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
부산 :: 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부산 :: 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2018.10.10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부평족발골목에서 냉채족발을 먹고 국제시장으로 걸어갔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한다.내가 예전에 여길 와봤나 안와봤나 아리송아리송. 그냥 번화가를 따라 걸었다. 국제시장 안내판이 있어서 여기구나! 싶었는데 화살표 모양에 살짝 혼돈이 온다. 뒤로 가라는 건가...입구에는 명품 카피 티셔츠들이 매대에 산처럼 쌓여있었다. 골목 앞에 어떤 노점. 비빔당면을 안 먹어봤다고 했더니, 어르신이 꼭 먹어야한다며.... 하나 시켜주셨다. 방금 족발 먹고 왔는데요당면에 어묵, 단무지, 양념장, 김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또다시 오이의 습격...당면은 미리 삶아두어서 좀 불어 있었지만 맛은 있었다. 면으로된 김밥을 먹는 듯한 느낌!지금이야 워낙에 먹을 것이 넘..
홋카이도 자유여행 #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
홋카이도 자유여행 #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
2018.10.09#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171002 _ DAY 2 택시 투어를 끝내고 이제 삿포로 집(?)에 갈 시간. 원래는 늦은 시간의 기차표를 예매해뒀지만 우리는 비에이역 근처에서 조금 노닥거리다가 바로 아사히카와로 가기로 했다. 이제 더 이상 할 게 없어 역 근처가 너무 조용해서 식당이 운영하는지도 모르겠고...어차피 '뭘 먹을까'는 I가 전담하기로 해서. 비에이의 시계탑에는 라브니르의 종(ラヴニールの鐘) : 라브니-루노 카네 라고 쓰여있다. 역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하늘에서 빛이 내리고 있었다.천사가 내려오실 것 같음 아까는 나오느라 바빠서 보지 못했던 비에이 역사 관찰하기.굉장히 작은 역이다. 기차도 1량짜리만 다니니까. 대합실(이라고 해도 되나)에는 벤치 여섯..
부산 :: 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부산 :: 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2018.10.08족발골목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게! 원조부산족발의 냉채족발 부산 첫날의 저녁식사는 냉채족발을 먹어야한다고 극구 주장하셔서 나에겐 선택권이 없다 사주는 사람이 선택한다 가게 된 족발골목. 제목에 족발이 몇 번 들어간거야 숙소를 결정할 때도 이 족발골목과 국제시장 근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바람에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는데 살짝 고생했다. 숙소는 사진을 한 장도 찍지 않아서 리뷰글을 따로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GnB 호텔의 주니어 스위트 룸에 묵었고, 방은 넓은 더블 침대 두 개가 꽉 들어차 있어서 넓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에어컨 빵빵, TV가 있어서 엄마가 미스터션샤인 본방 사수를 하셨다. 화장실 어매니티도 괜찮았음. 욕조가 있는 점도 좋았지만 샤워할 때 물이 자꾸 바닥으로 쏟아져..
부산 :: 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부산 :: 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2018.10.07아난티 코브의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 (feat. 광안대교 석양) 여행 전, 어르신들이 부산에서 뭘 할지 나보고 계획하라고 하길래, 청춘일기님 블로그에서 본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를 포함시켰다. 로마 커피인데 한국에만 분점이 있대! 라는 말로 열심히 꼬셨다. 히히.(아 참, 포항 간절곶 카페베네에서 우리 앞에 앉은 어떤 커플이 이 카페를 가자며 언급하길래 깜짝 놀랐다. 저희 따라 오시는 거 아니죠...) 아직 다음 지도에 업데이트가 안되었나봉가? 힐튼 부산·아난티 코브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카페를 먼저 갔다가 용궁사를 가는 계획이었지만 내가 차 안에서 잠든 사이에 용궁사에 먼저 도착해버렸다. 동선도 꼬이고, 관광을 하고 나니 급귀찮아져서 그냥 숙소에 가자고 했는데... 어르신들은 기왕 온 김에 한 ..
서울 :: 후식으로 풍년쌀떡꼬치 먹고 안국역 카페 프릳츠로
서울 :: 후식으로 풍년쌀떡꼬치 먹고 안국역 카페 프릳츠로
2018.10.06후식으로 풍년쌀떡꼬치 먹고 안국역 카페 프릳츠로 맛나게 브런치를 먹고 삼청동을 지나서 카페를 가기로 했다. 삼청동에 맛있는 떡꼬치집 있는데. E와 내가 먹고 가자고 친구들을 꼬셨다. 약 1년 2개월만에 다시 온 풍년쌀떡꼬치... 뫄이쪙 냠냠. 고맙게도 현금을 가지고 있던 E가 사주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어요...풍년쌀농산은 떡볶이보다 떡꼬치가 맛있다. 이전에 방문했던 삼청동 관련 글▼2017/07/12 - [발자취 足跡/한국 大韓民國] - 서울 :: 북촌 한옥마을 옆, 삼청동 거리를 걷다 떡꼬치를 하나씩 손에 들고 정독도서관을 지나 삼청동 골목을 누볐다.이쪽 길에도 은근 파인 다이닝처럼 보이는 식당이 있더라... 신기했다. 전봇대를 사이로 왼쪽, 오른쪽 집의 모습이 달라. 북촌의 매력...
홋카이도 자유여행 #10 비에이 파노라마 & 패치워크 로드의 독특한 나무들
홋카이도 자유여행 #10 비에이 파노라마 & 패치워크 로드의 독특한 나무들
2018.10.05#10 비에이 파노라마 & 패치워크 로드의 독특한 나무들 171001 _ DAY 2 비에이, 언덕의 마을답게 각 언덕마다 독특한 나무들이 있다. 나무 이름들을 포스트 제목으로 하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서 불가능했다. 신영의 언덕(新栄の丘) : 신에이노오카 처음은 파노라마 로드의 신에이노오카(新栄の丘). 시키사이노오카의 팔자눈썹 짚인형과 비슷한 인형이 트레이드마크라는데... 지금 알았다. 우리는 풍경 사진 찍느라 전혀 발견하지 못함. 바람을 맞는 I가 멋있어서 찍어봤다. ㅋㅋㅋㅋ 날 돌아보면서 싱긋 웃는데 CF인줄 알았다.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주 널찍하다. 주차장에서 한 단계 올라와서 정면을 바라봤을 때. 길쭉한 나무들이 쪼르륵 나열되어 있는 모습이다. 신에이노오카가 첫번째라 우와우와..
홋카이도 자유여행 #9 비에이의 컬러풀한 꽃밭 농장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
홋카이도 자유여행 #9 비에이의 컬러풀한 꽃밭 농장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
2018.10.04#9 비에이의 컬러풀한 꽃밭 농장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171001 _ DAY 2 드디어 비에이에서 가장 기대하던 곳,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에 왔다.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할 때 색색깔의 아름다운 꽃들로 이루어진 풍경에 꼭 직접 보고 싶었던 곳.후라노 라벤더 농장을 못 가니까 이거라도 봐야지. 시키사이노오카는 계절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6시까지 운영한다. 우리가 방문한 10월은 오후 5시까지!하지만 비에이에 숙박을 하러 온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오후 12~2시에 방문하게 될테니 걱정 뚝. 입구에서부터 고로케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고로케는 됐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다. 맛이 다섯가지나 된다. 라벤더, 라벤더와 바닐라 믹스, 바닐라, 단호박, 멜론. 가격은 300엔...
서울 ::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서울 ::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2018.10.03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Le BRILLER)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친구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E가 브런치가 먹고 싶다고 했다. 나도! 이심전심.서울에서 브런치를 먹을 일이 그리 없기도 하지만, 맛있는 브런치를 찾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맛있는 브런치를 먹고야 말겠어! 라는 일념하에 E가 또다른 친구의 의견까지 구해가며 찾아낸 삼청동 브런치 카페 르브리에는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메뉴와 맛 두가지 모두 만족시켜준, 모처럼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르브리에 읽는 방법을 몰라서 검색까지 함. ㅋㅋㅋ'빛나는' 라는 뜻의 프랑스어를 이름으로 한, 국내 최초 프렌치 토스트 전문점(이라고 한다). 영업시간 | 11:00 AM~21:00 PM (월요일 휴무) 매장주소 | 서울시 종로..
부산 ::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2018.10.02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간절곶에서 바로 부산으로 넘어갔다. 어디를 가고 싶냐고 해서 처음에는 찜해뒀던 카페를 먼저 가자고 했는데, 자다가 깨보니 어느덧 여기에 와 있었다. 오잉? 해동용궁사를 보고 나중에 카페에 가자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다. 고 3 수능 끝나고 엄마와 단둘이 부산 여행을 왔을 때 와본 적은 있지만, 그 사이 세월이 많이 지났기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내심 궁금하기도 했고.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 길은 별로 멋지지 않다. 예전에 비해 가게들이 많이 생겨있었다. 먹거리도 많이 팔고. 천막 아래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모습은 내 기억 속과 그리 다를 바가 없었다. 되게 이상한 장식품들이 많다. 저 타이어 모양의 탑은 대체 뭐지? 절이라기보다는 테마파크 같은 모양새다.우..
서울 :: 덕수궁과 서울역 사이, 브라운 스위트 레지던스에서 친구들과의 1박
서울 :: 덕수궁과 서울역 사이, 브라운 스위트 레지던스에서 친구들과의 1박
2018.10.01덕수궁과 서울역 사이, 브라운 스위트 레지던스에서 친구들과의 1박 시립미술관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웬 기찻길이 있다. 서울 한복판에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공간, 아직 남아있구나. 마침 목격했던 기차가 평화열차라서 기분이 또 좋아졌다. 우리가 묵게될 숙소 브라운 스위트 레지던스는 서대문역, 충정로역, 서울역, 명동과 가까운 장소. 서소문공원이 앞에 있어서 궁금했는데 공사중이더라. 또 바로 앞에 약현성당도 있음. (여긴 들르고 싶었는데 까머금...ㅋㅋ)오피스텔로도 사용할 수 있고 그 경우 브라운 스톤이라고 불리우는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오면 한국경제신문사정류정에서 내리게 되는데, 편의점이 있는 건물 사이의 공간으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꺾어야 호텔 입구가 보인다. 처음에 살짝 헤맸다. 체크인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