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철길마을
군산 :: 끝에서 끝까지 걸어본 경암동 철길마을, 그리고 여행의 끝
군산 :: 끝에서 끝까지 걸어본 경암동 철길마을, 그리고 여행의 끝
2018.08.03끝에서 끝까지 걸어본 경암동 철길마을, 그리고 여행의 끝 군산에 오면 꼭 와봐야한다는 경암동 철길마을로 향했다. 시내에서 걸어가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는 않아서 걸을만했다. 도보로 15분 정도. 이곳을 꼭 와봐야한다는 건 약간... 데이트적 의미가 들어가 있는 듯 했다. 주변은 커플로 가득 했고. 혼자 가니 좀 썰렁하더라. ㅋㅋㅋㅋㅋ 걸어가는 길에 벌써 옛 철길이 보여서 신기했다. 이 선을 따라가면 철길마을이 나오나?이 기차가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다른 나라에서 운영하는 트램처럼 독특한 도시 풍경을 볼 수도 있었을텐데. 구시장을 지나 째보선창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곳을 지나갔다.채만식의 탁류에도 등장하는 곳으로, 서해바다와 금강이 군산 내륙쪽으로 째지고 들어간 모양이 마치 언청이(째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