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오아시스
대전 :: 소제동 디저트카페 오아시스(OASIS), 아인슈페너가 맛있어
대전 :: 소제동 디저트카페 오아시스(OASIS), 아인슈페너가 맛있어
2022.12.27대전역 앞 소제동에는 원래 소제호라는 축구장 5개 크기만한 호수가 있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대전역이 세워지면서 호수는 매립되고 그 위에 철도관사촌이 지어졌다. 이제 동네 이름 '소제동' 만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오아시스는 이 사라진 호수 소제호를 모티브로 삼아 삭막한 회색 도시 속의 샘으로 컨셉을 잡은 디저트 카페이다. 그래서인지 인테리어가 온통 회색빛으로 꾸리꾸리한 느낌.... ㅋㅋㅋㅋ 먼지 쌓인 느낌?! 실내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인터넷으로 미리 찾아봤던 타르트가 대부분 팔려서 없었다는! 오아시스처럼 생긴 시폰 케이크 먹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저 자그마한 쇼케이스 윗쪽 창문에서 주문을 하는 거라 좀 불편했다. 직원도 좀 정신없어 보였고... 테이블 사이에 이런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