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 많고 부스스한 머리털 소유자들은 주목! 엔젤어라운드 쇼킹팟(SHOWKING POD)

6개월 전에 셀프 매직을 시도했었다. 아주 잘 됐다.

그리고 2주일 전에 다시 셀프 매직을 시도했다. 한 번 성공했다고 방심했나보다. 머리가 많이 상했다.

그냥 자르지 뭐, 생각하고 있다가 읽게 된 커뮤니티의 간증글. 바로, 곱슬머리에 숱이 많고 부스스한데 드라이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한다는 트리트먼트였다. 그 이름은 바로... 쇼킹팟! 




Shocking Pot 이 아니라 Show King Pod 이었다. 쇼킹인데?




모발 손상개선, 수분공급, 모발의 윤기 및 탄력증가에 도움을 주는 트리트먼트로, 원래 헤어샵 전용 트리트먼트라 구매가 불가능한 제품이었는데 이제 인터넷에서도 판매한다 +_+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이다. 250g에 38,000원.




사용 방법은 샴푸 후에 모발에 남아있는 물기를 짜내지 말고, 골고루 도포하고 문질러서 거품을 내는 것이다. 3~5분 정도 내버려 두었다가 헹구면 된다. 적정량은 2 펌프 정도? 머리가 길면 더 해도 무방. 모발 끝에 특히 효과가 좋다. 


약간 끈적거리는 제형에 냄새가 좀 특이한데, 스킨 케어할 때 사용하는 앰플의 향 같은 게 난다. 신기하기도 하지. 머리에 바르는 영양 세럼 같은 느낌이랄까?




2주일 전 개털이 된 내 머릿결를 서서히 사람의 머리털로 복구 시켜주고 있는 중. 무엇보다 곱슬머리인 내가 단발을 하면 초코송이처럼 머리가 부풀어 오르는데, 쇼킹팟을 사용하고 난 뒤로는 그런 적이 없다. 물론 나의 머리에는 고데기가 필수긴 하지만... 그동안 써왔던 트리트먼트가 머릿결을 부드럽게만 해줬다면, 이 제품은 머리를 차분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


하도 애용해서 두 달이 안되서 다 쓸 것 같다. 다음 번에는 영양이 더 많다는 쇼킹 버터도 한 번 구매해볼 예정. 쇼킹버터는 영양이 너무 많아 쉽게 기름이 낀다는 평 때문에 사지 않았는데, 내 머리털이 워낙에 건조해서 잘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외선 강한 여름에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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