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3 지동 벽화마을-수원화성박물관-화성행궁-생태교통마을
수원 ::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3 지동 벽화마을-수원화성박물관-화성행궁-생태교통마을
2020.06.22플라잉수원 탑승을 끝내고 옆 골목으로 내려왔더니 '지동 벽화 마을로 놀러오세요' 라는 문구가 나를 반긴다. 알록달록한 페인트로 새롭게 단장한 건물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유명 관광지의 벽화마을이 그곳에 사는 주민들에게 여러 애로사항을 주긴 하지만, 오래된 골목길을 신선하게 바꿔주는 것 또한 사실. (우리 지역에도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데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지동벽화마을의 그림들은 과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면이 돋보여 마을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수원화성박물관으로 가려고 내려오는 와중에 발견한 봄 향기 가득한 언덕길 더운 와중에도 노란 봄꽃 덕분에 기분이 상쾌해졌다. 전날 왔을 때는 엽서 구매가 목적이었고 이번에는 스탬프 투어가 목적이라서 역시 안을 하나도 둘러 보지 않았다... (스탬프 투..
수원 :: 팔달문 옆 통닭거리에서 처음 먹어본 수원왕갈비통닭
수원 :: 팔달문 옆 통닭거리에서 처음 먹어본 수원왕갈비통닭
2020.06.11밋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전부는 아니고 8명 정도였다. 주최자 한 분을 제외하고 수원 근교에 사시는 참가자들 대부분이 집에 가셨다. 원래 멀리 사는 사람들이야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 이것저것 많이 사먹지만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집밥을 선호하니까....... ㅋㅋㅋㅋㅋ 주최자님 따라서 쭐래쭐래 걸어간 거리에는 이런 멋진 벽화가 있었다. 공방이랑 카페들이 몰려 있는 거리였다. 4년 전에 수원에 왔을 때도 잠깐 들렀던 곳. 그 때는 화성 행궁이 문을 닫아서 들어가질 못하고 이 거리를 정처없이 걸어다녔다네... 5월 말 화사한 꽃들로 치장한 어느 주택 오후 6시 약간 지쳐갈 쯤에 꽃들을 봐서 다들 기분이 좋은 듯했다. ㅋㅋㅋ 성벽 아래로 사람들이 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한 번 올라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