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박물관
서울 :: 홍대 엽서 나들이와 후암동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송년회
서울 :: 홍대 엽서 나들이와 후암동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송년회
2020.01.23공식적인 모임은 아니지만, 이렇게 가끔 만나 술도 짠 하고 엽서 사러 나가는 멤버들은 이 모임을 엽술모임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나는 지역적 한계로 엽술모임에 자주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가끔 서울에 올라갈 때 타이밍이 맞아서 들렀던 적은 있다. 공식적으로는 오늘이 첫 참가. 첫 참가가 송년회ㅋㅋㅋ 우선 얘기나온 대로 홍대에서 엽서 쇼핑을 하기로 했다. 처음 간 곳은 홍대 공항철도선 출구 근방에 있는 오브젝트라는 곳이다. 다양한 디자인 문구와 마스킹테이프, 엽서등을 판매한다. 그런데 이날은 어쩐 일인지 문 앞에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알고보니 지하에 무슨 전시회가 있다나? 갑자기 비가 추적추적 왔는데도 전시회를 볼 마음이 충만한 열정적인 사람들. 한국 사람들 문화생활 정말 잘한다. 어쨌든, 전시회에 1도 관심..
서울 :: 중앙우체국 한식전문 천지(天池)에서의 백반과 낚지볶음 (feat. 우표박물관 전시)
서울 :: 중앙우체국 한식전문 천지(天池)에서의 백반과 낚지볶음 (feat. 우표박물관 전시)
2020.01.22이 역시 12월의 이야기. 12월 셋째주에는 포스트크로싱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들과 송년회를 갖기로 했다.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라는 말처럼 먹거리도 쇼핑거리도 서울에 밀집해 있으니 참가자의 약 25%만 서울 거주민인데도 결국 서울에서 모였다. 그렇게 2주 연속 서울을 갔더랬다. 다른 분들은 때마침 열렸던 서울일러스트페어를 다녀오신다고 하여 나와 춘천러 ㄷㄴㄷㄴㄷ님만 우표박물관에서 만났다. 우표박물관은 서울역과 가깝기도 하고 주말에도 맥시카드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다만 아쉽게도 이 날 직원이 도장 날짜를 잘못 끼워줘서 준비해 간 맥시카드 전부 날짜가 개판이라는... 이 날 이후 맥시카드에 대한 집념이 조금 사라진 건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우표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규모가 크지 않..
서울 ::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서울 ::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2019.04.04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숨어있는 우표박물관 알고 계신 이웃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요즘 나는 포스트크로싱이라는 취미에 빠져있다. 포스트크로싱 관련 글▼ 2019/02/13 - [소소한/취미생활] - 포스트크로싱 - 2019년 1월 2019/03/15 - [소소한/취미생활] - 포스트크로싱 - 2019년 2월 랜덤국가로 엽서를 보내는 취미로, 유저들 대부분이 S&W (stamped and written) 을 선호하기 때문에 우표를 구매하는 것은 필수불가결이다. 그러나 요즘은 우취인의 수가 많이 줄어서 마음에 드는 우표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 발행된 기념우표는 1. 인터넷우체국에서 액면가 우표 구입, 2. 수집사이트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인터넷우체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의 기념우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