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서울 :: 성수역 디저트 카페 겸 레스토랑, 할아버지공장
서울 :: 성수역 디저트 카페 겸 레스토랑, 할아버지공장
2021.11.26계절이 차가워진 김에 2020년 10월의 추팔을 해본다. (추팔을 하지 않으면 다락방일기가 아니지) 벌써 1년 전이다. 때는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져 전국 감염자 수가 200명 남짓이던 무렵이다. 야~ 이만하면 우리 만나도 되겠는데? 싶어서 정말 오랜만에... 약 1년 정도만에 트랙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약속 시간을 조금 느지막하게 잡길래 여유롭게 대전에서 기차를 타고 약속장소로 갔다. 정확히 말하면 서울역에서 ㅂㄹ님을 만나 제작엽서를 왕창 나눠드리고 서울역 도장도 찍고(!) 중앙우체국 앞 우표사랑에 잠깐 들러 우표 전지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라고 사장님이 자리에 안계셔서 허탕치고 돌아왔다는... 그런 에피소드도 있다. 잠깐 들러서 본 명동이 텅텅 빈 게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요상하더라. 어..