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퀸즐랜드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퀸즐랜드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2018.09.17[ QLD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알람 호수에서 수영을 끝내고 드디어 이 프레이저 섬 여행의 테마, 캠핑장에 입성했다. 많은 호주인들이 캠핑을 사랑하고 즐겨하지만 나는 어린 시절 걸스카우트 체험에서의 경험을 제외하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두근두근했다. 캠핑장에는 이미 텐트가 쳐져 있었고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은 침낭과 베개. 미처 가져오지 못한 사람들도 텐트장 입구의 매점에서 빌릴 수 있다고 해서 빌려왔다. 대충 준비를 끝내고 우리는 저녁을 먹을 준비. 저녁 역시 호주식 바베큐다. 이거이거, 식사가 좀 부실하구나. 한국이었으면 영락없이 삼겹살을 구워먹었을텐데. 투어 패키지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더니 이렇게만 나올 줄은 몰랐지. 키친 앞에서 가이드와 후배를 함께 ..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2018.09.12[ QLD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75마일 해변을 달려 도착한 곳은 Eli Creek 작은 하천. 호수도 아니고, 강도 아닌 이 곳은 프레이저 섬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호주의 8월은 겨울이지만, 퀸즐랜드는 절대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Sunshine State. 수영을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가 있던 것은 바로 나! 물놀이를 썩 즐기지 않아서 수영복을 입고 올 생각을 못한 것이다. 천연 수영장이라 주변에 탈의실이 없어서 결국 차 안에서 후배한테 잘 지켜보라고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불편하구랴. 다른 멤버들은 어쩜 그리 준비를 다 잘해왔는지... 내가 눈치가 없는건가! Eli Creek 숲 속 안쪽에 수원이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