의 열기가 이미 다 사라진 지금에서야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나의 게으름 탓. 고바우 순대에서 후루룩 국밥을 말아 먹고 보청천이 흐르는 읍내 중심으로 갔다. 명실공히 보은에서 1년 중 가장 사람이 많이 오는 날, 대추 축제의 마지막 주말이었다. 보청천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으로 사과, 포도, 대추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두 줄로 나란히 나란히. 부스 개수는 약 260여가지라고 한다. 하늘에는 귀여운 애드벌룬이 떠있고, 보청천 위를 적시는 분수. 다리 위를 건널 때 햇살이 따끈따끈해서 기분이 좋았다. 호적메이트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여.러.장 찍어주었다.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