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무사고기원
보은 :: 법주사 탈골암에서 신차 무사고 기원하고 절밥도 먹고
보은 :: 법주사 탈골암에서 신차 무사고 기원하고 절밥도 먹고
2020.02.06때는 작년, 여름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쯤 호적 메이트가 차를 샀다. 그리고 그 다음주쯤에 갑자기 엄마가 아침에 법주사를 간다고 하셨다. 둘의 상관관계가 무엇인지는 몰랐던 나는 잿밥(속리산 우체국 관광인)에 관심이 있어서 냉큼 따라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해가 제대로 뜨지 않아 날이 흐렸던 이른 아침부터 탈골암에 오게 되었다. 이전에 친구와 문장대를 등반할 때, 저긴 어떻게 올라가냐며 뼈를 탈탈 털어서 탈골암이냐는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다. 경사가 장난 아니게 가팔랐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차타고 왔기에 괜찮았다. 탈골암은 법주사의 산내암자로 통일신라시대 성덕왕 때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탈골암이라는 이름에는 여러 유래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경주 김씨의 시조인 알지가 본인의 용모가 닭과 비슷함을 한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