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항
홋카이도 자유여행 #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홋카이도 자유여행 #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2018.10.31#19 하코다테 항 야경과 삿포로 행 기차에서의 주전부리 171002 _ DAY 3 셋이 합쳐서 많이 시키긴 했지만, 카페에서 거의 눈치가 보일 정도로 들러붙어 있다가 바깥이 어둑어둑해졌을 때 다시 베이 에어리어로 돌아갔다. (이쯤되니 이렇게 시간을 죽일 동안 하코다테 산을 보러 가도 괜찮았을 것같은?) 여전히 잔잔한 바다, 낮과 밤의 풍경은 상당히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다.검은 바다는 쪼금 무서웠다. 멀리 보이는 하코다테 산. 하코다테에서 가지 못해 아쉬운 곳이다. 다음에 갈 핑계라고 해두지.전망대 옆에 붉은 조명은 반사광인가? 저녁에도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 앞의 택시들은 성황이다. 건너편의 불빛들. 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조명을 다 밝혀놓았다.호주에서 밤바다를 볼 때는 건너편에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
홋카이도 자유여행 #16 하이카라 노면전차 타고 하코다테 베이 에어리어로
홋카이도 자유여행 #16 하이카라 노면전차 타고 하코다테 베이 에어리어로
2018.10.23#16 하이카라 노면전차 타고 하코다테 베이 에어리어로 171002 _ DAY 3고료카쿠에서 나와 잠시 약국을 들렀다. 건조한 일본에서 며칠 밤을 지냈더니 마치 짠 것처럼 다같이 감기에 걸렸기 때문이다. 나는 전날에 목감기용 약을 샀지만 I는 구비해둔 약이 없어서 보습이 되는 마스크를 샀다. 그 김에 나도 똑 떨어진 아이라이너 하나를 깨알쇼핑함. 고료카쿠코엔마에 정류장에서 베이 에어리어가 있는 쥬지가이로 가려는데 마치 운명처럼 알록달록 귀여운 전차가 우리 앞에 섰다. 그동안 보았던 노면전차와는 확실히 다른 외견이라서 신기했다. 근대시절에 사용하던 노면전차를 리노베이션한 하이카라 호. 풀샷을 담고 싶었지만 화각이 좁은 관계로 여기까지. 이제 출발해야 하니까. 차량 내부는 따뜻한 색감의 목재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